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大투수 기근에 야수 점멸' 재빨리 투수 줍줍…1라운드서만 8명 지명 [KBO 드래프트]

이상완 기자 2024. 9. 11.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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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한국야구위원회) 구단들의 선택 대세는 투수였다.

첫 번째 지명권을 가진 키움은 1라운드 전체 1순위로 시속 150km 초반대를 넘나드는 좌완 파이어볼러 투수 정현우(18·덕수고)를 선택했다.

4순위 지명권을 가진 롯데도 광주제일고에 재학 중인 좌완투수 김태현(18)을 선택했고, KIA도 우완투수 김태형(18·덕수고)을 지명했다.

1라운드 7순위 지명권을 가진 키움은 충훈고에 재학 중인 우완투수 김서준(18)을 행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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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월드에서 '2025 KBO 신인 드래프트'가 열렸다. 사진 윗줄 왼쪽부터 이날 1라운드 지명된 키움 정현우(덕수고), 한화 정우주(전주고), 삼성 배찬승(대구고), 롯데 김태현(광주제일고), KIA 김태형(덕수고), 아랫줄 왼쪽부터 두산 박준순(덕수고), 키움 김서준(충훈고), SSG 이율예(강릉고), kt 김동현(서울고), LG 김영우(서울고). 사진┃뉴시스

[STN뉴스] 이상완 기자 = KBO(한국야구위원회) 구단들의 선택 대세는 투수였다.

KBO는 11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 월드 크리스탈볼룸에서 2025 KBO 신인 드래프트를 실시했다.

전면 드래프트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드래프트는 고교 졸업 예정(840명)와 대학교 졸업 예정자(286명), 얼리 드래프트 신청자(56명), 해외 아마·프로 출신 및 기타 신청자(15명) 등 총 1179명이 참가했다.

지난 시즌 성적 역순에 따라 키움 히어로즈-한화 이글스-삼성 라이온즈-롯데 자이언츠-KIA 타이거즈-두산 베어스-NC 다이노스-SSG 랜더스-KT 위즈-LG 트윈스 순으로 1라운드부터 11라운드까지 지명 행사를 가졌다.

첫 번째 지명권을 가진 키움은 1라운드 전체 1순위로 시속 150km 초반대를 넘나드는 좌완 파이어볼러 투수 정현우(18·덕수고)를 선택했다.

정현우는 올해 고교야구 주말리그에서 16경기 8승(무패) 평균자책점 0.75를 기록하고 총 48⅓이닝을 던져 70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등 일찌감치 완성형 투수로 주목을 받았다.

직구와 함께 커브와 포크볼 등 변화구도 충분히 프로무대에서 통할 것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정현우는 "프로에 가서도 결정구로 쓸 수 있는 만큼 자신 있다"면서 "클레이튼 커쇼(LA 다저스)의 좋은 커브와 슬라이더를 장착할 수 있으면 프로에서 10승 이상할 수 있는 투수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 넘치는 포부를 밝혔다.

11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2025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키움 히어로즈 1라운드 1순위 지명된 덕수고 정현우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화는 미국 메이저리그(MLB)로부터 지대한 관심을 받았던 우완투수 정우주(18·신흥고)를 선택했다.

정우주는 고교야구 공식경기에서 시속 156km의 공을 뿌려 화제를 모았다. 올해 고교야구 주말리그에서 16경기에 등판해 4승1패 평균자책점 1.57을 기록했다.

또한, 45⅔이닝 동안 삼진 80개를 솎아내 삼진 처리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다.

정우주는 "지명 결과에 100%를 넘어 1만% 만족한다"며 한화 유니폼을 입은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한화가) 가을야구를 넘어 한국시리즈 우승이 팬들의 염원일텐데 빠른 시일 내에 1군에 올라가서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라고 당찬 각오를 다졌다.

삼성은 연고지 내 대구고에 재학 중인 좌완 투수 배찬승(18)을 지명했다. 배찬승은 이달 초 열린 아시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 슈퍼라운드 일본전에 등판해 3이닝 무실점 쾌투를 펼치는 등 확실한 눈도장을 찍었다.

4순위 지명권을 가진 롯데도 광주제일고에 재학 중인 좌완투수 김태현(18)을 선택했고, KIA도 우완투수 김태형(18·덕수고)을 지명했다.

롤모델로 양현종(KIA)을 뽑은 김태형은 "양현종 선배님이 어떤 상황이든 긴장하지 않고 타자를 압도하는 부분이 멋있다"고 존경심을 드러냈다.

11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2025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한화 이글스 1라운드 지명된 전주고 정우주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1라운드 7순위 지명권을 가진 키움은 충훈고에 재학 중인 우완투수 김서준(18)을 행사했다. 키움은 지난 5월 김휘집을 NC에 주고 드래프트 지명권을 받았다.

키움은 1라운드에서만 두 번 행사해 투수 두 명을 지명했다. KT와 LG도 각각 우완투수 김동현(18·서울고), 우완투수 김영우(18·서울고)를 뽑았다.

전체 6순위 지명권을 가진 두산과 8순위 지명권을 갖고 있는 SSG는 야수를 선택했다.

두산은 덕수고의 박준순(18)을 택했고, SSG도 포수 이율예(강릉고)를 뽑았다. 박준순은 올해 총 34경기에 나서 타율 0.442(113타수)에 50안타 5홈런 33타점 49득점 22도루를 기록했다.

이율예는 총 23경기에 출전해 타율 0.391(69타수) 27안타 2홈런 16타점 27득점을 올렸다.

김재현 SSG 단장은 "선수들의 장단점을 빠르게 파악해 경기를 운영하는 능력이 있다"며 "2028년 청라 돔구장 시대를 맞아 이율예를 간판으로 만들겠다"고 능력을 높이 샀다.

11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2025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참가 선수들이 자리에 앉아 있다. 사진┃뉴시스

STN뉴스=이상완 기자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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