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추석 연휴 앞두고 '비상진료체계' 가동

의료기관 50곳, 약국 108곳 등 운영
만약의 사태 대비해 의료공백 최소화 총력

경북 경주시는 추석명절을 맞아 11일부터 25일까지 2주간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한다.

이 기간 '비상의료상황관리반'을 운영하고, 경주지역 응급의료기관인 동국대학교경주병원에 1대1 전담 책임관을 지정해 비상상황에 대비할 계획이다.

연휴 기간 동국대경주병원과 계명대경주동산병원은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하고 병의원 50곳과 휴일지킴이약국 108곳을 운영한다.

또 편의점 등 280여 곳에서는 해열제와 진통제 등 안전상비의약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코로나19 협력병원으로 계명대동산병원을 지정하고, 진단 및 치료제 처방이 가능한 23개 병의원 및 21개 약국을 운영한다.

코로나19 협력병원은 9월 한달간 공휴일 또는 심야시간에도 진료가 가능하며, 중증환자의 경우 입원 치료도 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경주시 및 경주시보건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응급의료포털 및 응급의료정보제공 앱을 통해 가장 가까운 의료기관이나 약국을 검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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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CBS 문석준 기자 pressmoo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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