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협의체, 의료계 일부 단체라도 참여하면 출발해야"

이유미 2024. 9. 11. 16: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는 11일 의대 증원을 논의하기 위한 여야의정 협의체와 관련해 "의료계의 대표성 있는 많은 분이 협의체에 처음부터 참여하지 않더라도 일부 참여하겠다는 단체라도 (있다면) 먼저 출발해야 한다"고 말했다.

다만 의료계 참여 없이 '여야정 협의체'만 먼저 구성할 수 있을지 묻자 "여야정이 먼저 출발하면 의료계가 참여하기 더 어려운 상황이 만들어질 수 있다"며 선을 그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부산 찾은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 (부산=연합뉴스) 강선배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11일 부산 금정구 부산대 인근 한 카페에서 '수도권-비수도권 청년 취업격차 대책 마련 대학생 간담회'에 참석, 지역 대학생들과 대화하고 있다. 2024.9.11 sbkang@yna.co.kr

(서울·부산=연합뉴스) 이유미 김치연 기자 =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는 11일 의대 증원을 논의하기 위한 여야의정 협의체와 관련해 "의료계의 대표성 있는 많은 분이 협의체에 처음부터 참여하지 않더라도 일부 참여하겠다는 단체라도 (있다면) 먼저 출발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 대표는 이날 경남 양산부산대병원을 방문한 뒤 기자들과 만나 "저희가 여러 경로로 (의료계에) 참여를 부탁드리고 있고, 긍정적 검토를 하는 곳도 있는 것으로 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협의체가) 먼저 출발하고 논의 과정에서 얼마든지 의료단체에서 참여하면 되지 않겠나"라며 "의료단체가 얼마 이상 참여하기를 기다리기에는 상황이 절박하지 않나"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일단 의료계가 어느 정도 참여해주면 그렇게 시작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다만 의료계 참여 없이 '여야정 협의체'만 먼저 구성할 수 있을지 묻자 "여야정이 먼저 출발하면 의료계가 참여하기 더 어려운 상황이 만들어질 수 있다"며 선을 그었다.

yumi@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