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공단, 상생발전 워크숍에서 개선 방안·전략 논의

구매 담당자 위한 청렴교육

[원주=뉴시스]이덕화 기자 =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은 지난 9~10일 전국 6개 보훈병원과 12개 복지시설의 계약 실무담당자가 참석하는 '구매 담당자 상생발전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워크숍은 업무 관련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개선 방안과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를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는 최근 1년간 동반성장 활성화를 위해 각 보훈병원과 복지시설에서 중소기업의 우수제품을 도입해 의료복지서비스 향상에 기여한 사례을 발표했다.

중소기업이 직접 참여하는 우수제품 구매상담회를 통해 기업과 공단 구매 담당자가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상임감사의 청탁금지법과 공직자 행동강령을 중심으로 구매 담당자를 위한 청렴교육도 진행됐다.

이창화 상임감사는 "청렴은 사랑이라는 명제로 공공기관에서 근무하는 공직자인 직원분이 동료와 공단의 명예를 걸고 매사 떳떳하게 업무를 수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신현석 워크숍을 주관한 사업이사는 "전공의 파업 등으로 어려운 시기이지만 상생협력을 통해 보훈병원·복지시설의 운영 효율성을 높인 성과를 확인했다"며 "공공구매를 통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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