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필립모리스, 양산시에 친환경노면청소기 기증

[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양산시는 11일 북정동에 위치한 한국필립모리스로부터 친환경 노면 청소기를 기부받았다고 밝혔다.

기증식은 나동연 시장과 한국필립모리스의 대외협력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청 앞 광장에서 열렸다.

이 친환경 노면 청소기는 대형 청소 차량이 접근하기 어려운 골목길, 상업지역, 빗물받이 등에서 담배꽁초, 쓰레기, 불법 전단지, 낙엽 등을 효율적으로 제거할 수 있으며, 100% 전기로 작동하기 때문에 탄소 배출이 없고 미세먼지도 흡입한다.

양산시는 이미 2024년 5월부터 양주동과 서창동에서 두 대의 청소기를 시범운영 중이며, 사용자의 만족도가 높고 청소 효과가 크다는 평가를 받아 2025년에는 1억6000만원의 예산을 편성해 추가로 4대를 도입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 기업들이 환경 보호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데 감사의 뜻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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