이하늘, 주비트레인 '상습 마약' 추가폭로 "손바닥으로 하늘 가려라" [ST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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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 DOC 이하늘이 래퍼 주비트레인에 대한 추가 폭로를 하며 주비트레인의 상습 대마 흡연을 주장했다.
앞서 주비트레인은 이날 오전 소속사 베이스캠프스튜디오를 통해 이하늘이 그간 '주비트레인이 상습적 마약사범'이라는 내용의 허위사실을 유포했으며 이로 인해 지난 8월 마포경찰서에 형사입건돼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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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DJ DOC 이하늘이 래퍼 주비트레인에 대한 추가 폭로를 하며 주비트레인의 상습 대마 흡연을 주장했다.
이하늘은 1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내가 허위사실 유포라고? 주X야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려라'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하늘은 주비트레인 지인 A씨의 제보를 공개했다. A씨는 "이하늘과 주비트레인이 싸우는 과정을 지켜 보니 진실을 밝히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주비트레인의 행실이 역겹게 느껴져 자발적으로 연락을 드리게 됐다"며 "이 친구(주비트레인)는 (마약을) 상습적으로 많이 하고 즐겨 했다. 같이 했을 때도 엄청 좋아했다. 이 친구와 같이 (대마초를) 피웠던 게 10번 정도인데 혼자 깨끗한 척 하고 마약을 안했다고 하는 것 자체가 잘못됐다고 본다"고 말했다.
또 "주비트레인은 뮤지션이라기보다는 쇼맨이다. 이중적이고 모순적이고 가식적이다. 웃으면서 개끗한 사람처럼 있는 모습이 역겹다는 표현 밖에는 더이상 나올 말이 없다. 저는 징역을 3번 갔다왔지만 누구를 걸고 넘어진 적 없다"면서 "이번 계기로 진실이 알려지고 하늘이 형에게 피해간 부분들이 다 알려졌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이하늘과 주비트레인은 갈등을 빚고 있다. 앞서 주비트레인은 이날 오전 소속사 베이스캠프스튜디오를 통해 이하늘이 그간 '주비트레인이 상습적 마약사범'이라는 내용의 허위사실을 유포했으며 이로 인해 지난 8월 마포경찰서에 형사입건돼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주비트레인은 "마약은 하지 않았다"며 이하늘을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고소했다. 또 자신의 SNS에 경찰서를 찾아가 마약 검사를 받고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하늘 측은 주비트레인을 돕고자 했던 마음이 이와 같은 결과로 돌아와 깊은 배신감을 느끼고 있다며 현재 주비트레인과 그의 소속사 대표를 사기, 횡령, 전자손괴기록 업무방해,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고소해 수사가 진행 중이라고 반박했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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