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관광공사, 추석 '달맞이' 명소 6곳 엄선

CBS노컷뉴스 박창주 기자 2024. 9. 11. 16: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추석 명절을 앞두고 경기관광공사가 경기도내 달맞이 명소 6곳을 엄선했다고 11일 밝혔다.

'가평 별빛정원'은 가평읍에서 391번 지방도를 타고 구불구불 산길을 올라가면 강원도 화천의 경계 지점 해발 870m에 자리잡고 있다.

경기도에서 차로 올라갈 수 있는 가장 높은 곳이다.

낮에는 가평의 아름다운 산세를 담을 수 있고, 밤에는 쏟아지는 별을 맞을 수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수원 화성 서장대. 경기관광공사 제공


추석 명절을 앞두고 경기관광공사가 경기도내 달맞이 명소 6곳을 엄선했다고 11일 밝혔다.

'가평 별빛정원'은 가평읍에서 391번 지방도를 타고 구불구불 산길을 올라가면 강원도 화천의 경계 지점 해발 870m에 자리잡고 있다. 경기도에서 차로 올라갈 수 있는 가장 높은 곳이다.

낮에는 가평의 아름다운 산세를 담을 수 있고, 밤에는 쏟아지는 별을 맞을 수 있다. 한 TV 프로그램에서 별구경 장면이 방송되면서 주목받았다. 무수히 많은 별이 반짝이는 밤하늘 사진이 퍼지며 SNS에서 별 성지가 됐다.

광주 '남한산성 서문 전망대'에서는 서해쪽 황금빛 노을과 반짝이는 서울 야경까지 감상할 수 있다. 산성교차로 인근에 주차하고 30분 정도 걸어서 가면 힘들이지 않고 오를 수 있다.

성곽 야경에 흥미가 있다면 '수원 화성 서장대'가 제격이다. 팔달산 정상의 서장대는 세계문화유산 화성의 여러 건축물 가운데 단연 위풍당당하다. 정조가 직접 쓴 '화성장대' 편액이 걸린 서장대 주변 전체가 포인트이지만 바로 뒤 서노대에서는 둥실 떠오른 달님과 반짝이는 수원 도심 야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다.

오이도와 대부도를 잇는 시화방조제 한가운데에는 안산 '달전망대'가 있다. 시화호조력발전소와 시화나래휴게소 사이에 높이 75m로 우뚝 솟아 있는데, 이름처럼 달을 닮았다.

남한산성 서문 전망대에서 바로 본 석양. 경기관광공사 제공


이 밖에 기피시설 이미지를 벗고 랜드마크로 자리 잡은 '구리타워'와 하남 '유니온타워'도 추천 목록에 올랐다.

밤 11시까지 개방하는 구리타워는 100m 높이 30층 전망대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주변 풍경은 물론 멀리 올림픽대로와 강변북로를 달리는 자동차들 불빛까지 한눈에 들어온다.

유니온파크는 높이 105m로 한강과 검단산, 미사강변도시 풍경을 조망할 수 있고, 맑은 날에는 멀리 북한산과 남산타워까지 볼 수도 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CBS노컷뉴스 박창주 기자 pcj@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