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창업투자원 설립 행안부 심의 통과…2025년 상반기 운영 추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산지역 기술 창업, 벤처투자 활성화를 위한 '부산기술창업투자원' 설립이 행정안전부의 심의를 통과하면서 이르면 내년 상반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전망이다.
11일 부산시에 따르면 행정안전부가 지난 4일 지방출자출연기관 설립 심의위원회를 열고 '부산기술창업투자원' 신규 설립안을 심의, 의결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부산지역 기술 창업, 벤처투자 활성화를 위한 ‘부산기술창업투자원’ 설립이 행정안전부의 심의를 통과하면서 이르면 내년 상반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전망이다.
11일 부산시에 따르면 행정안전부가 지난 4일 지방출자출연기관 설립 심의위원회를 열고 ‘부산기술창업투자원’ 신규 설립안을 심의, 의결했다.
부산기술창업투자원은 기술 창업 지원, 벤처 투자 활성화를 위해 설립하는 기관이다. 이 기관에 창업 정책 기획과 성과 분석, 펀드 운용 등 창업 생태계 육성과 관련한 업무 전반을 맡겨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구심점으로 삼는다는 게 시의 계획이다.
당초 ‘부산창업청’이라는 이름으로 설립을 추진했는데, 중앙행정기관과 명칭이 유사하다는 이유로 행정안전부가 명칭 변경을 권고하면서 부산기술창업투자원 이라는 이름을 사용하기로 했다.
시는 행정안전부와의 협의 절차를 완료함에 따라 출연기관 설립 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조례 제정에 착수한다. 이날부터 ‘부산기술창업투자원 설립 및 운영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입법예고하고, 조례를 제정하면 설립 발기인 총회, 임직원 채용 등 절차를 거쳐 내년 상반기부터 운영을 시작하는 게 목표다.
앞서 시가 부산기술창업투자원 설립 타당성을 검토하는 과정에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는 시민 60.6%, 기업인 79.6%가 이 기관 설립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이 기관 설립에 따라 기대하는 효과로 시민 63.2%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꼽았다. 기업인은 72.7%가 ‘기술창업지원 정책의 일관성’으로 응답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기술창업투자원이 중심이 돼 블록체인, 항만·조선 분야 등 지역 특화 산업과 연계한 기술 창업을 적극적으로 육성할 것”이라며 “금융중심지인 부산의 장점을 활용해 모펀드를 확충하고, 유니콘 기업을 배출해 부산을 글로벌 창업도시로 육성하겠다”라고 밝혔다.
부산 정철욱 기자
Copyright © 서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손 떨고 어눌해진 말투”…김수미 근황에 시청자 우려
- “너 때문에 내 딸이” 10대 남학생 찌른 母…딸은 무릎 꿇고 애원
- 배우 하지원 “액션 연기하다 목뼈 부러져 죽음 직전”
- 홍콩반점 아니네? ‘몸값 4000억’ 백종원에 1300억 벌어다 준 사업은
- “성범죄자 수백명 동시 출소”…교도소 부족해 조기석방 결정, 英 ‘발칵’
- “추석 때 생선전 먹지 마세요”…의사 출신 국회의원이 전한 말
- 김혜수, 31년 전 ‘첫사랑’ 사진 공개…놀라운 투샷
- ‘박미선♥’ 이봉원 “사업 실패 빚만 月700만원… 결혼 30주년 선물 다이아 목걸이”
- 최화정, 39살 연하 아이돌과 열애설…손 꼭 잡고 데이트
- “사인 못 해줘요”… 손흥민, 팬 사인 거절한 진짜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