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교내에 호국영웅을 기리는 명비(名碑) 설립

부산CBS 정민기 기자 2024. 9. 11.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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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학교와 국가보훈부가 함께 부산대 교내에 호국영웅을 기리는 명비(名碑)를 설립한다.

부산대학교와 국가보훈부는 호국영웅을 기리고 보훈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호국영웅 명비 건립' 업무협약을 11일 교내 대학본부 5층 제1회의실에서 체결했다.

국가보훈부는 2024년 올해 전국 대학 내 호국영웅 명비 건립사업을 처음 추진해 연세대에 이어 두 번째로 부산대와 협약을 맺고, 해당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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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부산대-국가보훈부 협약 맺고 공동 추진
왼쪽부터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 최재원 부산대 총장. 부산대학교 제공

부산대학교와 국가보훈부가 함께 부산대 교내에 호국영웅을 기리는 명비(名碑)를 설립한다.

부산대학교와 국가보훈부는 호국영웅을 기리고 보훈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호국영웅 명비 건립' 업무협약을 11일 교내 대학본부 5층 제1회의실에서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호국영웅들의 명비를 부산대 교내에 건립하고 호국영웅들의 희생과 공헌을 기리기로 했다.

이에 따라 부산대는 전국 두 번째, 국립대 최초로 캠퍼스 내에 동문 출신 6·25참전유공자 기념비 건립에 착수해 내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국가보훈부는 2024년 올해 전국 대학 내 호국영웅 명비 건립사업을 처음 추진해 연세대에 이어 두 번째로 부산대와 협약을 맺고, 해당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앞으로 양 기관은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호국영웅 명비 건립에 관해 논의하고, 명비에 새겨질 호국영웅의 명단 선정과 건립 제반 활동을 함께한다.

호국영웅 명비 건립의 취지와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홍보 활동도 공동 추진하는 등 협약의 효율적 운영과 지속적 협력을 위해 힘쓸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호국영웅들의 숭고한 희생을 널리 알리고, 보훈문화를 일상에서 쉽게 접하는 한편, 지역사회와의 연계 강화, 새로운 교육 장소 등으로도 의미를 가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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