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나무 흉기로 부하 직원 살해 50대, 구속 기로에서 기자들이 이유 묻자
정진명 기자 2024. 9. 11. 16:21
50대 남성이 경찰과 함께 법정 밖으로 나옵니다.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마친 뒤입니다.
남성은 지난 9일 아침 7시 반쯤 광주 서구 풍암동의 한 아파트 승강기 앞에서 흉기를 휘둘러 부하 직원인 50대 남성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남성은 취재진의 질문에 묵묵부답입니다.
[A 씨 피의자]
"(왜 범행하셨어요?)
"..."
남성은 범행 1시간 30여분 전부터 피해자의 집 주변에 있다가 출근하려고 집에서 나온 피해자에게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1m 길이의 대나무 끝자락에 흉기를 묶어 범행에 사용했습니다.
피해자는 주민 신고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이들은 동갑내기로 평소 친분이 두터웠지만, 올해 초부터 업무 처리 방식을 놓고 갈등을 겪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최근 2~3개월 사이에는 갈등이 더욱 심해졌습니다.
남성은 경찰 조사에서 모든 혐의를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 관계자]
"본인이 많이 업무적인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 이렇게 이야기를 하니까.
(불화가) 한 2~3개월 정도 됐다라고 이야기합니다."
경찰은 구체적인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장정원)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마친 뒤입니다.
남성은 지난 9일 아침 7시 반쯤 광주 서구 풍암동의 한 아파트 승강기 앞에서 흉기를 휘둘러 부하 직원인 50대 남성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남성은 취재진의 질문에 묵묵부답입니다.
[A 씨 피의자]
"(왜 범행하셨어요?)
"..."
남성은 범행 1시간 30여분 전부터 피해자의 집 주변에 있다가 출근하려고 집에서 나온 피해자에게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1m 길이의 대나무 끝자락에 흉기를 묶어 범행에 사용했습니다.
피해자는 주민 신고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이들은 동갑내기로 평소 친분이 두터웠지만, 올해 초부터 업무 처리 방식을 놓고 갈등을 겪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최근 2~3개월 사이에는 갈등이 더욱 심해졌습니다.
남성은 경찰 조사에서 모든 혐의를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 관계자]
"본인이 많이 업무적인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 이렇게 이야기를 하니까.
(불화가) 한 2~3개월 정도 됐다라고 이야기합니다."
경찰은 구체적인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장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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