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부안·완주에 호우주의보…시간당 30㎜ 이상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장맛비가 내리는 26일 부산 남구의 한 횡단보도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쓴 채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2023.06.26. yulnetphoto@newsis.com

[전주=뉴시스]최정규 기자 = 전북 3개 시군에 호우특보가 발효됐다.

11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30분을 기해 전북 익산과 부안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앞선 3시20분에는 완주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다.

현재 완주와 부안, 익산 부근에 소나기 구름이 정체, 시간당 30㎜ 이상의 매우 강한 소나기가 내리고 있다.

전북의 주요지점 일강수량은 진안 주천 34.5㎜, 고창 상하 28.5㎜, 부안 20.5㎜, 정읍 태인 20.5㎜, 남원 9.1㎜, 완주 8.4㎜, 전주 7.0㎜, 무주 설천봉 6.0㎜, 순창 복흥 3.0㎜, 장수 번암 1.0㎜, 군산 어청도 1.0㎜, 임실 0.8㎜ 등이다.

이번 비는 남쪽에서 따뜻한 습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전북지역에 대기가 불안정해져 내리는 것으로 분석됐다.

비는 이날 오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내릴 것으로 전주기상지청은 내다봤다.

☞공감언론 뉴시스 cjk9714@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