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럭이 전신주 들이받아.. 손주 데려다 주던 할아버지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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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차가 전신주를 들이받는 사고가 나 손주를 어린이집에 데려다 주던 할아버지가 숨졌습니다.

오늘 오전 10시 50분쯤 고창 무장면의 한 도로를 달리던 1톤 트럭이 전신주를 들이받아 70대 운전자가 숨지고, 동승한 아내와 손주 2명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화물차가 갑자기 반대편 차선으로 진입해 사고가 났다는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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