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전교조 “친일 독재 옹호 역사 교과서 검정 취소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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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 충북지부가 교육부의 초·중·고교 검정 교과서 심사 결과에 대해 "부실 검정, 친일 독재를 옹호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전교조 충북지부는 11일 충북도교육청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학력평가원에서 출판한 한국사 교과서는 검정 과정에서 제반 규정을 준수하지 않은 사실이 확인됐고, 사회공동체가 지향하는 공공선의 가치를 훼손하는 내용과 서술이 포함됐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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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한준성 기자] 전교조 충북지부가 교육부의 초·중·고교 검정 교과서 심사 결과에 대해 “부실 검정, 친일 독재를 옹호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전교조 충북지부는 11일 충북도교육청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학력평가원에서 출판한 한국사 교과서는 검정 과정에서 제반 규정을 준수하지 않은 사실이 확인됐고, 사회공동체가 지향하는 공공선의 가치를 훼손하는 내용과 서술이 포함됐다”고 주장했다.
전교조는 “(해당 교과서는) 독립운동가들의 희생과 헌신에 주목하기보다는, 노선을 둘러싼 갈등과 분열 양상에 초점을 두게끔 탐구활동을 설계했다”며 “일본군 ‘위안부’ 문제 같은 인권 문제로서의 중요성을 등한시하면서도 반공 이데올로기에 기반해 독재 권력을 비호하는데 정성을 다했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교과서 검정 신청부터 통과에 이르기까지 절차적 부정과 위법성을 밝혀야 한다”면서 “검정 절차를 위반하고 반민주·반헌법적 내용을 담은 역사 교과서 검정을 취소하라”고 촉구했다.
/청주=한준성 기자(fanykw@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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