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잡고 16강 진출' U-20 여자 대표팀, 콜롬비아와 격돌…"선수들이 한 발 더 뛸 수 있는 응원 부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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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20세 이하(U-20)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이 콜롬비아를 상대로 2024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8강을 놓고 격돌한다.
박윤정 감독이 이끄는 U-20 대표팀은 12일 오전 10시(한국시간) 콜롬비아 칼리에 위치한 파스쿠알 게레로 경기장에서 콜롬비아와 2024 FIFA U-20 여자 월드컵 16강을 치른다.
카이세도는 지난 2023 FIFA 여자 월드컵 본선에 출전해 한국을 상대로 월드컵 데뷔골을 넣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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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대한민국 20세 이하(U-20)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이 콜롬비아를 상대로 2024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8강을 놓고 격돌한다.
박윤정 감독이 이끄는 U-20 대표팀은 12일 오전 10시(한국시간) 콜롬비아 칼리에 위치한 파스쿠알 게레로 경기장에서 콜롬비아와 2024 FIFA U-20 여자 월드컵 16강을 치른다.
이번 대회 한국의 분위기가 좋다. 이번 대회는 참가국이 24개국으로 늘어나며 4팀씩 6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소화한 뒤 각 조 1,2위와 조 3위 중 상위 4팀이 16강에 진출한다.
한국은 조별리그 첫 경기였던 나이지리아전에서 0-1로 패배하고, 베네수엘라와 2차전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하며 16강 진출이 어려운 상황이었다. 그러나 마지막 경기였던 독일을 상대로 1-0 승리를 거두며 극적으로 16강에 진출했다.
16강 상대는 콜롬비아다. 콜롬비아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고 있는 린다 카이세도가 버티고 있다. 카이세도는 지난 2023 FIFA 여자 월드컵 본선에 출전해 한국을 상대로 월드컵 데뷔골을 넣은 바 있다.
경기를 앞두고 박윤정 감독은 "선수들이 16강에 오른 뒤 응원받고 주목받고 있다. 거기에 도취하거나 자만하지 말고 우리가 늘 해오던 대로 매 순간 최선을 다하는 경기 하자고 선수단에 이야기하고 있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상대 콜롬비아에 대해선 "공격수들의 스피드나 개인 능력, 마무리 능력이 좋다. 수비적인 부분에서 집중해서 냉정하게 침착하게 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설명했다.
박윤정 감독은 한국 축구 팬들의 응원을 요청했다. "선수들은 팬들의 응원이 얼마나 감사하고 큰 힘이 되는지 알고 있다. 지금까지 응원해 주셨듯이 선수들이 힘들 때 한 발 더 뛸 수 있는 그런 응원을 부탁드리겠다"라고 말했다.
주장 전유경은 "두 번째 월드컵 출전인 만큼 이번 월드컵은 더 간절했다. 본선 진출을 하게 돼 너무 기쁘다. 인생에 단 한 번뿐인 월드컵이기도 해서 더 기쁘다"라며 "대표팀이 많이 노력하고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더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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