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제3판교밸리 선도기업 공모…설명회에 114곳 참석

김경태 2024. 9. 11. 16: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도와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성남시 제3 판교테크노밸리에 첨단산업 분야 선도(앵커)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이달 30일 모집 공고를 낼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김동연 지사는 올해 1월 제3판교테크노밸리 청사진을 '사는 곳에서 일하고 즐기고 배울 수 있는'(職住樂學), '스타트업 천국'으로 제시하며 글로벌 선도기업과 대학교를 유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수원=연합뉴스) 김경태 기자 = 경기도와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성남시 제3 판교테크노밸리에 첨단산업 분야 선도(앵커)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이달 30일 모집 공고를 낼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이후 11월 중 사업계획서 평가, 12월 중 입주기업 선정 및 분양계약 체결 등의 후속 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제3판교밸리 자족시설용지 공급 설명회 [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공모 대상은 1-4번(6천168㎡)과 3번(5천696㎡) 자족시설용지에 입주할 시스템반도체·인공지능(AI) 등 첨단산업 관련 선도기업 1곳(컨소시엄 포함)이다.

공모는 사업계획서를 평가해 우수한 기업에 공급하는 방식으로 진행하는데, 평가에는 시장점유율, 재무 능력, 재원 조달 능력, 공공 기여 방안 등의 항목이 포함된다.

공급가격(감정가격)은 ㎡당 910만원 내외로, 이는 판교 주변 시세보다 낮은 수준이다.

도는 과도한 부동산 시세 차익을 차단하고 사업 목표인 기술혁신 거점으로 조성되도록 건축물 소유권 보존등기일로부터 5년 내외의 지정용도 사용 의무 기간과 전매 및 제3자 양도 금지 기간을 설정하고 주용도 사용면적의 50% 이상을 5년간 직접(자가) 사용하도록 했다.

이날 판교 글로벌비즈센터에서 열린 자족시설용지 공급 설명회에는 LG이노텍, DB글로벌칩, HD현대, LX세미콘, 대덕, 삼양사, KG모빌리티, 현대위아 등 114개 기업이 참석해 관심을 보였다.

제3판교테크노밸리는 성남금토공공주택지구 내 7만3천㎡ 부지에 사업비 1조7천억원을 들여 연면적 50만㎡ 규모의 민관 통합 지식산업센터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2025년 말 착공할 예정이다.

김동연 지사는 올해 1월 제3판교테크노밸리 청사진을 '사는 곳에서 일하고 즐기고 배울 수 있는'(職住樂學), '스타트업 천국'으로 제시하며 글로벌 선도기업과 대학교를 유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도는 글로벌 첨단 산학 클러스터를 조성하고자 선도기업 유치와 함께 첨단학과 중심의 대학교 유치(연말 선정, 2030년 개교 목표)도 추진 중이다.

ktkim@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