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전북, '함께 프로젝트 취업 컨설팅' 개최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 전북본부는 11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aT 전북본부와 '함께 프로젝트 취업 컨설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취업 컨설팅은 취업난으로 사회적 고립 위기에 놓인 지역 청년들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참여 기관 인사 담당자의 채용설명회 ▲재직자와 취업 상담 ▲ 신입사원의 합격 후기 공유 ▲모의 면접 프로그램 등으로 꾸며졌다.

이와 관련 농어촌공사 전북본부는 사회적 고립 가구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는 '함께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프로젝트 중 하나인 '날개 옷장'은 취업 준비 청년들에게 면접 정장을 무료로 대여해주고 취업 컨설팅을 제공해 지역 청년들이 구직을 단념하지 않고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취업 준비 청년들은 "취업 컨설팅에 참여해 기관의 정보와 합격 후기를 직접 듣고 모의 면접도 체험해 볼 수 있어 좋았다"면서 "특히 날개 옷장을 이용해 무료로 정장도 대여할 수 있어 하반기 취업 준비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농어촌공사 전북본부 관계자는 "이번 취업 컨설팅 개최를 시작으로 기관 간 협업을 통해 다양한 ESG 활동을 추진해 지사 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H 전북본부 관계자는 "전북지역 공공 기관간 ESG 협의체를 통해 준비한 취업 컨설팅 행사가 지역 청년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ESG 경영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aT 전북본부도 "이번 취업 컨설팅 행사를 기반으로 앞으로도 전북지역의 높은 청년 실업률 해소와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전북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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