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디엠텍, '자율형 제조 AI 구축사업 연속 수주' 글로벌 시장 조준

김태윤 기자 2024. 9. 11.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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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인공지능) 기반 자동화 솔루션 기업 유디엠텍(대표 왕지남)이 국내 중견기업 A사, B사의 '자율형 제조 AI 구축사업'을 수주했다고 11일 밝혔다.

회사 측은 "당사의 'AI 기반 기계어 처리 기술'로 완전 무인화 공장의 생산성을 높이고 품질 불량 원인을 추적하는 것이 목표"라며 "자동화 시스템의 엔지니어링 업무에 필요한 상세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정보화하기 위한 인프라를 구축한 후 AI 분석으로 제조 공정의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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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인공지능) 기반 자동화 솔루션 기업 유디엠텍(대표 왕지남)이 국내 중견기업 A사, B사의 '자율형 제조 AI 구축사업'을 수주했다고 11일 밝혔다.

회사 측은 "당사의 'AI 기반 기계어 처리 기술'로 완전 무인화 공장의 생산성을 높이고 품질 불량 원인을 추적하는 것이 목표"라며 "자동화 시스템의 엔지니어링 업무에 필요한 상세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정보화하기 위한 인프라를 구축한 후 AI 분석으로 제조 공정의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디엠텍의 핵심 제품인 옵트라 트레커(OPTRA Tracker), 옵트라 블랙박스(OPTRA Black-Box), 유심 어널라이저(UXIM Analyzer)가 이번 프로젝트에 적용되며 앞으로 국내외 여러 라인으로 확대될 전망이라고 업체 측은 말했다.

유디엠텍은 1단계 구축 이후 '옵트라 블랙박스'를 활용, 무인화 공장의 지연 요소를 탐색하고 제거할 계획이다. 업체 측은 "문제 발생 시 자동으로 원인을 탐지하고 검증하는 체계를 마련할 것"이라며 "설비 노후화로 인한 미세 변화 탐지와 부품 수명 관리 솔루션으로도 확장 적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유디엠텍은 현재 국내외 기업들과 추가 프로젝트를 준비 중이며, 일본 D사와는 유사한 프로젝트에 대해 세부 미팅을 진행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 신사업 모델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면 일본과 중국 시장 진출이 용이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유디엠텍은 이 밖에도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발전 산업 분야에서 개념 증명(POC, Proof-of-Concept) 프로젝트를 준비 중이다. 해외 진출도 활발히 모색하고 있다. 미국의 포토맥 인터내셔널 파트너스(Potomac International Partners)와 협약을 체결, 미국 방산업체와 연방 조달시장을 개척 중이다. 미국 제조업 협회도 노크하고 있다.

유디엠텍은 대신밸런스제13호스팩과 합병해 11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으로 조달된 자금은 연구·개발과 해외 시장 개척에 활용할 계획이다.

김태윤 기자 tyoon8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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