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기 서울시의원 “tbs, 서울시의회 손 완전히 떠나···상임위 소관 기관 삭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tbs(교통방송)가 11일부로 서울시 출연기관 지정 해제된 데 이어, 서울시의회의 손을 완전히 떠났다.
김 의원은 "행안부가 오늘 자로 출연기관 지정 해제를 함으로써 서울시민이 tbs에 세금 지원을 할 법적, 제도적 근거가 완전히 사라지게 되었다"라며 "시민의 뜻을 올곧게 받들고, 시민들의 소중한 세금을 아껴 더 필요한 곳에 적절히 써야 한다는 서울시의회의 굳은 의지의 결과물이 드디어 완전한 결실을 보게 됐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 2022년 11월 폐지조례안 가결, 지난한 과정 거쳐 9월 11일부로 민간 비영리법인 돼
“매년 수백억 원 지원되던 세금,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곳에 쓸 수 있게 돼”
tbs(교통방송)가 11일부로 서울시 출연기관 지정 해제된 데 이어, 서울시의회의 손을 완전히 떠났다.
김현기 의원(국민의힘·강남3)은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관기관에서 tbs를 삭제하는 내용의 ‘서울시의회 기본 조례안에 대한 수정안’을 대표발의, 11일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앞서 행정안전부는 11일부로 서울시 미디어재단 tbs를 서울시 출연기관에서 지정 해제한다고 행정 고시했다. 이로써 tbs는 민간 비영리법인이 됐다.
김 의원은 “행안부가 오늘 자로 출연기관 지정 해제를 함으로써 서울시민이 tbs에 세금 지원을 할 법적, 제도적 근거가 완전히 사라지게 되었다”라며 “시민의 뜻을 올곧게 받들고, 시민들의 소중한 세금을 아껴 더 필요한 곳에 적절히 써야 한다는 서울시의회의 굳은 의지의 결과물이 드디어 완전한 결실을 보게 됐다”고 밝혔다.
지난 2022년 7월 제11대 의회 개원 직후 국민의힘 의원 전원은 tbs에 대한 세금 지원을 중단하는 조례안을 발의했다.
▲정보통신의 비약적인 발전으로 교통정보를 얻는 방식이 완전히 바뀌면서 매년 수백억 원의 시민세금을 tbs에 쓰는 것은 시민 뜻에 부합하는 일이 아니고 ▲과다한 조직과 방만한 운영이 초래하는 부담을 오롯이 시민이 지는 것을 신속하게 개선하기 위해 지원 폐지조례안이 마련됐다.
이후 2022년 11월 폐지조례안이 가결됐으며, 2023년 말 지원 기한을 5개월 연장한 바 있다.
김 의원은 “앞으로도 용도가 불요불급하고 목적이 불분명하며 효과 불투명한 정책과 예산은 없는지 이른바 3불 원칙에 의거 면밀히 살피고 과감하게 변화를 요구하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팀
Copyright © 서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손 떨고 어눌해진 말투”…김수미 근황에 시청자 우려
- “너 때문에 내 딸이” 10대 남학생 찌른 母…딸은 무릎 꿇고 애원
- 배우 하지원 “액션 연기하다 목뼈 부러져 죽음 직전”
- 홍콩반점 아니네? ‘몸값 4000억’ 백종원에 1300억 벌어다 준 사업은
- “성범죄자 수백명 동시 출소”…교도소 부족해 조기석방 결정, 英 ‘발칵’
- “추석 때 생선전 먹지 마세요”…의사 출신 국회의원이 전한 말
- 김혜수, 31년 전 ‘첫사랑’ 사진 공개…놀라운 투샷
- ‘박미선♥’ 이봉원 “사업 실패 빚만 月700만원… 결혼 30주년 선물 다이아 목걸이”
- 최화정, 39살 연하 아이돌과 열애설…손 꼭 잡고 데이트
- “사인 못 해줘요”… 손흥민, 팬 사인 거절한 진짜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