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농협·소방서 "우리 쌀 소비 촉진에 힘 모으자"

소방대원 아침밥 먹기 캠페인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농협 밀양시지부는 밀양소방서와 함께 쌀 소비촉진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농협 밀양시지부 제공) 2024.09.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농협 경남 밀양시지부는 밀양소방서와 함께 쌀 소비 촉진 협약을 맺고, 119구조대원 및 소방대원을 대상으로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산지 쌀의 재고 과잉과 소비 감소(2018년 국민 1인당 연간 쌀 소비량 61kg에서 2023년 56.4kg으로 감소)로 인해 쌀 가격이 하락하고 농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인지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와 농협이 쌀 소비 촉진 및 아침밥 먹기 운동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이 캠페인은 쌀(밥)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밥심의 중요성을 일깨워 지역 쌀 소비를 증가시키고 쌀 가격을 안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밀양=뉴시스] 농협 밀양시지부가 밀양소방서 119구조대원 및 소방대원을 대상으로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하고 있다. (사진=농협 밀양시지부 제공) 2024.09.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엄민현 소방서장은 "이 협약을 통해 농협이 추진하는 쌀 소비 촉진 캠페인의 중요성에 공감하며, 대원들이 아침밥을 챙겨 먹으며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하고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상훈 지부장은 "119구조대원과 소방관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아침 출근 시간에 우리 쌀로 만든 쌀 도너츠와 식혜를 제공하게 됐으며, 앞으로도 쌀에 대한 올바른 인식 개선과 쌀 가격 안정화, 그리고 안정적인 국가 식량안보 유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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