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잡고 16강 진출' U-20 여자 대표팀, 콜롬비아와 격돌…"선수들이 한 발 더 뛸 수 있는 응원 부탁"

주대은 기자 2024. 9. 11.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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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 20세 이하(U-20)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이 콜롬비아를 상대로 2024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8강을 놓고 격돌한다.

박윤정 감독이 이끄는 U-20 대표팀은 12일 오전 10시(한국시간) 콜롬비아 칼리에 위치한 파스쿠알 게레로 경기장에서 콜롬비아와 2024 FIFA U-20 여자 월드컵 16강을 치른다.

카이세도는 지난 2023 FIFA 여자 월드컵 본선에 출전해 한국을 상대로 월드컵 데뷔골을 넣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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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한축구협회

[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대한민국 20세 이하(U-20)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이 콜롬비아를 상대로 2024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8강을 놓고 격돌한다.

박윤정 감독이 이끄는 U-20 대표팀은 12일 오전 10시(한국시간) 콜롬비아 칼리에 위치한 파스쿠알 게레로 경기장에서 콜롬비아와 2024 FIFA U-20 여자 월드컵 16강을 치른다.

이번 대회 한국의 분위기가 좋다. 이번 대회는 참가국이 24개국으로 늘어나며 4팀씩 6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소화한 뒤 각 조 1,2위와 조 3위 중 상위 4팀이 16강에 진출한다.

한국은 조별리그 첫 경기였던 나이지리아전에서 0-1로 패배하고, 베네수엘라와 2차전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하며 16강 진출이 어려운 상황이었다. 그러나 마지막 경기였던 독일을 상대로 1-0 승리를 거두며 극적으로 16강에 진출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16강 상대는 콜롬비아다. 콜롬비아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고 있는 린다 카이세도가 버티고 있다. 카이세도는 지난 2023 FIFA 여자 월드컵 본선에 출전해 한국을 상대로 월드컵 데뷔골을 넣은 바 있다.

경기를 앞두고 박윤정 감독은 "선수들이 16강에 오른 뒤 응원받고 주목받고 있다. 거기에 도취하거나 자만하지 말고 우리가 늘 해오던 대로 매 순간 최선을 다하는 경기 하자고 선수단에 이야기하고 있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상대 콜롬비아에 대해선 "공격수들의 스피드나 개인 능력, 마무리 능력이 좋다. 수비적인 부분에서 집중해서 냉정하게 침착하게 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설명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박윤정 감독은 한국 축구 팬들의 응원을 요청했다. "선수들은 팬들의 응원이 얼마나 감사하고 큰 힘이 되는지 알고 있다. 지금까지 응원해 주셨듯이 선수들이 힘들 때 한 발 더 뛸 수 있는 그런 응원을 부탁드리겠다"라고 말했다.

주장 전유경은 "두 번째 월드컵 출전인 만큼 이번 월드컵은 더 간절했다. 본선 진출을 하게 돼 너무 기쁘다. 인생에 단 한 번뿐인 월드컵이기도 해서 더 기쁘다"라며 "대표팀이 많이 노력하고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더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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