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소방본부, 추석 연휴 13~19일 특별경계근무

예방·대비·대응 3단계 태세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경상남도소방본부는 추석 연휴 화재 예방과 신속한 초기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특별경계근무를 오는 13일부터 19일까지 7일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특별경계근무에는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 등 1만3800여 명과 721대의 장비가 즉시 출동할 수 있는 예방, 대비, 대응 3단계 대응 태세를 갖추고 24시간 대비한다.

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화재취약 대상으로 주야간 의용소방대 합동순찰을 실시해 위험요인을 사전 제거하고, 다수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대상물 관계인에게는 화재예방 안전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79개 장소에는 소방력을 근접 배치하고, 600개 구간을 지정해 순찰을 강화한다.

119구급상황관리센터를 통해 실시간으로 운영 중인 병·의원 및 약국 안내, 응급환자 의료 지도도 이뤄질 예정이다.

박길상 대응구조구급과장은 "고향을 찾는 귀성객이 안전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예방에 힘쓰고, 각종 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소방장비와 인력을 투입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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