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효성, 별·나무 의미 담은 새 CI 공개… “산업입국 철학 계승”

HS효성이 ‘세상을 이끄는 별’과 ‘가치 나무’(Value Tree)의 의미를 담은 새로운 기업 이미지(CI)를 11일 공개했다. 과학과 기술, 집단 지성의 힘을 바탕으로 인류를 풍요롭게 하는 가치를 창출하겠다는 기업 비전도 함께 제시했다.

HS효성의 새 CI는 근원, 나무를 뜻하는 라틴어 ‘materia’와 별을 뜻하는 ‘aster’를 합성한 ‘마스테리아’(Masteria)로 명명됐다. 세상을 이끄는 별과 가치 나무를 상징하는 사각별 형태와 색으로 디자인됐다.

HS효성 국문 로고(HS효성 제공)

새 CI에는 ‘새벽별’이라는 ‘효성’의 사명에 담긴 뜻을 이어받아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이끌겠다는 의지와 강인한 생명력, 인내, 지속적인 가치 창출을 통한 성장과 상생의 의미가 담겼다.

HS효성은 이날 “우리는 과학, 기술 및 집단 지성의 힘을 활용하여 인류를 풍요롭게 하는 가치를 창출합니다.(We create value to enrich humanity by harnessing the power of science, technology and collective intelligence.)”라는 새 기업 비전도 제시했다.

지난 6일 임시주총을 통해 사명을 변경한 HS효성첨단소재를 비롯해 HS효성그룹 산하의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HS효성홀딩스USA, HS효성글로벌로지스틱스비나, HS효성더클래스, HS효성토요타 등 관계사들의 상호는 각 사의 주주총회 등을 거쳐 하반기 내에 변경될 예정이다.

조현상 부회장은 “HS효성은 창업자이신 선대회장님들이 강조하셨던 ‘산업으로 나라를 바로 세우겠다’는 산업입국(産業立國)의 철학과 60여 년을 이어온 효성의 역사를 계승함과 동시에, 인류를 위한 다양한 가치 창출과 정도경영을 통해 모든 Stakeholder(이해관계자)의 행복을 극대화할 수 있는 도전의 지평을 열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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