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상륙작전 74주년 기념식…‘국제평화도시 인천’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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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상륙작전 제74주년 기념식이 인천 내항 1·8부두 개항 광장에서 열렸습니다.
인천시는 유엔 승인 비정부기구인 '국제평화도시(International Cities of Peace)'에 올해 418번째 회원 도시로 공식 가입하고, 기념식에서 이를 선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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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상륙작전 제74주년 기념식이 인천 내항 1·8부두 개항 광장에서 열렸습니다.
인천시와 해군본부가 주관한 이번 기념식은 6.25전쟁 참전 22개국 국기 입장을 시작으로 참전국 지휘관들의 영상 메시지 상영과 참전 용사의 회고사가 이어졌습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축사를 통해 “인천은 전쟁의 상처를 치유하고 세계 최고 국제공항과 항만, 경제자유구역을 통해 국제도시로 성장했다”며 “세계 도시들과 연대해 평화와 도시 공동체 성장을 이끄는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천시는 유엔 승인 비정부기구인 ‘국제평화도시(International Cities of Peace)’에 올해 418번째 회원 도시로 공식 가입하고, 기념식에서 이를 선포했습니다.
‘국제평화도시’는 평화를 지향하는 세계 도시들의 연합체로, 인천시는 평화와 자유라는 인류 공통의 가치를 지키는 활동을 선도할 계획입니다.
기념식에 이어 경인 전철 동인천역과 인천축구전용경기장 사이 1.4㎞ 구간에서는 인천상륙작전 전승 기념 시가행진이 진행돼, 참전용사와 해군, 해병대, 군악대 등 1천8백 명과 전차, 장갑차 등 장비 30여 대가 참여했습니다.
또, 인천 자유공원에서는 새로운 맥아더 장군 부조가 추가돼 제막식이 거행됐습니다.
인천상륙작전은 1950년 9월 15일 한국과 미국, 영국 등 8개국 261척의 함정이 투입돼 치러졌으며, 90일 만에 서울을 수복하는 등 6.25 전쟁의 전세를 뒤엎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이 작전은 2차 세계대전 이후 최대 규모 상륙작전으로 기록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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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민 기자 (man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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