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틈타 ‘상품권 인터넷 사기·택배 배송 스미싱’ 급증… 주의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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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명절을 노리는 상품권 판매 인터넷 사기와 택배 배송 스미싱이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에 대한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명절 연휴에는 이 기간 동안 개최하는 공연 티켓이나 선물 세트 등의 판매 사기 사례가 급증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인터넷 판매사기 예방을 위해서는 개인 간 직거래 시 안전거래 사이트(에스크로)를 이용하고 경찰청에서 운영하는 사이버캅 앱에서 판매자 연락처, 계좌번호를 조회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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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명절을 노리는 상품권 판매 인터넷 사기와 택배 배송 스미싱이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에 대한 주의가 요구된다.
11일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지난달까지 발생한 인터넷 사기 범죄 건수는 3만70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만9천674건에 비해 52.8% 급증했다.
인터넷 판매사기에 사용되는 상품은 상품권, 공연 티켓, 전자제품, 숙박권 순으로 많았다.
특히 명절 연휴에는 이 기간 동안 개최하는 공연 티켓이나 선물 세트 등의 판매 사기 사례가 급증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 설 연휴에는 ‘MBC가요대전’ 콘서트 티켓 판매를 미끼로, 44명으로부터 2천100만원을 가로챈 A씨가 적발돼 구속되기도 했다.
스미싱 피해 역시 크게 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민원24, 부고 알림 등이 평소 주된 스미싱 수법이지만 명절 전후에는 택배 배송 안내로 위장한 메시지가 많았다.
최근에는 악성코드가 담긴 문자 메시지를 누르면 금융정보와 개인정보까지 탈취해 무단으로 계좌이체를 시키며 피해금이 급증하는 추세다.
인터넷 판매사기 예방을 위해서는 개인 간 직거래 시 안전거래 사이트(에스크로)를 이용하고 경찰청에서 운영하는 사이버캅 앱에서 판매자 연락처, 계좌번호를 조회하는 것이 좋다.
또 출처가 불분명한 링크(URL)는 절대 누르지 않아야 스미싱을 예방할 수 있다.
경찰 관계자는 “스미싱 의심 링크를 눌렀다면 곧바로 휴대전화 전원을 끄거나 비행기 모드로 변경한 뒤 서비스센터 등에서 점검받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양휘모 기자 return778@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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