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픈 커리, NBA 신생팀 구입 의향…농구계의 판도를 바꿀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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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농구(NBA)의 슈퍼 스타 스테픈 커리(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NBA 신생팀 창단에 대한 강한 관심을 드러냈다.
커리는 최근 스포츠 비즈니스 행사에 참석하여 신생팀을 구입할 의향이 있냐는 질문에 "당연하다"라고 대답하며, 자신의 비즈니스적 비전을 공유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NBA 신생팀이 창단된다면, 커리와 같은 스타 선수가 직접 구단을 소유하는 것은 NBA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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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는 현재 신생팀 창단을 논의 중이며, 라스베이거스가 유력한 후보지로 손꼽히고 있다. 라스베이거스는 스포츠와 엔터테인먼트의 중심지로, 최근 NHL 팀인 라스베이거스 골든 나이츠와 NFL 팀인 라스베이거스 레이더스의 성공적인 운영을 통해 스포츠 팬층을 확장하고 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NBA 신생팀이 창단된다면, 커리와 같은 스타 선수가 직접 구단을 소유하는 것은 NBA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수 있다.
현재 36세인 커리는 순자산이 약 7억 7천만 달러(한화 약 1조 352억 원)에 달하며, 지금까지 농구 계약을 통해 약 3억 5천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만약 앞으로 3시즌 더 활약한다면, 그의 통산 농구 수익은 5억 3천만 달러를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막대한 자산을 바탕으로 커리는 신생팀 구입에 나설 수 있는 경제적 기반을 갖추고 있다.
하지만 커리가 구단을 소유하기 위해서는 은퇴해야 한다. NBA와 선수협회 간의 단체협약은 현역 선수의 팀 소유를 금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커리가 향후 농구 경력과 비즈니스적 비전을 어떻게 조율할 것인지에 대한 새로운 고민을 안겨준다.
사진 = AFP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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