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칠맛 UP 쫄깃함 UP 건더기도 10% 늘었네

정슬기 기자(seulgi@mk.co.kr) 2024. 9. 11.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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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가 대표 라면인 '진라면'의 맛을 한층 업그레이드해 더 진한 국물과 쫄깃한 면발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진라면 2종 모두 양지 원료 보강을 통해 진한 육수맛과 감칠맛을 높였다.

오뚜기 관계자는 "변화하는 소비자 입맛을 고려해 소비자가 진라면의 더 깊고 진한 맛을 즐길 수 있도록 1년간 연구개발에 매진했다"면서 "새롭게 업그레이드된 진라면 광고와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며 9월부터 매장에서 순차적으로 만나볼 수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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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진라면'

오뚜기가 대표 라면인 '진라면'의 맛을 한층 업그레이드해 더 진한 국물과 쫄깃한 면발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진라면 2종 모두 양지 원료 보강을 통해 진한 육수맛과 감칠맛을 높였다. 순한맛은 사골과 양지육수의 깊은 감칠맛을 보강하면서 아이부터 어른까지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순한 라면 대표 지위를 더욱 강화해나갈 예정이다.

최근 소비자들이 매운맛에 대한 기대가 높아짐에 따라 특유의 깔끔한 양념맛은 유지하면서도 강도를 더해 더욱 맛있게 매워졌다. 건더기는 기존 대비 10% 이상 증량했다.

면발도 한층 쫄깃하고 찰기 있게 만들었다. 조리 후 경과 시간에 따른 면발의 탄력성·쫄깃함·단단함을 체계적으로 연구해 면발이 퍼지지 않고 더 오랫동안 유지될 수 있다. 또한 국물 배임성 역시 향상시켜 진라면 특유의 깊고 진한 국물맛과 더욱 잘 어울린다.

조리 간편성을 위해 조리물 양도 조정했다. 물 권장량을 기존 550㎖에서 500㎖로 변경했으며 생수병 1개만으로 간편하게 계량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가정용 정수기 기본 출수량이 500㎖라는 점도 고려했다는 설명이다.

오뚜기 관계자는 "변화하는 소비자 입맛을 고려해 소비자가 진라면의 더 깊고 진한 맛을 즐길 수 있도록 1년간 연구개발에 매진했다"면서 "새롭게 업그레이드된 진라면 광고와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며 9월부터 매장에서 순차적으로 만나볼 수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올해 출시 36주년을 맞은 오뚜기 진라면은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하며 라면 시장 내 지위를 확대시켜왔다.

1988년 3월 출시돼 깊고 진한 국물맛으로 국내 대표 라면으로 자리 잡았으며, 진라면의 진한 국물을 선호하는 한국인 입맛에 맞춰 '순한맛'과 '매운맛' 두 가지로 선보였다.

순한맛을 선호하는 '진순파'와 매운맛을 즐기는 '진매파' 등 매운맛 정도를 기준으로 다양한 팬층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2013년 대대적인 품질 개선과 메이저리거 류현진을 모델로 한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전 연령에게 사랑받는 국민 라면으로 발돋움했다.

2022년에는 방탄소년단(BTS) 진을 진라면 모델로 발탁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 판매가 증가하며 라면 세계화에 앞장서고 있다. 2024년 9월에는 오뚜기 라면이 국가고객만족지수(NCSI) 라면 부문 1위로 선정되면서 소비자에게 꾸준히 사랑받는 제품임을 확인했다.

[정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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