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강 진출' 광주 맨투맨 농구교실 중등부의 퍼포먼스, 내년을 기대하게 만들다

조형호 2024. 9. 11.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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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맨투맨 농구교실이 3x3 제천대회 4강 진출을 통해 가능성을 봤다.

김태훈 원장의 광주 맨투맨 농구교실(광주LG 세이커스)는 지난 7일과 8일 양일간 진행된 2024 KBA 3x3 코리아투어 4차 제천대회 중등부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김도언이 3점슛 2방 포함 맹활약을 선보인 맨투맨은 FBP를 16-13으로 꺾고 4강에 올랐다.

이번 대회 맨투맨의 여정은 비록 4강에서 멈췄지만 이들이 보인 행보는 내년을 기대하게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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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조형호 기자] 광주 맨투맨 농구교실이 3x3 제천대회 4강 진출을 통해 가능성을 봤다.

김태훈 원장의 광주 맨투맨 농구교실(광주LG 세이커스)는 지난 7일과 8일 양일간 진행된 2024 KBA 3x3 코리아투어 4차 제천대회 중등부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예선에서 강호 원주YKK, 김김이강과 한 조에 속한 맨투맨은 4명 모두 제 역할에 충실하며 2전 전승으로 본선에 진출했다.

2학년들이 주축인 맨투맨은 김도언이 골밑을 든든히 지키며 팀에 공격 기회를 가져왔고, 김경민은 외곽슛과 돌파를 가리지 않는 등 공격을 이끌었다. 박형우와 위강우는 궂은 일을 도맡아 팀에 끈적함을 더했다.

본선에서도 이들의 상승세는 계속됐다. 김도언이 3점슛 2방 포함 맹활약을 선보인 맨투맨은 FBP를 16-13으로 꺾고 4강에 올랐다.

비록 4강에서 RKDR을 상대로 15-21 패배하며 여정을 마무리했지만 예선부터 선보인 이들의 퍼포먼스는 김태훈 원장의 칭찬을 유도해내기 충분했다.

김태훈 원장은 “우리 중등부 친구들은 대부분 2학년이 주축인 팀이다. 그럼에도 아이들이 만족할 만한 부분도 많이 보여줬고 열심히 해줬다고 생각한다. 내년에는 더 성장한 모습으로 좋은 경기력을 선보이지 않을까 기대하게 됐다”라며 선수단을 격려했다.
이번 대회 맨투맨의 여정은 비록 4강에서 멈췄지만 이들이 보인 행보는 내년을 기대하게 만들고 있다.

#사진_광주 맨투맨 농구교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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