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황금연휴 속초항에 11만톤급 크루즈 2차례 입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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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황금연휴를 맞아 크루즈 특별 전세선이 강원 속초항을 찾는다.
이번에 속초항에 입항하는 선박은 이탈리아 국적의 11만 톤급 '코스타 세레나호(Costa Serena)'로 오는 12일과 17일 두 차례에 걸쳐 입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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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황금연휴를 맞아 크루즈 특별 전세선이 강원 속초항을 찾는다.
이번에 속초항에 입항하는 선박은 이탈리아 국적의 11만 톤급 '코스타 세레나호(Costa Serena)'로 오는 12일과 17일 두 차례에 걸쳐 입항할 예정이다.
12일에는 속초항에 입항하여 200명의 관광객이 하선하고, 2600명이 승선해 5박 6일 일정으로 일본의 오타루와 아오모리를 방문한다. 추석 당일인 17일에는 2200명이 승선해 4박 5일 일정으로 사카이미나토, 가나자와, 마이즈루 등 일본 주요 항만도시를 둘러볼 예정이다.
이번 크루즈선 입항 준비를 위해 강원도 글로벌본부와 속초시, CIQ(세관, 출입국, 검역)등 보안기관은 관계기관 실무회의를 통해 사전검검을 실시하는 한편 대테러 합동훈련 등 크루즈 안전과 편의제공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속초시는 올해 4차례 크루즈 입항을 통해 15억 원 이상의 경제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강원도 김성림 해양수산국장은 "추석 연휴기간 속초항 국제크루즈터미널 이용객의 안전 확보와 편의 제공을 위해 관계기관 직원들이 보이지 않는 노력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속초항이 환동해권 크루즈 관문 항만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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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영동CBS 전영래 기자 jgamj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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