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 양산지청, 추석 전 건설현장 체불방지 '총력'

안지율 기자 2024. 9. 11.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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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경남 양산지청장은 11일 권구형 지청장이 1억원 이상의 대규모 임금 체불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진 김해시의 한 물류센터 신축공사 현장을 방문해 추석 전 임금 체불 문제 해결을 위한 지도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양산지청은 앞서 이 현장에 대해 체불청산기동반의 신속한 청산지도를 통해 체불액의 일부를 신속하게 해결했으며, 지청장의 현장방문을 통해 추석 전에 모든 미지급 임금을 청산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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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청장, 체불발생 물류센터 현장 점검
[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권구형 양산지청장이 김해의 한 물류센터 신축공사 현장에서 추석 전 임금 체불 청산을 지도하고 있다. (사진=양산지청 제공) 2024.09.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고용노동부 경남 양산지청장은 11일 권구형 지청장이 1억원 이상의 대규모 임금 체불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진 김해시의 한 물류센터 신축공사 현장을 방문해 추석 전 임금 체불 문제 해결을 위한 지도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양산지청은 앞서 이 현장에 대해 체불청산기동반의 신속한 청산지도를 통해 체불액의 일부를 신속하게 해결했으며, 지청장의 현장방문을 통해 추석 전에 모든 미지급 임금을 청산할 것을 약속했다.

최근 건설 경기의 침체로 인해 체불액이 크게 증가하는 가운데 양산지청은 지난 8월 기준으로 건설업체의 누적 임금 체불액이 69억원(피해 근로자 1171명)에 달해 지난해보다 22억원(46.8% 증가)이 증가했다.

양산지청은 양산, 김해, 밀양시와 협력해 공사현장에서의 기성금, 하도급 대금, 노무비의 조기 집행 및 임금 직불을 실시하고 있으며, 산업안전부서를 통해 모든 건설현장에서 체불 예방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또 체불이 발생한 현장에 대해서는 근로감독관이 유선 및 현장방문을 통해 추석 전에 신속한 체불 청산을 지도하고 있다.

권구형 지청장은 "지난 1월 김해의 한 제조업체에서 발생한 40억원의 대규모 임금 체불 사건을 신고 접수 전에 지청 차원에서 선제적이고 신속한 대응으로 26일 만에 전액 해결했다"며 "명절 이후에도 현장을 직접 방문해 임금 체불 피해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lk993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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