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금·설탕 줄여도 맛난 요리, 따라해볼까"…레시피 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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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는 11일 나트륨·당류를 줄인 건강한 식생활 실천을 위해 서울 영등포구 서울현대교육재단에서 제13회 나트륨·당류 저감 요리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요리경연대회에서 선정된 저감 메뉴·요리방법 등은 삼삼한 밥상 책자로 제작·배포하여 나트륨·당류 저감을 위한 교육·홍보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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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선 거쳐 본선 10팀이 요리경연대회에 참가
[서울=뉴시스]송종호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1일 나트륨·당류를 줄인 건강한 식생활 실천을 위해 서울 영등포구 서울현대교육재단에서 제13회 나트륨·당류 저감 요리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요리대회에는 총 164팀이 신청했으며 이 중 예선심사(서류평가)를 통과한 10팀이 본선 요리경연대회에 참가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팀별로 만든 출품요리의 맛·외관, 조리과정 위생관리, 영양 우수성 등을 평가해 식약처장상을 수여했다.
올해 최우수작은 설탕 대신 콩가루와 쑥 등을 사용해 당을 줄이고 풍미를 살린 디저트 '내 마음이 콩쑥콩쑥(다쿠아즈)'을 만든 '저당했어요…심쿵' 팀이 차지했다.
이어 최우수(저당했어요…심쿵), 우수(플러슈 해 조, 간식을 건강하고 고급지고 당당하게), 장려(D4A, 최강샌드, 1일, 1저당&저염 디저트), 특별상(솔트아웃, D.H, 건강지킴이, 쑹이에오)도 선정됐다.
요리경연대회에서 선정된 저감 메뉴·요리방법 등은 삼삼한 밥상 책자로 제작·배포하여 나트륨·당류 저감을 위한 교육·홍보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요리경연대회에 이어 유민주 파티시에와 지난해 요리경연대회 수상팀(환승밥상)이 식품소비안전국장과 함께 나트륨·당류를 줄인 고구마케이크를 만들어 보는 요리시연 행사를 진행했다.
최대원 식약처 식품소비안전국장은 "나트륨과 당류는 신체에 필요한 영양성분이지만 우리 국민의 일일 나트륨 섭취량은 세계보건기구(WHO) 권고기준 보다 1.5배 높고 일부 어린이·청소년의 일일 당류 섭취량이 권고기준을 초과하고 있다"며 "과잉 섭취 시에는 고혈압, 당뇨 등 질병 발생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건강한 식생활을 위해 덜 짜고 덜 달게 먹는 식습관 실천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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