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명 뽑는 GGM 하반기 공채에 지원자 몰려…평균 경쟁률 22대1

광주광역시/진창일 기자 2024. 9. 11.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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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글로벌모터스(GGM) 전기차 '캐스퍼' 생산라인. /김영근 기자

광주글로벌모터스(GGM) 직원 46명을 채용하는 하반기 공채가 22대1에 달하는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다.

GGM은 11일 “품질 조기 안정화와 생산 확대를 위해 수출차 전담 인력을 포함한 기술직 신입사원 39명, 일반직 7명 등 46명의 상생형 지역 인재 공개 채용에 1021명이 지원했다”고 밝혔다.

일반직 7명 채용에는 374명이 지원하면서 53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39명을 선발하는 기술직에는 647명이 지원해 16.6대1 경쟁률을 보였다.

GGM은 지난 2019년 노·사·민·정 대타협을 통해 적정임금, 적정노동을 추구하는 ‘광주형 일자리’ 핵심사업으로 출범했다. 현대차와 위·수탁 계약을 맺어 경형 SUV ‘캐스퍼’를 생산해왔다. 올해부터는 캐스퍼 전기차 모델도 생산한다.

GGM은 오는 10월부터 올해 말까지 지역 상생형 일자리의 일환으로 광주지역 특성화 고등학교 학생 50명을 선발해 현장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산업체 현장 실습 제도’도 운영한다.

윤몽현 GGM 대표이사는 “캐스퍼 전기차가 인기를 얻으면서 시민과 구직자들의 관심이 높아져 많은 지역 인재들이 취업의 문을 두드리고 있다”며 “지역 인재들이 광주글로벌모터스에서 꿈과 희망을 이룰 수 있도록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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