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이호근 감독이 드래프트 도전 나서는 제자들에게…“운동 전념해 준비 잘하고 나갔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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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 생각하지 말고 운동에 전념해 준비 잘하고 나갔으면 하는 바람이다."동국대 3학년에 재학 중인 백승엽(184cm, G)과 임정현(192cm, F)이 나란히 프로 무대에 조기 도전한다.
이호근 감독은 "결국 목표는 취직이지 않나. 꿈을 향해서 가는 친구들이다. 드래프트까지 이제 두 달밖에 안 남았다. 나가려고 마음 다잡았으니 아무 생각하지 말고 운동에 전념해 준비 잘하고 갔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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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필동/홍성한 기자] “아무 생각하지 말고 운동에 전념해 준비 잘하고 나갔으면 하는 바람이다.”
동국대 3학년에 재학 중인 백승엽(184cm, G)과 임정현(192cm, F)이 나란히 프로 무대에 조기 도전한다. 오는 11월 15일 열릴 2024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에 나설 예정이다.
먼저 백승엽은 동국대의 부주장이다. 올해 대학리그에서 평균 13.3점 2.4리바운드 4.3어시스트를 기록하고 가드 자원이다. 손등 부상으로 인해 제40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상주대회에는 출전하지 못했다.
장점은 3점슛에 있다. 신입생 시절이었던 2022년. 14경기에 나서 3점슛 성공률이 44.1%(26/59)에 달한 바 있다. 올 시즌 역시 33.3%(25/75)의 준수한 성공률을 자랑하고 있다.
임정현은 올 시즌 11경기에서 평균 6.3점 5.0리바운드 1.9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3점슛 성공률은 24.1%(13/54)다. 192cm의 신장을 가진 포워드다.
동국대를 이끄는 이호근 감독은 “선수들이 의지를 드러내서 학교에 보고했고, OK 사인이 났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백)승엽이는 공격에서 저돌적인 능력을 가지고 있다. 내가 항상 오재현(SK)을 바라보고 가라고 이야기한다”고 덧붙였다. 임정현에 대해서는 “수비, 리바운드에서 다재다능한 선수다. 슛에도 일가견이 있다”라는 평가를 내렸다.
3년 동안 지도했던 이들을 향해 조언도 남겼다. 이호근 감독은 “결국 목표는 취직이지 않나. 꿈을 향해서 가는 친구들이다. 드래프트까지 이제 두 달밖에 안 남았다. 나가려고 마음 다잡았으니 아무 생각하지 말고 운동에 전념해 준비 잘하고 갔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사진_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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