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여객선 6척 추가 투입, 운항 11.7% 증편…터미널 이용료도 면제

CBS노컷뉴스 손경식 기자 2024. 9. 11.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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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명절 기간 연안여객선을 이용하는 귀성·귀경객들을 위해 예비 여객선 6척이 추가 투입되고 운항횟수가 10% 이상 확대된다.

연안여객선 터미널 이용료와 주차비도 면제된다.

해수부는 추석 연휴 기간동안 약 41만6천여명이 연안여객선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이번 추석명절 기간에도 국민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연안여객선을 이용할 수 있도록 특별교통대책을 철저히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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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해수부, 13~18일 추석 연휴 여객선 특별교통대책 추진
평시 대비 57% 늘어난 42만명 이용 전망…14일 가장 붐빌 것으로 예상
여객선 139척으로 확대…여객선 교통정보서비스 운영
연합뉴스

추석 명절 기간 연안여객선을 이용하는 귀성·귀경객들을 위해 예비 여객선 6척이 추가 투입되고 운항횟수가 10% 이상 확대된다. 연안여객선 터미널 이용료와 주차비도 면제된다.

해양수산부는 이같은 내용의 '추석 연휴 연안여객선 특별 교통대책'을 마련해 오는 13일부터 18일까지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해수부는 추석 연휴 기간동안 약 41만6천여명이 연안여객선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평시 대비 57.6% 증가한 규모다. 날짜별로는 연휴 첫날인 14일 이용객이 일일 기준 최다인 8만3천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해수부는 예비 여객선 6척을 추가로 투입해 여객선을 139척까지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또한 운항 횟수는 평소 대비 11.7% 늘어난 5126회까지 늘려 여객 수요 증가에 대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여객선의 출발과 도착 시간, 운항상태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여객선 교통정보서비스'를 운영하고 군산, 목포, 포항 등 연안여객 터미널 7곳에 대해 터미널 이용료와 주차비를 면제하기로 했다.

앞서 해수부는 지난달 19일부터 30일까지 전국 연안여객선 149척을 대상으로 관계기관 합동 특별점검을 벌여 장비 교체, 수리 등 263건의 보완사항을 발굴하고 시정조치했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이번 추석명절 기간에도 국민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연안여객선을 이용할 수 있도록 특별교통대책을 철저히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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