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3대 1로 토론했다”는데...나머지 2명은 누구길래?

박상훈 기자 2024. 9. 11. 16:2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의 대선 후보 TV토론에 대해 "3대 1의 대결이었다"고 자평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의 국립헌법센터에서 ABC방송 주관으로 진행된 TV토론 후 자신의 SNS인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내 역대 최고의 토론이었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또 자신이 해리스 부통령보다 더 잘했다고 평가한 몇몇 온라인 여론조사 결과들을 게재하기도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0일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의 국립헌법센터에서 ABC방송 주관으로 열린 대선 TV토론 무대에 올라 발언하고 있다. UPI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의 대선 후보 TV토론에 대해 "3대 1의 대결이었다"고 자평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의 국립헌법센터에서 ABC방송 주관으로 진행된 TV토론 후 자신의 SNS인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내 역대 최고의 토론이었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를 두고 사회를 맡은 ABC뉴스 앵커 데이비드 뮤어와 린지 데이비스가 해리스 부통령 편에 섰다는 주장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또 자신이 해리스 부통령보다 더 잘했다고 평가한 몇몇 온라인 여론조사 결과들을 게재하기도 했다. 트럼프 대선캠프의 수지 와일스와 크리스 라시비타 공동선거대책위원장도 성명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오늘밤 분명한 승자였으며 그가 백악관으로 돌아가면 미국을 위한 승리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우리는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을 위한 그의 대담한 비전을 제시하는 것을 봤다"며 "반대로 미국에 대한 카멀라의 비전은 그녀가 이어가기를 원하는 조 바이든(대통령)의 억압적인 큰 정부 정책을 암울하게 상기시킨다"고 밝혔다.

박상훈 기자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