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애리, 80년대 트로이카 위엄 “오디션 대상 집 한 채 값 받아”(같이삽시다)

박아름 2024. 9. 11.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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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애리가 1980년대를 주름잡았던 트로이카의 위엄을 과시했다.

역사적인 같이 살이 1기 합류를 위해 배우 정애리와 조은숙이 등장한다.

특히 1978년 KBS 5기 탤런트 오디션에서 대상을 받으며 화려하게 데뷔한 정애리는 그 당시 집 한 채 값의 상금을 공개해 자매들의 놀라움을 자아낸 한편, 조은숙은 금전 문제로 힘들어 "배우를 그만두고 싶었다"며 속마음을 털어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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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사진=KBS

[뉴스엔 박아름 기자]

정애리가 1980년대를 주름잡았던 트로이카의 위엄을 과시했다.

9월 12일 방송되는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배우 정애리, 조은숙의 합류 첫날 이야기가 펼쳐진다.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는 동거 생활을 통해 서로의 삶의 방식을 이해하고 배우며, 중장년 세대가 직면한 현실과 노후 고민에 대해 가감 없이 이야기하고, 상처와 고민을 함께 나누며 같이 살아가는 삶의 가치를 보여주는 프로그램이다.

박원숙과 혜은이는 새롭게 이사 온 영덕에서 사선가를 개방하며 결혼 유무, 남녀 구분 없이 같이 살 식구를 찾는다. 역사적인 같이 살이 1기 합류를 위해 배우 정애리와 조은숙이 등장한다.

정애리는 드라마 '사랑과 진실'로 시청률 72%라는 대기록을 달성하며 1980년대를 주름잡은 3세대 트로이카 배우로 데뷔 46년 만에 관찰 예능에 처음 도전, 이목을 집중시킨다. 그동안 드라마 작품에서 보여준 모습과는 다르게 일상에서는 애교 넘치는 말투로 반전 매력을 보여준다.

또 다른 식구 조은숙은 주부 9단 살림꾼인 딸 셋 엄마임과 동시에 50대의 나이가 무색하게 완벽한 관리로 유명하다. 동안 외모와는 달리 지치지 않는 조은숙 표 아재 개그와 엉뚱함에 혜은이는 “나보다 더한 사람은 처음”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다.

걱정 반 기대 반으로 궁금증을 안고 ‘영덕 살이’를 할 집으로 향한 자매들은 눈앞에 펼쳐진 광경을 보고 놀람을 금치 못한다. 급기야 큰언니는 “그럴 리 없어!”라며 다급하게 집 안으로 향한다. 이제껏 보지 못한 역대급 보금자리가 공개될 예정이다.

또한 자매들의 짐가방 속 아이템들도 공개된다. 자기관리 끝판왕 조은숙이 방문판매원에 빙의해 신기한 관리 도구들을 소개하며 자매들을 홀리는가 하면 우아한 정애리는 단돈 5천 원짜리 화장품을 공개해 여배우들의 뷰티 꿀팁으로 자매들의 구매 욕구를 상승시킨다.

특히 1978년 KBS 5기 탤런트 오디션에서 대상을 받으며 화려하게 데뷔한 정애리는 그 당시 집 한 채 값의 상금을 공개해 자매들의 놀라움을 자아낸 한편, 조은숙은 금전 문제로 힘들어 “배우를 그만두고 싶었다”며 속마음을 털어놓는다.

한편 이날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방송 사상 최초로 노래방에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개인 마이크를 가져올 정도로 노래에 자부심이 가득한 막내 조은숙은 즉흥적으로 콜택시를 불러 노래방 회동을 주도하고, 자매들은 당황할 겨를도 없이 슬리퍼 차림으로 훌쩍 떠나게 된다. 박원숙과 혜은이의 듀엣 무대로 분위기를 끌어올린 가운데 우아한 이미지의 정애리가 '남행열차'를 선곡, 화끈한 무대 매너로 자매들의 마음을 녹인다. 마지막 대미를 장식할 조은숙의 노래 실력에 관심이 모아진 가운데 네 자매가 노래방 나들이를 통해 급격하게 가까워진 모습을 보인다는 후문이다.

뉴스엔 박아름 ja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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