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 폭행' 광주 중고교 태권도 코치 잇따라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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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부 학생들을 폭행한 혐의로 광주 중·고교 태권도부 코치들이 잇따라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광주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아동 학대 혐의로 광주 모 중학교 태권도 코치인 30대 A 씨 등 2명을 불구속 송치했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도 고등학교 태권도부 코치인 B 씨를 폭행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B 씨는 지난해 2월 훈련 도중 자신이 지도하던 고등학생 제자 1명을 발로 차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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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부 학생들을 폭행한 혐의로 광주 중·고교 태권도부 코치들이 잇따라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광주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아동 학대 혐의로 광주 모 중학교 태권도 코치인 30대 A 씨 등 2명을 불구속 송치했습니다.
이들은 2021년 6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해당 중학교에서 자신들이 지도하는 운동부 학생 6명을 둔기로 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의 폭행은 당시 1학년이었던 피해 학생들이 졸업할 때까지 이어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A 씨 등은 경찰 조사에서 "경기력 향상을 위한 지도 차원이었다"고 해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피해 학생들은 불이익 등을 우려해 졸업한 이후에도 별다른 문제를 제기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도 고등학교 태권도부 코치인 B 씨를 폭행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B 씨는 지난해 2월 훈련 도중 자신이 지도하던 고등학생 제자 1명을 발로 차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피해 학생은 폭행뿐만 아니라 B 씨의 폭언과 차별적인 태도로 정서적 학대를 당했다고 주장했지만 경찰은 관련 조사를 통해 혐의가 인정되지 않는다고 판단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류희준 기자 yoohj@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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