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송석준 "정청래, 법사위원들 '꼬붕' 취급…애걸복걸해도 발언권 안 줘"
신혜원 기자 2024. 9. 11. 16:14
"법사위, 무늬만 합법 절차…소수 여당 처절하게 싸울수밖에"
"김건희·채해병 특검, 결국 거부권…어쩔수 없는 도돌이표"
"한동훈 말 바꾼 적 없다…독소조항 뺀 제대로 된 특검 하자는 것"
“민주당, 탄핵·특검 이어 계엄까지 막장으로 가…섬뜩함 느껴”
“'코로나 지원금' 이후 고금리·고물가 후유증…선별지원은 찬성"
”김 여사는 몰카함정 피해자…사과하면 2차, 3차 추궁 이어질 것“
”김 여사, 오해 불식시키고 정상적인 국가 원수 배우자로서 활동해야"
"윤 대통령-한동훈, 필요하면 언제든 자리…만났지만 안 알려
"김건희·채해병 특검, 결국 거부권…어쩔수 없는 도돌이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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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한동훈, 필요하면 언제든 자리…만났지만 안 알려
○프로그램 : JTBC 유튜브 라이브 〈장르만 여의도〉
○방송일자 : 2024년 9월 11일 (수)
○진행 : 정영진
○출연 : 송석준 / 국민의힘 의원, 신혜원 / 기자, 이상민 / 크리에이터
▶정영진
법사위에서 화제가 된 분입니다. 국민의힘 송석준 의원님 모시도록 하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송석준
예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정영진
아유 고맙습니다. 나오셨어요. 예 고맙습니다.
▶송석준
덥죠?
▶정영진
너무 더워요.
▶신혜원
어색한 인사 뭐예요?
▶정영진
우리 의원님도 더우시죠?
▶이상민
이게 법사위입니까?
▶송석준
법사위보다 더 더운 것 같아요.
▶신혜원
법사위는 이렇게 화기애애하지 않습니다.
▶정영진
존경하고 싶습니다.
▶송석준
감사합니다.
▶정영진
진짜 존경해야 해요. 신혜원 기자님 어서 오시고요.
▶신혜원
네 안녕하십니까?
▶정영진
네 이상민 크리에이터 좀 있죠? 오늘은 좀 많이 등장할 사람 많이 있습니다.
▶이상민
많이 있습니다. 오늘 기대해 주십시오.
▶정영진
혹시 송석준 의원님께서는 친한 대선주자급 정치인들 누가 좀 있으실까요? 친분 있는
▶송석준
다 친합니다.
▶정영진
다 친하세요?
▶송석준
어제도 뭐 다른 또
▶신혜원
한동훈 대표가 중책을 맡겼잖아요. 중앙위원회 의장 친한계라고 할 수 있겠죠?
▶송석준
글쎄요. 뭐 저는 뭐 친한계라고 해 주시면 좋고요.
그런데 굳이 제가 친한계만이 아니고요. 저는 뭐 친윤계 소리도 듣고 뭐 또 나경원 또 의원님 또 제가 많이 도울 때는 또 친나계라는 얘기도 듣고 원희룡 우리 선배님 어제 만났지만 다 제가 좋아하는 분들이에요.
저는 처음 정치 입문할 때도 친박계와 비박계야 많이 경로당 돌아다니면서 인사할 때마다 들었는데 저는 그런 거 싫어합니다.
▶신혜원
비박이잖아요.
▶송석준
저는 친송 자체 친송계입니다. 이렇게 말씀드리고 지금도 그런 생각으로 지금 어디에 줄 서기보다는 옳은 길을
▶이상민
'혹시 그 저 오세훈이랑은 친하지 않으신가요?'
▶송석준
아 친하죠.
▶이상민
'친합니까?'
▶송석준
그럼요. 제가 오세훈 선배 좋아해요.
▶이상민
'화기애애합니다.'
▶송석준
그럼요.
▶신혜원
당내 얘기하기 전에 지금 오늘 법사위를 또 하다가 오셨어요. 지금 법사위가 속개가 돼서
▶송석준
눈총을 받고 왔습니다. 유상범 장동혁 우리 두 분 의원님이 그냥 도끼눈을 뜨고
▶신혜원
전쟁 중인데 어디를 가냐
▶송석준
전쟁 중인데 어디를 가냐고 그래서 제가 좀
▶정영진
전장터는 여러 곳이 있을 수 있다 이렇게 말씀을 좀 해 주셔야죠.
▶신혜원
외곽에서도 싸워야 된다.
▶송석준
그런데 여기 와 보니까 1 대 3이네요. 저를 누가 좀 더 옹호 좀 해 주십시오.
▶신혜원
도와드립니다. 전쟁터 법사위에서 우리 송 의원님 화제가 됐던 장면 짧게 보고 본론으로 갈게요.
▶정영진
말장난 말싸움을 저렇게 하냐 어떻게 왜 저렇게 된 겁니까?
▶송석준
그러니까 이게 참 이게 국회가 상임위원장이라는 자리가 의사진행권을 갖다 보니까 우리 위원님들이 할 수 있는 이 운신의 폭이 너무 좁아요.
그러니까 오늘도 제가 마치 좀 전에도 싸우다 왔는데 정청래 위원장님이 마치 학교 강단에 학원 강사님이시고 우리는 학생들 취급을 해요.
▶신혜원
실제로 학원 강사 출신이기도 하시죠.
▶정영진
위원장과 위원들의 관계가 선생님과 학생은 아닌데 자꾸 그렇게 이제 선생님처럼 행동을 한다는 거죠.
▶송석준
하도 거기에 속상하고 누적된 감정을 우리 유상범 의원이 빌런으로 표현했지 않습니까?
그랬더니 그러면 여러분들은 빌런 꼬봉입니까? 그 말씀은 뭐냐 하면 평소에 본인은 여러분들을 꼬붕으로 안다 이런 생각이에요. 빌런의 꼬붕이다 이렇게 그 얘기를 듣고 얼마나 제가 충격을 받았는지 제가 그래서 지금 더 이렇게 굉장히 뭔가 전의가 불타오릅니다.
그런 말씀을 들을 때마다
▶정영진
그러면 물론 전체 모두에게 책임은 있겠습니다마는 그 위원장의 법사위 운영에 대한 잘못된 것들이 결국은 저런 모습들을 자꾸 나오게 하고 있다.
▶송석준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이 발언권을 달라고 그렇게 애걸복걸을 해도 안 줘요.
그래서 제 질의 시간 어제도 제가 7분을 받아서 1분을 제가 의사진행 대신 해야 할 발언을 했습니다.
▶신혜원
질의 시간을 쪼개서
▶송석준
그러니까 굉장히 저의 의사진행 발언권을 굉장히 제가 손해를 보고 위축을 받는 그래서 그날도 불법임을 강조했는데 의사진행 발언권을 주면 말로 해야 될 것을 불법이다라고 하니까 그러면 불법이라고 생각하면 나가라 그러면 불법임을 보여주기 위해서 나가겠다.
▶신혜원
정청래 위원장이 어쨌든 회의에 주재할 권한을 가진 위원장이고 이제 우리가 그분의 캐릭터를 전 국민이 알고 있잖아요. 만만한 분이 아니라는 걸
▶송석준
만만한 분이 아니죠.
▶신혜원
그러면 이렇게 싸우기보다는 뭔가 좀 잘 좀 구슬려서 뭔가 해야 하는 거 아니에요?
▶송석준
그래서 제가 나갔다 온 거잖아요. 몸으로. 본인이 쫓아내지 않았다고 그랬잖아요.
그분도 예의를 갖춰 드리고 저는 또 온 국민들께 이건 불법이라는 것을 잠깐 나갔다 오는 동안에 각인시키는, 그렇게 제가 잘 그분은 예우를 하고 있어요.
▶정영진
의원님 괜찮은데? 매력 있으신데요.
▶송석준
예? 저요? 아이 저는 뭐 열심히 농사짓으면서 잘 농사꾼 출신이라 농담할 줄은 모르고 진실만을 얘기합니다.
▶신혜원
농사꾼의 아들이죠.
▶이상민
해학이 있습니다.
▶정영진
그런데 반대편에서는 또 그렇게 얘기를 합니다. 워낙 법사위든 하여튼 정치권에서 일이 안 되니까 정청래처럼 그냥 아닌 건 아닌 대로 법대로 하고 그러니까 법대로 할 수 있는 거 하고 이런저런 반대 의견 언제 그거 다 듣고 있냐 어차피 이래봐야 일 진행도 안 되더라 차라리 그냥 반대 의견 있으면 그냥 이 시한만 딱 주고 나머지 그냥 딱 표결 끝 진행 다음 순서 이렇게 가는 게 더 효율적인 거 아니냐 이런 얘기하시는 분도 있긴 합니다.
▶송석준
그것이 굉장히 합법적이라고 그러죠. 그런데 그거는 국회 우리 법의 본질을 모르시는 거죠.
형식적인 법적 절차를 밟았다고 해서 그것이 굉장히 합법적이고 민주적인 결정? 전혀 아니죠.
국회라는 건 민의의 전당이잖아요. 충분히 다양한 소수 의견도 듣고 그래서 거기서 절충할 건 절충하고 좋은 거 국민들이 보기에 좋은 방향으로 가는 것이 국회 제대로 된 의정활동이고 또 그게 의사결정인데 전혀 이게 겉으로만 무늬만 법 절차를 밟고 실질적으로 실질적인 논의를 안 하고 사실상 발언권을 차단하고 또 특정 목소리만 반영해서 결정하고 내용이나 절차가 다 무시되는 입법 절차가 완전히 이건 왜곡되는 그런 것을 갖다 겉으로는 뭐 다 절차 밟아서 했다라고 강변하는 거죠.
실제 내막을 보면 아니기 때문에 우리가 이렇게 처절하게 소수 여당으로서싸울 수밖에 없는 몸으로 밖에 또 달리 고성으로 밖에 또 달리 발언권을 정식으로 안 주기 때문에 몸과 고성으로 이렇게 마이크 없는 상태에서 떠들 수밖에 없는
▶정영진
이렇게 마이크가 열려 있는 게 너무 반가우시구나.
▶송석준
그럼요. 그래서 제가 오늘 사실은 이렇게 오면 이런 발언 기회를 정말 충분히 주셔서 얼마나 고마운지 모르겠습니다.
▶정영진
그렇습니까? 이렇게 예를 들어 여당과 그러면 어떤 법안에 대해서 막 상의하면 상의가 되긴 해요?
예를 들어서 제일 이제 이슈 됐던 건 채해병 특검법이라든지 아니면 김건희 여사 특검법 등등의 이건 도저히 여당 못 받을 거 아니에요? 그러니까 타협을 한다 협의를 한다고 해서 이거 뭐 할 수 있는 게 아니잖아요.
▶송석준
서로 이렇게 국민들 앞에서 진실을 서로 이렇게 밝히면서 하다 보면 또 양심이 있고 또 정상적인 이런 국회의원들이고 또 그런 정치 세력들이라면 또 들어주겠죠. 그런 걸 기대하고 또 진실을 밝히고 진실을 주장하고 국민들이 결국은 그걸 보시면서 심판하시겠죠.
▶신혜원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오늘 안건조정위에 올라간 김건희 특검법을 가지고 공개적으로 토의를 한 적이 있나요?
▶송석준
김건희 특검법이요?
▶신혜원
네
▶송석준
그것이 간접적으로 지난번에 탄핵 청원 청문회장에서 간접적으로 논의된 바가 있고 이 김건희 특검법 이거에 대해서 직접적으로 이렇게 많은 논의를 한 건 오늘 이제 처음 이렇게 올려서 많이 얘기가 되다가 발언권을 제대로 안 줘서 같이 싸우다가
▶정영진
또 안 줬어요.
▶송석준
오늘도 안 줬죠. 지금 아직 제가 계속 손들고 서 있었는데
▶이상민
벌서다 오셨습니까?
▶송석준
그러니까요. 그래서 나는 또 먼저 손들면 줄 줄 알고 제일 먼저 손드는데도 외면하고 있다가 마음에 드는 사람 딱 줘요.
▶이상민
혹시 민주당 쪽은 자주 줍니까?
▶신혜원
여당 의원 중에 누굴 제일 좋아합니까? 정청래 위원장이
▶송석준
어제 어제 보니까 장동혁 의원한테 장심 정심 이렇게 얘기하면서 좋아하더라고요. 제가 그래서 제 옆자리인데 좀 질투가 나더라고요.
▶정영진
그게 거기서 질투하니까 선생님처럼 행동하는 거 아니에요.
▶송석준
그래서 내가 오늘 장동혁 우리 의원 외손주 어제 봤다고 그래서 좀 칭찬 좀 해주라고 했더니 또 가만히 있대. 오늘은
▶신혜원
내용 좀 물어볼게요 내용 좀. 김건희 특검법이 지금 이제 민주당이 새로 발의를 했고 이제 9일에 소위 통과했고 오늘 법사위 전체회의 오전에 처리를 하려고 했는데 여당은 받을 수 없다라고 해서 안건조정위로 넘어갔어요. 그러면 남아 있는 절차는 안건조정위 무한정하는 건 아니니까 빨리 정리되면 지금 빠르면 12일 본회의에도 통과가 될 수 있는 거 아니에요 그럼 이제 그 이제 후속 절차는 어떻게 되는 거예요? 대통령이 또 거부권 행사하거나
▶송석준
뻔한 이런 상황들이 벌어지겠죠. 우리가 할 수 있는 마지막 수단이 결국은 대통령의 재의 요구권이죠.
소위 거부권이라고 하는 어쩔 수 없는 도돌이표 상황이 오는데 이게 특히 채상병 특검법은 벌써 몇 번째입니까?
우리가 국회가 지금 민생법안이 쌓이고 쌓여 있는데 그거는 그냥 여기다 이렇게 쌓아놓고 자꾸 이렇게 무리하게 다시 재탕삼탕 이걸 왜 이러려고 우리 22대 국회를 만들어주신 게 아니잖아요.
국민들께서 우리가 해야 될 일을 해야 되는데 자꾸 쓸데없는 반복된 도돌이표 이걸 하는 것은 이건 봉숭아학당의 무슨 코미디도 아니고 이거야말로 국회가 당장 지양하고 제대로 된 쌓여 있는 민생법안 하나하나 다뤄야 될 때가 지금이 아닌가 싶습니다.
▶신혜원
제가 아까 법사위에서 이걸 공개적으로 토의 토론을 했냐고 여쭤본 게 그렇게 도돌이표가 되는데 민주당은 어쨌든 계속 발의를 할 거 아니에요. 그러면 세부 내용을 가지고 협상을 해야 되는 거 아니에요? 예를 들면 공소취소권은 빼달라든지 추천권이 4명인데 2개 2개 한 걸 조정한다든지.
▶송석준
그렇죠. 그렇죠. 국익을 위해서 또 이 시대의 어떤 가장 가치 있는 법안이라면 이제 그런 논의를 진지하게 모든 것을 터놓고 해야죠.
그래서 한동훈 대표께서도 사실은 제3자 특검법안 개념으로 제안을 한 거죠.
그러니까 우리가 당신들 무조건 우리가 거부한다고 생각하지만
▶정영진
막혀 있는 거 아니다.
▶송석준
꼭 필요하다면 예를 들면 이제 우리 채상병 억울한 또 안타까운 희생에 대해서 재발방지와 또 그것을 풀어주기 위해서 해야 된다면 좋다.
타협을 해서 같이 논의하자 대신 독소조항 빼고 제대로 된 특검법 만들어서 그야말로 우리 국민적 의혹 당사자에게 답답한 걸 해결해 주기 위한 그런 걸 한번
▶정영진
타협할 생각이 있다는 말씀이시군요?
▶송석준
그걸 제안하신 거고 그건 아직도 유효하게 지금 작동하고 있죠.
▶신혜원
근데 그 타협을 하고 대화를 하려면 각자 안을 들고 가서 만나야 될 거 아니에요 민주당은 이제 법안을 발의를 했고 특검법을 국민의힘도 어느 정도의 이제 틀을 갖추고 가서 이제 이거 넣을 거 넣고 뺄 건 빼자고 해야하는데
▶송석준
글쎄요. 많은 분들이 그렇게 주장하고 오늘도 정청래 우리 존경하고픈 정청래 위원장께서 그 얘기를 또 하시는 거예요.
이렇게 다 하기로 했으면서 왜 또 갑자기 마음이 변해서 자꾸 뭐 이상하다 또 박찬대 또 대표도 그러시죠 뭔가 뭔가 문제가 있는지 왜 자꾸 말 바꾸기 하느냐 그런데 한동훈 대표께서는 말 바꾸기 한 적이 없어요. 이분이 말씀하신 것은 우리가 특검법을 발의하겠다.
당신들이 입맛에 맞는 특검법을 발의하겠다라고 한 적이 없고 다만 이 특검법 자체가 너무나 악법이고 독소적 요소가 많기 때문에 더구나 민주당을 위한 민주당에 의한 민주당 특검법이기 때문에 그것을 그러면 국민적 의혹을 해소하는 객관적이고 공정한 그런 특검법이라면 우리가 그거를 같이 논의하고 같이 한번 처리할 수도 있다. 그래서 가능성을 열어준 거죠. 여당이 여당이 뭐가 아쉽다고 특검법을 발의합니까?
그건 상식이잖아요. 우리 여당은 우리 여당으로서 법무부 또 검찰총장 또 경찰청장 공수처장 다 이분들이 공적 수사
▶정영진
임명한 사람들인데
▶송석준
정상적인 수사 다 하고 있는 분들이 있는데 그분들이 미흡할 때 미흡할 때는 우리가 야 그거 이러면 되겠느냐 야당에서도 걱정하지 않느냐 제대로 해라라고 질타하거나 또 해도 우리가 봐도 너무 심하다.
너희들 보니까 수사에 이렇게 무능하고 이렇게 왜곡 수사하면 이거는 우리가 우리라도 못 참겠다.
바로 여야 합의해서 특검법 만들겠다. 대통령도 그렇게 말씀하셨잖아요.
끝까지 한번 지켜보자. 이 사람들이 제대로 하나 왜냐하면 경찰청이 어떻게 탄생한 경찰청입니까?
검수완박이라고 해서 검찰의 수사권을 상당 부분을 경찰청에게 넘겨서 경찰이 지금의 과거의 경찰이 아니라 민주당의 힘을 팍팍 실어준 수사권이 강화된 현재의 경찰청입니다. 그 경찰청에서 엄정한 수사가 이루어지고 있고 또 공수처는 어떤 공수처입니까?
민주당이 수많은 의원들을 지금 재판장으로 몰아가는 그 패스트트랙의 엄청난 전쟁을 치르면서 그렇게 무리하게 만들어낸 공수처입니다.
공수처가 지금 활동하고 있어요. 수사하고 있어요. 그런데 왜 그거를 기다리지 않으시고 자꾸 특검법을 한다고 하는 것이 이건 무슨 조급증도 아니고 한마디로 이거는 그냥 정쟁을 위한 정쟁이고 쓸데없는 짓을 위한 쓸데없는 짓이 아닌가 저는 이런 생각이 듭니다.
▶신혜원
일단 경찰의 수사 결과는 나왔잖아요.
▶송석준
이제 그것도 좀 더 검찰에서 또 받아서 또 보는 걸 하는 걸 보고 공수처가 지금 좀 늦어져서 지금 우리도 촉구했잖아요.
저희들도 지난번에 찾아가서 우리 원내지도부가 찾아가서 빨리 공수처 제대로 된 수사 결과 내놔라라고 촉구했죠.
그러니까 그런 걸 지켜본 다음에 좀 미흡하고 또 국민적 의혹이 해소가 안 될 때 그때 특검을 논의해도 늦지 않는데 지금 다른 산적한 민생법안은 제껴두고 그거를 제껴두고 그냥 이거 먼저 하자고 도돌이표 계속 반복된 그러니까 이게 바로 소모적 정쟁으로 우리 국회가 지금 오염되어 있고 굉장히 잘못된 지금 모습
▶정영진
민주당은 소모적 정쟁을 왜 한다고 생각하세요?
▶송석준
그러니까요. 제가 요즘 그 부분에 대해서 저도 굉장히 고민을 많이 하고 왜 그러실까. 저는 상생과 조화를 하고자 하는 송석준 의원이 밤마다 잠을 못 이루면서 고민을 해 봅니다. 이분들이 그분들을 이해하려고 노력을 많이 하는데
▶신혜원
캐치프레이즈입니다.
▶정영진
귀여워 보입니다. 3인칭으로 얘기하니까 송석준 의원이 나는 신혜원이는요 이렇게 얘기하는 거랑 똑같은 거 아니에요.
▶신혜원
저는 안 그럽니다.
▶송석준
그런데 제가 이걸 보니까 탄핵 특검 탄핵 특검 그래서 야 진짜 이거 해도 해도 너무한다 그러는데 갑자기 또 계엄이 나와요.
계엄 계엄이 나온 걸 보고 이거 진짜 갈장 막장까지 가는구나. 그야말로 우리가 동원할 수 있는 제도상 우리 헌법과 법률이 정하는 대한민국의 극한 상황에 있을 수 있는 최악의 상황에 발동되는 것이 계엄 아닙니까?
전쟁 또는 중대한 재난 그것도 그에 상응하는 비상사태의 마지막 수단으로 그야말로 민주주의 헌법이 정하는 법률이 정하는 민주적인 모든 절차와 기본권 제한 모든 것을 다 가능케 하는 극단적인 비방 수단을 벌써 거론한다는 거예요.
누가, 바로 특검을 주장하시고 탄핵을 주장하는 그분들이 주장하는 거, 저는 그래서 이게 이게 뭔가 모종의 이상한 시나리오가 있나 제가 그 섬뜩함을 느끼는 거예요.
▶정영진
어떤 시나리오
▶신혜원
여권에서 강하게 비판하시는 분들은 탄핵 빌드업을 하고 있다. 민주당이 이런 표현을
▶송석준
모든 것이 저는 한마디로 이게 뭔가 우리 국가의 큰 무슨 뭐 변란이 예고돼 있을까 저는 괜히 걱정되는 거예요.
이거를 왜 계엄적 요인이 지금 없는데 왜 계엄 얘기가 왜 나오지? 그럼 뭔가가 앞으로 엄청난 중대한 비상사태에 준하는 상황이 예고돼 있나 그분들은 아는데 우리만 모를까?
▶정영진
아니 야당 야당이 알고 여당이 모르면 어떡해요.
▶송석준
저는 정말 섬뜩함이 느껴지고 그래서 그분들하고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누고 싶어요.
도대체 왜 그런 계엄 극단적인 탄핵을 넘어서 계엄까지 나올 정도면 이게 뭔가 좀 이분들이 느껴지는 비상한 상황들이 여기저기서 지금 꿈틀대고 뭔가 싹트고 있나 보다. 그래서 그거를 빨리 찾아야죠.
▶정영진
그런 얘기, 대화를 할 만한 기회가 별로 없어요?
▶송석준
없어요. 대화 좀 하자고 제가 지난번에 유일하게 축구 여야 축구하면서 처음으로 같이 대화하고 운동장에서 부대끼고 또 2차 3차 가면서 같이 또 폭탄주 나나눠 마시고 러브샷 하고 그게 전부예요. 22대에 들어와서 그냥 그게 전부예요.
▶신혜원
어디 보고 말씀하시는 거예요?
▶이상민
전부군요.
▶신혜원
송석준 의원님의 장점 중에 하나는 여야와 야당과도 소통 의지가 있다는 거고 이재명 경기지사 시절에 그때 이제 막 지역 의원들 불러다가 막 토론회 하고 할 때 그때 이제 국민의힘에서 유일하게 그 행사에 참석을 했던
▶송석준
저는 빠짐없이 가고 그래서 제가 국민의힘 내 유일한 친이재명계 의원이라고 소리
▶신혜원
욕을 많이 먹었죠. 당에서
▶송석준
제가 친이재명계 의원으로 제가 언론에서도 일부 기사화된 적이 있었어요.
저는 뭐 잘하는 건 잘한다고 그래서 이재명 당시 지사의 여러 가지 좀 일부 문제 있지만 일부 또 배울 점도 있고 또 한 정치인으로서 또 여러 가지 저도 관심이 있어서 많이 따라다닌 적도 있습니다.
▶정영진
대선에서도 그러면 이재명 후보 찍었습니까?
▶송석준
너무 비약이시죠. 그분이 잘하는 것도 있지만 또 못하는 것도 있고 전체적으로는 제가 같이 갔었죠.
▶이상민
리버스 수박으로
▶송석준
같이 갔었죠 같이 갔었죠.
▶신혜원
아무튼 여당의 3선 중진 의원으로서 계엄에 관련된 어떤 이야기를 내부적으로 들은 바 전혀 없고
▶송석준
그럼요. 그건 말도 안 되는 만약에 우리가 내부적으로 그런 얘기가 나왔다고 하면 이거야말로 무책임하기 이를 데 없는 위험한 발상이죠.
▶신혜원
김용현 국방장관이 경호처장 시절에 관저로 수방사령관 특전사령관 방첩사령관 불러다가 회동하고 이런 거 물론 다른 얘기했을 수도 있지만 좀 이례적인 그런 회동이기는 했잖아요.
▶송석준
이례적이 아니라는 걸 저도 그래서 사실 이례적인 줄 알았어요.
그런데 어제 이제 우리 본회의장에서 우리 어제 문답이 있었지 않습니까?
김용현 장관 밤늦게 나타나셔서 장경태 의원이 아주 집요하게 물었는데 그게 결국은 역대 경호처장이 경호실장이 이렇게 경호와 관련된 부대장들하고는 정례적으로 서로 이렇게 소통 자리를 한 것은 기본적으로 아주 오래된 전통이라고 그러는데 그걸 갖고 마침 마치 무슨 계엄을 논하는 그거는 너무 논리 비약이고 이거는 좀 어쩌면 그 공무 이런 행위를 갖다가 조롱하고 왜곡하는 우리가 좀 피해야 될 그런 언행이죠.
그것도 국민들은 헷갈리잖아요. 그렇게 주장하니까 그게 맞나 보다 했는데 실제 알고 보니까 아니잖아요.
너무 그런 게 너무 많아요. 가짜 뉴스 어거지의 주장이 너무 많아. 제발 좀 그런 거 좀 자제시켜주세요.
▶정영진
제가요?
▶송석준
제가 맨날 우리 법사위에서 하도 정책위원장이 말을 안 들어서 박지원 의원님이 앞에 맨날 부탁합니다.
선배님이 좀 자제시켜달라고
▶이상민
민생 관련해서 이재명 대표가 이런 얘기를 했어요.
'그 민생 회복 지원금 있지 않습니까. 다른 건 다 반대해도 선별적이라도 좋으니까 그것 좀 통과시켜주세요.'
민생 회복 지원금 반대만 너무 하는 거 아니냐 이런 또 의견이 있습니다. 어떻게 보시나요?
▶송석준
저도 이렇게 제안하신 취지에 대해서는 공감하고요.
그 우리가 민생이 너무 어렵습니다. 저는 지난 4.10 총선에 우리가 대패한 원인 중의 기저에는 바로 어려운 민생이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여당은 이유불문하고 그 어려운 민생을 책임질 의무가 있고 거기에 대해서 어쨌든 우리가 잘못된 부분에 대해서는 보완하고 또 아쉬운 부분은 빨리 우리가 채워야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그런 취지에는 공감하지만 그런데 이제 이런 민생지원법은 많은 함정을 갖고 있죠.
왜냐하면 우리가 당뇨 환자가 당 그때 달콤하니까 드시지만 지나고 나면 그게 몸에 해가 될 수 있다는 그걸 우리가 지금도 겪고 있지 않습니까?
여러분들 우리가 코로나 기간 동안에 각종 우리 지원금을 그때 많이 이렇게 국민들께 드렸지 않습니까?
그런데 결국은 지금 바로 전 세계가 그때 코로나 시기에 푼 과잉 유동성 돈을 회수하느라고 고금리의 진통을 앓잖아요.
결국 그 고금리의 진통은 있는 자들에게는 더 많은 돈이 돌아가요.
너무나 역설적이죠. 그러면 가장 고금리 시대에 가장 어려운 것은 서민들 자산이 부족한 정말 우리 중소 자영업자 서민들이에요.
그분들이 그 고통을 지금 그 후유증으로 겪고 있다고요. 지금 이거 25만 원 지원금 줄 수 있어요.
우리도 뭐 같이 드릴려면 드릴 수 있죠. 그렇지만 그 후유증을 또 조금 있다가 그 후유증을 다시 또 겪어야 될 텐데 뻔히 보이는 나라 곳간도 문제지만 또 그 후유증으로 또다시 경제가 왜곡되고 또 그 피해가 고스란히 서민에게 돌아가고 그 과실은 더 많은 자산가들에게 돌아갈 텐데 그걸 우리가 알면서 어떻게 동의해줍니까
▶정영진
현 상황에 대한 판단이 좀 다르신 것 같은데
▶송석준
그럼요.
▶정영진
예를 들어 말씀대로 그 비만 환자 혹은 무슨 증이었죠 아까 당뇨병 환자라고 치면 그 환자가 지금 단 걸 그냥 먹고 싶어 먹는 거라면 그거 못 먹게 해야 되지만 쓰러졌어요. 어지러워요.
▶송석준
그럴 때는 드셔야죠.
▶정영진
드셔야 되잖아요. 단 걸. 그러니까 지금 야당에서는 바로 그 쓰러진 상황이라고 지금 현재 민생경제를 보고 계시는 것 같고 여당에서는 그 정도는 아니라고 지금 판단하신다는 거죠?
▶송석준
그건 아니죠. 지금 이제 경제 상황은 우리 이 코로나 시기하고는 많이 다르죠.
그동안에 고물가 때문에 애를 먹었잖아요. 그나마 이 세계적으로 모범적인 물가 안정 기조를 우리 정부의 노력으로 지금 구축을 했단 말이에요.
겨우 물가 안정이 돼 가는데 또 돈을 풀면 다시 물가가 상등하는 거예요.
그게 피해가 고스란히 서민들에게 돌아온다고 그랬잖아요.
그런데 지금 말씀하신 대로 당뇨 환자가 쓰러져서 지금 당을 필요로 하면 그런 사람들이 전 국민이 아니잖아요. 국민의 일부잖아요. 어려운
▶신혜원
그럼 선별지원은 찬성하시는 거예요?
▶송석준
당연하죠. 그거를 위해서는 얼마든지 여야가 서로 머리를 맞대고 가장 필요한 그런 메뉴를 만들 수가 있죠.
그걸 하자는 거죠. 우리는 이렇게 무제한 살포법 또는 이게 어느 정도 법이냐면 소위 말해서 정부의 예산 편성권을 갖다가 침해하는
▶신혜원
그럼 민주당이 민생지원법 발의하기 전에
▶송석준
처분적 범죄는 굉장히 위험한 겁니다. 입법이 입법부가 행정권을 다 대행하고 행정부를 갖다 마비시킬 수도 있는 소위 말해서 입법 독재적인 법입니다.
그게 그래서 바로 그게 말로만 이렇게 뭐 이런 무슨 민생지원법이라는 그럴듯한 포장만 하고 있지 실제로는 삼권분립을 와해시키고 또 나중에 또 결국은 약자들에게는 더 힘든 상황을 만드는 경제 논리에도 안 맞고 또 우리 대한민국 헌정질서를 무너뜨릴 수 있는 굉장히 악법 중의 악법이죠.
국민들은 알 수가 없잖아요. 그런 거를 우리 같이 이렇게 이런 데 와서 떠들어줘야 국민들이 아시잖아요.
▶신혜원
여당으로서
▶송석준
우리가 이유없이 이러는 것이 아니고
▶신혜원
제 말 좀 들어주세요.
▶송석준
죄송합니다.
▶정영진
말하는 게 너무 반가우셔서
▶송석준
네네 정말 내가 너무 이게 제한을 많이 받아서 오늘 너무 감사합니다. 제가 우리 JTBC 고맙습니다.
▶신혜원
널리널리 퍼뜨려주세요. 많이 출연 좀 하시라고. 여당으로서 정부의 정책 제안 같은 것도 할 수 있는 거잖아요.
선별 지원 이렇게 하자. 그런 것도 하시나요? 당정 협의 같은 거
▶송석준
그럼요 그럼요. 당연하죠. 우리는 저는 기본적으로 국민의힘의 정책 기조 정치 철학은 약자를 두텁게 그리고 경제 우리 대한민국은 자유민주주의 기본질서 또 그리고 시장경제 기반 하에 세계에서 가장 모범적인 경제성장을 이루고 정치 민주화를 이뤄낸 나라 아니겠습니까?
살려야지 장점을 지금 많이 어렵습니다. 우리가 재원이 부족해서 사실 약자들에게 들려줄 복지 재원도 많이 위축돼 있어요.
그러면 뭔가 경제 활성화를 해서 일자리를 만들고 또 많은 세금을 거둘 수 있는 경제 여건을 만들어야죠.
그런 걸 위해서 우리가 꼭 필요한 거는 약자를 두텁게 핀셋 지원할 수 있는 그런 정책 예산 편성해야 되고 법도 만들어야 되고
▶정영진
그거 설득은 사실 하면 충분히 하실 수 있을 것 같은데 근데 왜 설득을 못하는 거예요?
▶송석준
못하는 게 아니라 듣지를 않고요. 그런 민생법안을 얘기하자고 그러면 그거는 아예 그냥 여기다 이렇게 창고에다 쌓아놓잖아요.
자꾸 특검법 탄핵법 무슨 이런 지금 얘기한 우리하고 전혀 타협이 안 되는 법안들만 자꾸 올려서 다시 도돌이표 거부권 재의 요구 받고 또 재의도 하고 이런 소모전을 하지 말자는 거죠. 그래서 우리가 지금 발언을 제대로 이렇게 좀 터놓고 왜 우리가 반대하는지
▶정영진
그럼 이렇게 한번 해볼까요? 그러니까 야당에서도 어쨌든 자신들이 원하는 게 이만큼 있고 그다음에 야당도 그렇게 반대하지 않을 법한 게 이만큼 또 있잖아요.
여당에서도 하면 너무 좋을 게 이만큼 있고 또 그렇게 반대하지 않을 것도 이만큼 있으면 그건 적당히 믹스해서 가는 게 정치일 거 아니에요? 그러면 특검을 설령 하더라도 특검해도 사실 대통령실이나 크게 문제될 거 없잖아요.
▶송석준
그럼요. 그러니까 특검도 무조건 나쁜 거라고 볼 수는 없죠. 예를 들면 아까 말씀드렸지만 대통령께서도 그 얘기하셨잖아요.
이거 채상병 특검법 그래 한번 수사기관에 맡겨보고 잘못되면 그때 가서 나도 다시 특검법
▶정영진
야당이 지금 너무 원해 그거를 너무너무 원하니까 이게 옳지 않은 걸 수는 있을 수 있다는 생각을 하시면서도 어쨌든 우리가 정말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 옳다고 생각하는 걸 이루기 위해서 그런 것도 같이 타협하는 게 정치라면 이거는 우리가 받기 어렵고 좀 마이너스고 어쩌면 우리나라에 별로 도움 되는 건 아닌 것 같지만 그래도 오케이 이건 야당이 그렇게 원하니 이건 들어주고 대신 민생법안들 이런 것들 빨리 우리 처리합시다 이렇게 갈 수 있잖아요.
▶송석준
그러니까 이제 예를 들면 진짜 이렇게 우리가 많이 이렇게 방어하다가도 결국은 대타협을 위해서는 내가 좀 싫지만 적어도 그래 이 정도까지는 합시다 이렇게 그런 대타협은 또 경우의 수가 있겠죠.
그렇지만 지금은 너무 일방적이다 보니까 너무 일방적이고 또 민주당 입장에서는 사실은 절대 수적 우위를 점하고 있기 때문에 본인들이 하고 싶은 거 다 하고 있어요. 지금 사실은 그렇게 좀 본인들이 오히려 우리를 달래면서 이렇게 가야 되는데 달랠 생각은 안 하고 발언권도 안 주고 원하는 대로만 가려고 하니까
▶신혜원
채해병 특검은 일단은 수사기관의 수사가 아직 끝나지 않은 부분도 있으니까 좀 지켜본다.
▶송석준
그럼요 해서 국민적인 의혹이 해소가 안 되고 좀 문제가 있다 할 때는 물론 저도 당연히 그러면 한번 제대로 한번 특검해보자.
▶신혜원
그럼 김건희 여사 특검에는 지금 8가지 의혹이 포함되어 있다고 하는데 수사기관의 수사가 끝나고 이미 재판에 넘어간 건도 있고 아니면 그냥 이제 의혹 단계인 것도 있고 하잖아요. 그럼 이거는 또 해볼 여지가 있는 거예요?
▶송석준
글쎄요. 뭐 저는 지금 이 김건희 특검법에 나오는 8가지 사유 하나하나를 다 보니까 이것이 다 별로 정말 납득이 잘 안 가요.
예를 들면 그동안에 계속 대통령 선거 이미 대통령 되시기 전에 이미 이루어졌던 무슨 주가조작 문제라든가 이런 것들은 이미 충분히 논의됐고 또 지난 문재인 정권 때 검찰이 탈탈탈탈 털었던 건데 결국 그때도 이렇게 제대로 못 잡아낸 거를 지금 와서도 자꾸 그거를 반복해서 도돌이표로 주장하신단 말이에요. 그것도 너무 이상하고 또 이미 수사가 이루어지고 있잖아요.
그러다가 또 최근에 우리 최재영 목사님 디올백 사건 저는 그거 아주 잘못된 거라고 봅니다. 그분을 우리가 지난번에 청문회 또 모셨잖아요.
또 목사님이라고 해서 또 저희들이 정중하게 모셨어요. 근데 거기서 이분이 주장하는 걸 보면 너무너무나 황당해요.
이분이 마치 신이 무슨 뭐 심판하러 오신 것 같이 이게 언더 커버 취재를 하셨다는 거예요.
선물을 드렸다는 거예요. 디올백 선물을. 그런데 그때는 이분이 제가 여러 가지 정황으로 봤을 때는 아마 김건희 여사님도 그거는 탐탁지 않게 생각하시고 목사님이 돈도 없으신 분이 뭘 이런 걸 주시냐고
▶신혜원
안 받았으면 되잖아요.
▶송석준
탐탁지 않게 생각을 했는데 지 또 아버님도 가까운 분이고 또 내 정성을 무시하냐고 이렇게 하면서 무조건 받아달라고 막 이렇게 성의를 무시하냐고 이러시니까 못이기는 척하고 받으였다는 거예요.
그런데 그런데 그때는 그렇게 그냥 순수한 뜻으로 했다 이렇게 해놓고 나중에는 나중에는 그런데 그게 왜 몰카를 왜 갖고 가죠?
이거는 미리 치밀한 함정 공작의 어떤 범죄 의도를 갖고 들어간거잖아요.
▶정영진
준비를 한 거죠.
▶송석준
대통령 영부인을 상대로 몰카 함정 공작을 기획했다는 자체가 너무나 끔찍한 얘기 아닌가요?
예를 들면 거기서 국가 안위와 관련된 비밀 정보를 캐내거나 대통령의 동선 대통령의 뭔가를 해서 대통령 위해를 가할 수 있는 상황을 만약에 우리가 만약 겪었다면 이거야말로 심각한 이런 문제 아닌가요?
▶신혜원
그런 얘기를 만약에 영부인이 그 목사한테 했다면 그것도 안 되는 거죠. 기밀을 누설한 거니까 그런 대화가 없었어야 되는 게 맞고
▶송석준
어쨌든 어쨌든 이렇게 몰카 함정 공작을 했다는 자체 그 어떤 뭔가 치밀한 기획에 의해서 그래서 이분한테 드렸는데 이분이 기분 좋아서 받은 것도 아니고 그냥 어거지로 밀려서 받으셨단 말이에요.
그런데 이분들이 나와서 그다음에 뭘 했냐 이거를 이제는 이제 뇌물로 몰기 위해서 계속 청탁이잖아요.
처음에는 이건 청탁 아니라고 그래 이건 그냥 무조건 성의를 드린 거다 그랬다가 나중에는 계속 청탁을 하면서 이걸 뇌물로 몰아가요.
그런데 잘 그게 들어진 게 없잖아요. 그러니까 나중에는 뭐 또 왜 안 갖고 다니냐 그거 좀 들고 다녀라 써라.
그런데 이분은 별로 그렇게 나는 꼭 이분이 주신 거 말고도 좋은 거 많으실 거 아니에요 그분 우리는 잘 알잖아요.
평소에 여력이 있는 분이고 여유가 있는 분이잖아요. 근데 그거를 또 안 갖고 다닌다고 핀잔주면서 들고 다니라고 자꾸 범죄 유도를 하잖아요.
그래서 안 했어요. 그래서 그걸 어떻게 했나 보니까 그게 제가 이제 또 사실 또 주변에 이렇게 확인을 해보니까 그래서 이분이 이거 찜찜해서 이거는 저 돌려드려라 했는데 이게 제대로 행정관이
▶신혜원
행정관이 제대로 못 돌려줬다.
▶송석준
제대로 조치를 안 했던 것 같아요. 그러다 보니까 이제 관련 법령 검토를 해보니까 이게 이게 있어요.
뭐냐 하면 대통령도 공직자지만 공직자고 또 일반 공직자와 대통령 공직자는 두 가지 차이가 있습니다.
일반 공직자는 달리 방법이 없습니다. 그걸 어디에 신고를 하거나 이렇게 해서 그걸 관리를 해야 되는데 돌려주거나 그런데 이제 대통령은 바로 이제 모든 공직자를 지휘하는 입장이잖아요.
그러다 보니까 대통령께는 최종 국가통수권자로 국군 통수권자 국가원수로서 많은 국민들이 사실은 선물을 보내옵니다.
그게 일종의 옛날에는 진상품이라고 그랬죠. 제가 노무현 청와대에서 제가 그걸 담당하는 신문고 팀장을 했습니다.
너무 잘 알아요. 많은 국민들이
▶정영진
선물을 보내와요?
▶송석준
그럼요. 어떤 분들은 한 트럭 싣고 와요. 그래서 청와대 앞에다가 한트럭
▶이상민
온갖게 옵니까?
▶송석준
그럼요. 그래요. 손으로 뜬 손뜨개 뜨개질옷, 직접 기르신 삼계탕 해 드시라고 생닭까지도 보내주신 분도 있고요.
별의별게 많습니다. 농작물 뭐 이런 수공
▶정영진
전통주
▶송석준
주류
▶이상민
그때도 디올백은 있었습니까?
▶신혜원
잠깐만 그거는 그러면 어디 어느 루트로 들어와요?
▶송석준
비슷한 건 개인적으로 이렇게 드리는 경우가 있겠죠
▶신혜원
개인적으로요. 그러니까 신문고 팀장할 때 이거를 담당하셨다라는 건 공식적인 루트로 이런 것들이 들어왔다라는 거잖아요.
그런데 지금 이 디올백을 받은 건 공식적인 루트는 아니잖아요.
▶송석준
그렇죠. 그건 사적인 관계로도 받으시죠. 왜냐하면 이제 개인적으로 아시는 분이 오시면 제가 제대로 안내해 드리죠.
그런데 두 분 간에 만나서 이제 또 선물은 주고받으실 수 있겠죠
▶정영진
그런 경우 있을 수 있겠네요.
▶송석준
있죠 그럼요. 그런데 이제 이게 문제는 뭐냐 하면 이런 경우에 그게 과연 대통령 기록물이냐 아니냐 보통 우리가 이제 이런 겁니다.
보존 가치가 있는 거 우리 정청래 위원장께서 존경하고픈 존경하고픈 정청래 위원장께서 우리 어제 얘기했어요.
우리 법사위원회 회의장에서 이거 김건희 여사가 이거 뭐 저 기록물이라고 처음에는 했다가 나중에는 아니라고 했다.
그런데 그런 적이 없는데 그런 말을 또 하셔서 깜짝 놀랐어요.
저는 그리고 이거는 기록물법에 보면 국가기록물법에 보면 이거는 보존 가치가 있는 것 그분 얘기가 그래요.
정청래 위원장께서 보존 가치가 있는 것이라야 기록물 대통령 기록물이 된다.
그런데 그게 아니라 그 대통령 기록물법을 보면 그런 보존 가치가 있는 것 및 선물 외국인이 준 선물이 외국인이 준 외국으로부터 받은 선물 중에 돌려주기 곤란하거나 돌려주지 못한 이런 것들은 또 대통령 기록물로 지정해서 보관할 수 있는 겁니다.
법적 근거가 있어요. 제가 본 걸 보여드릴까요? 그래서 제가
▶정영진
아니 뭐 있다고 하시니까 뭐 있겠죠
▶송석준
여기에 보면
▶정영진
네네네 제가 볼게요.
▶신혜원
법사위 회의장이야 자료도 철저하게
▶송석준
법사위장에서 하도 발언권 안 줘서 제가 너무 고맙습니다. JTBC
▶정영진
돌려주지 못한 이 얘기는 없는 것 같은데
▶송석준
아니 그게
▶신혜원
근데 예를 들어서 대통령 기록물로 지정할 근거가 있다라고 한다면 왜 안 했고
▶송석준
그리고 여기에 보면 그 보존 가치가 있는 선물 및 공직자윤리법 15조에 따른 선물을 말한다.
그런데 외국으로부터 선물을 받거나 공직유관단체 직무와 관련해 외국인에게 선물을 받은 경우에 이것도 선물을 받은 거잖아요.
그런데 이분한테 돌려주려고 그래도 이분은 벌써 몰카 함정 공작으로 이분을 뇌물로 간주를 하기 때문에 돌려주려고 그래도 받았겠어요 계속 사용하라고 강요하잖아요. 그러면 청탁하잖아요.
▶신혜원
그러니까 대통령 기록물로 지정 안 한 건 대통령실이잖아요.
▶송석준
이런 객관적으로 돌려줄 수 없는 상황이었고 그러니까 외국인이었잖아요.
이분이 그 외국인이 준 거잖아요. 그러면 이 법에 의해서 대통령 기록물법에 의해서 대통령 기록물이 지금 관리가 되고 있다는 거예요.
아무 문제없는 거예요.
▶정영진
현재?
▶송석준
네 그럼요.
▶신혜원
지금 대통령 기록물로 안 하고 국고에 귀속하겠다고 소유권을 포기하겠다고
▶송석준
그런 식으로 관리하고 있는 거죠. 그게 정식 등재하는 거는 시차가 있을 수 있지만 이제 그런 식으로 이제 대통령 우리 실에서는 어쨌든 우리가 물품이 여러 가지가 선물이 들어옵니다.
그럼 그거를 퇴임 후에 할 수도 있고 또 재임 중에 할 수도 있고 그걸 분류해서 대통령 기록물로 하는 거는 그거는 시간적 여러 가지 차이가 있을 수 있고요.
그런데 객관적으로 이런 기록물 요건에 들어가 있다 이거죠.
▶정영진
아 지금 현재 기록물이에요? 아니에요?
▶신혜원
아니죠.
▶송석준
현재는 그거는 절차를 밟았으면 기록물일 것이고 아직 절차 중에 있으면 아직은 기록물이 아닌
▶신혜원
그 절차를 밟는 것도 시한이 있어요. 시한이 있어요.
▶송석준
시한이요? 대통령 기록물 글쎄 그건
▶신혜원
그러니까 예를 들어 작년에 쭉 들어왔다 그러면 올해 5월부터 8월까지 심사해서 언제까지 매해 정리를 하는 시한이 있고
▶송석준
제가 좀 확인해 봐야겠다. 그런데 예를 들면 실무자들의 그런 착오로 방치될 수도 있잖아요.
▶신혜원
그렇게 주장을 하실 수 있죠.
▶송석준
실무 실수가 굉장히 많아요. 특히 선물 같은 경우는 막 쌓여 있잖아요.
▶신혜원
그러면 여당의 주장에 따르면 이거는 어차피 수사 결과도 나왔고 검찰 수사 결과도 나왔고 이건 처벌할 건 아니다라고 하지만 도의적으로 여사가 사과를 직접 해야 된다라는 목소리가 여당 내부에도 있잖아요.
▶송석준
여당 내부에 있죠.
▶신혜원
김재섭 의원이나 김용태 의원은
▶송석준
김재섭, 김용태 제가 사랑하는 두 아우들 그런 말씀을 하셔서 그래야 제 심정적으로는 이해 가죠.
젊은 정치인으로서 국민적으로 이런 오해가 있고 많은 이게 국가적으로 좀 시끄러운 사안이니까 깔끔하게 정리하셨으면 좋겠다라는 충정어린 말씀이시지만 사실은 이제 사회생활 이렇게 더 해보시면 내가 진정성 있게 한 말이 왜곡이 돼서 마치 내가 죄가 없는데도 죄를 지은 것처럼 그래서 오해를 받고
▶신혜원
사과가 빌미가 될 수 있다?
▶송석준
그것 때문에 이제 또 사과했으니까 책임져라라는 또 2차 3차 추궁을 받게 되고 그래야 되고 안 하면 책임 안 진다고 또 그 끝내 물고 다니다 보면 이거 하세요 밤새요.
▶이상민
아직 좀 경륜의 부족으로 보시는 겁니까?
▶송석준
대한민국이 얼마나 정말 그동안에 그런 유사한 일들이 많았습니까
▶정영진
사과로 끝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송석준
그럼요.
▶신혜원
어저께 김건희 여사가
▶송석준
이거 사과해야 될 거는 분명히 해야죠. 그렇지만 이거는 제가 분명히 말씀드리지만 이거는 범죄 피해자잖아요.
몰카 함정 공작 뇌물죄를 씌우기 위한 몰카 함정 공작 범죄 피해자가 왜 뭐 잘못했다고 사과합니까?
당사자 그런 범행을 한 분은 사과도 안 하고 지금 수사만 받고 있잖아요. 세상이 거꾸로 돌아가는 거죠.
▶정영진
안 받았으면 되잖아요. 안 받았으면 되잖아요.
▶송석준
저보고 저보고 엊그제 정청래 위원장 전현희 의원보다 먼저 사과하면 전현히 의원도 사과하겠다.
▶신혜원
살인자 발언
▶송석준
우리 살인자 발언 제가 살인자 발언 저는 한 적이 없어요.
그런데 저보고 먼저 사과하래 그걸 김건희 여사에게 먼저 사과를 한 거랑 똑같잖아요.
▶정영진
여당에서 예를 들어 최재영 목사한테 몰카 범죄 나쁜 사람이다라고 얘기할 수도 있다고 봐요.
대신 그 피해자라고 김건희 여사를 규정하기는 난 좀 어렵지 않나. 왜냐하면 이제 그 사람은 나쁜 의도로 해서 했다고 판단하실 수 있으나 그렇다고
▶송석준
좋은 의도로 하셨을까요?
▶정영진
누가 최재영 목사가? 그건 아닐 수 있죠. 그러나
▶송석준
그러면 어떤 의도로 하신 것 같아요?
▶정영진
나쁜 의도로 했다고 쳐요. 그래도 그 물건을 주는 거를 안 받았으면 애초에 이 문제가 안 생겼을 거 아닙니까?
▶송석준
안 받으려고 그랬잖아요. 그분이 그냥 아이고 고맙습니다. 너무 갖고 싶었던 건데 고맙습니다 하고 냉큼 받은 건 아니잖아요.
▶정영진
아유 왜 이러세요 이건 일반적으로 우리가 다 좋을 때도 하는 소리잖아요.
▶신혜원
그러고 받았던 이러고 받았던 받은 거예요.
▶송석준
그래서 신고했잖아요. 신고했잖아요. 지금 직원들하고 상의했잖아요. 야 이거 어떻게 해야 하냐 내가 내키지 않는 걸 받았는데 어떻게 해야 되냐 그러면 이제 참모들이 또 상의를 해서 이건 절차에 따라서 이렇게 해야 합니다.
▶신혜원
명품백 얘기는 이제 정리를
▶송석준
그거는 진짜 정확히 좀 클리어 됐으면 좋겠어요. 그것 때문에 국민들 의혹 계속 가 지나면 국민들이 허탈해 하실 거예요.
진상이 바뀌었을 때
▶신혜원
알겠습니다. 여사가 어저께 다시 이제 공개 행보 마포대교에 등장을 했어요.
그래서 이제 세계 자살 예방의 날 맞아서 순찰도 돌고 하는 행보를 보였는데 이런 행보가 여당으로서는 좀 반가우세요 어떠실까요?
▶송석준
글쎄요. 그거에 대해서 걱정하는 분도 있고 또 진작해야 될 걸 왜 이제 하느냐라고 하시는 분도 있고요.
그래서 사실은 우리가 요즘 우리 이런 여러 가지 오해를 받았든 아니면 뭐 어떻게 됐든 지금 김건희 여사님이 많이 이렇게 회자되는 것은 사실이잖아요.
그래서 아마 이제 행보는 진중하게 가시는 게 좋겠다는 생각이 들고요.
그런데 다만 이번 이것이 무슨 호화성 행사에 가신 게 아니고 우리 사회의 약자들 어려운 그런 상황을 막기 위해서 가신 거기 때문에 저는 뭐 이제는 좀 이런 불필요한 오해는 과감하게 하나하나 털어내고 이렇게 또 영부인으로서 대통령 부인으로서 해야 될 정상적인 활동 벌써 이제 2년 반이 지나셨잖아요.
국가적으로도 사실 손실이거든요. 영부인의 활동 자체는 국민들에게도 많은 희망을 주고 또 실제 예산이라든가 제도적 뒷받침이 따라올 수도 있고 해외에 나가서는 또 외교 성과를 얻은 데도 도움이 되거든요.
그러니까 좀 이분이 좀 그동안에 여러 가지 오해를 불식시키고 정상적인 국가 원수의 배우자로서 활동을 하셨으면 하는 생각합니다.
▶정영진
너무 이제 관행대로 가는 걸 제가 원하는 건 아닌데 일반적으로 대통령 영부인들께서는 보통 이제 전에 보면 정말 소외계층들 찾아가시는 게 쪽방촌이든 아니면 고아원 양로원 이런 데 이제 많이 가셨잖아요
▶신혜원
아니면 김장 같이 하고
▶정영진
그렇죠. 꼭 그렇게 하시라는 건 아닌데 지금은 이제 경찰 들을 이제 대동하고 가신 거 아니에요 그래서 그게 조금 부적절한 거 아닌가 하는 얘기를 하시는 분들도
▶송석준
경찰들 그게 아마 자살
▶신혜원
세계 자살 예방날 순찰 행보
▶송석준
아마 거기에는 경찰들이 그러니까 이분을 경호하기 위해서라기보다는 경찰과 같이 공조해서 하는 행사이기 때문에 같이 가신 게 아닌가 싶거든요.
▶정영진
그렇기는 한데 그래서 그런 공권력들이 있는 예를 들면 소방관들이 계신다든지 아니면 경찰들이 있는 이런 곳에 방문해서 뭔가를 이렇게 지위는 당연히 아니겠습니다만 그래도 굉장히 많은 분들이 또 거기에 중요한 분들 오셨을 거 아니에요.
그러니까 그게 이렇게 썩 좋아 보이지 않는다는 이런 평가도 있을 수 있을 것 같다고
▶송석준
생각 그렇게 오해를 받는 부분이 있다면 그런 부분은 좀 이렇게 주의를 해야 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그동안에 정말 본인이든 본인이 아니든 많은 여러 가지의 논란이 있는 중간에 계셨기 때문에 더 그런 오해 살만한 그런 거는 최대한 좀 줄이고 자제해서 제대로 국민들에게 편안함을 주시는
▶정영진
이번 총선 때 문자 못 받으셨죠?
▶송석준
이번
▶정영진
총선 때
▶송석준
총선 때요? 문자요? 글쎄 뭐 문자를 굳이 받을 그게 있나요?
▶정영진
받으신 분들이 계시다는 얘기들이 종종 나오시잖아요.
▶송석준
그래요? 글쎄요. 각종 행사에서 많이 또 자주 뵙기도 하고
▶정영진
여사를? 그래요?
▶송석준
그럼요. 우리 예를 들면 신년 하례도 하고 또 경우에 따라서는 이렇게 또 행사장에서 뵙기도 하고요.
▶정영진
따로 또 텔레그램 같은 걸 주지는 않으셨고요?
▶송석준
저는 개인적으로 뭐 또 필요할 때는 소통도 합니다.
▶정영진
받으신 모양인데
▶송석준
그거는 문자 솔직히 저는 받은 건 없었고요. 다만 그 이상으로 또 필요하면 소통도 할 수 있죠.
▶정영진
소통이라고 하면 누구를 통해서?
▶송석준
직접도 할 수도 있죠.
▶신혜원
할 수도 있다.
▶송석준
할 수도 있죠. 자주 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지만
▶신혜원
마지막 질문 대통령 관저 한남동 관저 만찬 가신 적 있으세요?
▶송석준
뭐 비슷하게 있었던 것 같습니다.
▶신혜원
자주 대통령이 원래 이렇게
▶정영진
비슷하게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상민
한남동 근처입니까? 뭡니까
▶송석준
소통을 좋아하시잖아요. 가까운 입장에서 만나자고 그러거나 이러면 또 피하지는 않으시니까
▶신혜원
대통령이 또 얼마 전에 한 비공개 만찬은 공개가 돼버렸잖아요.
▶송석준
그게 어떻게 해서 공개되는지 모르겠어요. 공개 만찬이 아닌데
▶정영진
그런 자리들은 이제 사실 뭐 이런 게 나쁜 건 아니고
▶송석준
좋은 것 같아요.
▶신혜원
소통의 차원에서
▶송석준
그럼요. 소통 차원에서 고민이 많으시니까 요즘 꼬여 있는 우리 현안들이 많잖아요.
▶신혜원
근데 한동훈 대표는 왜 안 불렀냐 이런 얘기들이 나오잖아요.
▶송석준
글쎄 그런데 저는 뭐 서로 필요하면 필요하면 얼마든지 또 자리가 곧 있지 않을까 싶고요.
또 모르죠. 또 두 분이 만났는데 또 안 알려줄 수도 있죠. 그러니까 공개된 거 다 드러나는 거고
▶신혜원
그럴 수도 있죠.
▶정영진
네 가슴에 단 배지는 어떤 의미입니까?
▶송석준
제가 지난 코로나를 겪으면서 우리 사회가 너무 어려워 고요.
그래서 제가 우리 지역의 봉사단체 우리 회원들하고 같이 사랑으로 코로나가 너무 후유증도 크고 좀 힘들잖아요.
서민들 어렵고 그래서 같이 마음을 사랑으로 어려운 우리 상황을 이겨내자라는 의미로 제가 21대 때부터
▶정영진
네 국회의원 배지 대신에 달고 있습니다. 이건 이제 노란색 황금색 배경에 하트 표시가 빨간색으로 있는 어떤 특별한 의미가 좀 있는 봉사단체?
▶송석준
봉사단체 이천사랑봉사단의 회원들끼리
▶정영진
선거 때도 많이 도와주시겠군요. 그분들이
▶송석준
선거 때도 물론이고 평소에 또 저의 또 이렇게 봉사활동에 같이 동반자 역할도 같이 하고 있습니다.
▶정영진
알겠습니다. 혹시 이재명 대표 만약에 만나면 이 얘기는 내가 진짜 꼭 한 번 하고 싶다는 얘기 있습니까?
이재명 대표 만나면 우리 협치 이렇게 좀 하자 이런 얘기라든지
▶송석준
저는 솔직히 이재명 대표님하고는 누구보다도 가깝게 지냈어요.
솔직히 제가 이천시 국회의원이기 때문에 경기도지사님한테 찍히면 재미없어요.
▶신혜원
그 시절이죠.
▶송석준
잘 보여야죠. 그래서 사실은 수시로 통화하고 그리고 수시로 또 제가 한 4번도 관저에 초청받아서 만찬을 한 적이
▶신혜원
근데 그렇게 대똥이 공격을 하셨던 거예요?
▶이상민
친명이었군요.
▶송석준
그런 걸 싫어한다니까요. 가깝게는 누구든 누구하고든 상생과 조화의 정신으로 같이 지내고 있고요.
그래서 최근에도 뭐 그렇게 의정 그렇게 그 과정에서 조우하는 경우도 있고 만나면 반갑게 인사도 하고
▶정영진
바라는 점이 야당 혹은 민주당 이재명 대표에게 바라는 점이 있으시냐는 거예요?
▶송석준
바라는 거요. 뭐 상생과 조화의 정치 꼭 좀 같이 했으면 좋겠다.
▶정영진
상생과 조화의 정치
▶송석준
그것만 있으면 다 풀립니다.
▶정영진
그렇습니까? 그걸 강력하게 추진하시는 또 송석준 의원님이시고요.
▶신혜원
법사위에서 답답하시면 가끔 전화 주세요.
▶송석준
예 좀 불러주세요.
▶신혜원
자주는 못 부르지만
▶송석준
오늘 정말 제가 많이 가슴이 후련해졌습니다. 못할 얘기 많이 했어요.
▶정영진
한풀이 방송으로
▶송석준
예 고맙습니다.
▶정영진
자리마감하겠습니다. 오늘 송석준 의원님과 함께 했고요. 법사위에서 앞으로도 파이팅 넘치는 모습
▶송석준
우리 이천 쌀 이렇게 라떼를 이렇게 주셔서 감사합니다.
▶신혜원
특별 주문했습니다.
▶송석준
JTBC를 사랑하는 시청자님들께서
▶이상민
이천 쌀
▶송석준
이천쌀 또 좋아하실 거 아니에요
▶신혜원
방송 끝내기 싫으셔 지금 법사위 가기 싫어
▶정영진
마음이 이렇게 여기가 너무 편하죠?
▶송석준
여기 정말 편안해요.
▶정영진
함께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하고요. 한 달에 한 번씩 오세요.
한번 저희가 좀 풀어드려야 될 것 같습니다. 대단히 고맙습니다.
▶송석준
고맙습니다.
-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을 통해 확인해 주세요.
- 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JTBC에 있습니다. 인터뷰 인용 시 JTBC 유튜브 라이브 〈장르만 여의도〉 출처를 반드시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방송일자 : 2024년 9월 11일 (수)
○진행 : 정영진
○출연 : 송석준 / 국민의힘 의원, 신혜원 / 기자, 이상민 / 크리에이터
▶정영진
법사위에서 화제가 된 분입니다. 국민의힘 송석준 의원님 모시도록 하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송석준
예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정영진
아유 고맙습니다. 나오셨어요. 예 고맙습니다.
▶송석준
덥죠?
▶정영진
너무 더워요.
▶신혜원
어색한 인사 뭐예요?
▶정영진
우리 의원님도 더우시죠?
▶이상민
이게 법사위입니까?
▶송석준
법사위보다 더 더운 것 같아요.
▶신혜원
법사위는 이렇게 화기애애하지 않습니다.
▶정영진
존경하고 싶습니다.
▶송석준
감사합니다.
▶정영진
진짜 존경해야 해요. 신혜원 기자님 어서 오시고요.
▶신혜원
네 안녕하십니까?
▶정영진
네 이상민 크리에이터 좀 있죠? 오늘은 좀 많이 등장할 사람 많이 있습니다.
▶이상민
많이 있습니다. 오늘 기대해 주십시오.
▶정영진
혹시 송석준 의원님께서는 친한 대선주자급 정치인들 누가 좀 있으실까요? 친분 있는
▶송석준
다 친합니다.
▶정영진
다 친하세요?
▶송석준
어제도 뭐 다른 또
▶신혜원
한동훈 대표가 중책을 맡겼잖아요. 중앙위원회 의장 친한계라고 할 수 있겠죠?
▶송석준
글쎄요. 뭐 저는 뭐 친한계라고 해 주시면 좋고요.
그런데 굳이 제가 친한계만이 아니고요. 저는 뭐 친윤계 소리도 듣고 뭐 또 나경원 또 의원님 또 제가 많이 도울 때는 또 친나계라는 얘기도 듣고 원희룡 우리 선배님 어제 만났지만 다 제가 좋아하는 분들이에요.
저는 처음 정치 입문할 때도 친박계와 비박계야 많이 경로당 돌아다니면서 인사할 때마다 들었는데 저는 그런 거 싫어합니다.
▶신혜원
비박이잖아요.
▶송석준
저는 친송 자체 친송계입니다. 이렇게 말씀드리고 지금도 그런 생각으로 지금 어디에 줄 서기보다는 옳은 길을
▶이상민
'혹시 그 저 오세훈이랑은 친하지 않으신가요?'
▶송석준
아 친하죠.
▶이상민
'친합니까?'
▶송석준
그럼요. 제가 오세훈 선배 좋아해요.
▶이상민
'화기애애합니다.'
▶송석준
그럼요.
▶신혜원
당내 얘기하기 전에 지금 오늘 법사위를 또 하다가 오셨어요. 지금 법사위가 속개가 돼서
▶송석준
눈총을 받고 왔습니다. 유상범 장동혁 우리 두 분 의원님이 그냥 도끼눈을 뜨고
▶신혜원
전쟁 중인데 어디를 가냐
▶송석준
전쟁 중인데 어디를 가냐고 그래서 제가 좀
▶정영진
전장터는 여러 곳이 있을 수 있다 이렇게 말씀을 좀 해 주셔야죠.
▶신혜원
외곽에서도 싸워야 된다.
▶송석준
그런데 여기 와 보니까 1 대 3이네요. 저를 누가 좀 더 옹호 좀 해 주십시오.
▶신혜원
도와드립니다. 전쟁터 법사위에서 우리 송 의원님 화제가 됐던 장면 짧게 보고 본론으로 갈게요.
▶정영진
말장난 말싸움을 저렇게 하냐 어떻게 왜 저렇게 된 겁니까?
▶송석준
그러니까 이게 참 이게 국회가 상임위원장이라는 자리가 의사진행권을 갖다 보니까 우리 위원님들이 할 수 있는 이 운신의 폭이 너무 좁아요.
그러니까 오늘도 제가 마치 좀 전에도 싸우다 왔는데 정청래 위원장님이 마치 학교 강단에 학원 강사님이시고 우리는 학생들 취급을 해요.
▶신혜원
실제로 학원 강사 출신이기도 하시죠.
▶정영진
위원장과 위원들의 관계가 선생님과 학생은 아닌데 자꾸 그렇게 이제 선생님처럼 행동을 한다는 거죠.
▶송석준
하도 거기에 속상하고 누적된 감정을 우리 유상범 의원이 빌런으로 표현했지 않습니까?
그랬더니 그러면 여러분들은 빌런 꼬봉입니까? 그 말씀은 뭐냐 하면 평소에 본인은 여러분들을 꼬붕으로 안다 이런 생각이에요. 빌런의 꼬붕이다 이렇게 그 얘기를 듣고 얼마나 제가 충격을 받았는지 제가 그래서 지금 더 이렇게 굉장히 뭔가 전의가 불타오릅니다.
그런 말씀을 들을 때마다
▶정영진
그러면 물론 전체 모두에게 책임은 있겠습니다마는 그 위원장의 법사위 운영에 대한 잘못된 것들이 결국은 저런 모습들을 자꾸 나오게 하고 있다.
▶송석준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이 발언권을 달라고 그렇게 애걸복걸을 해도 안 줘요.
그래서 제 질의 시간 어제도 제가 7분을 받아서 1분을 제가 의사진행 대신 해야 할 발언을 했습니다.
▶신혜원
질의 시간을 쪼개서
▶송석준
그러니까 굉장히 저의 의사진행 발언권을 굉장히 제가 손해를 보고 위축을 받는 그래서 그날도 불법임을 강조했는데 의사진행 발언권을 주면 말로 해야 될 것을 불법이다라고 하니까 그러면 불법이라고 생각하면 나가라 그러면 불법임을 보여주기 위해서 나가겠다.
▶신혜원
정청래 위원장이 어쨌든 회의에 주재할 권한을 가진 위원장이고 이제 우리가 그분의 캐릭터를 전 국민이 알고 있잖아요. 만만한 분이 아니라는 걸
▶송석준
만만한 분이 아니죠.
▶신혜원
그러면 이렇게 싸우기보다는 뭔가 좀 잘 좀 구슬려서 뭔가 해야 하는 거 아니에요?
▶송석준
그래서 제가 나갔다 온 거잖아요. 몸으로. 본인이 쫓아내지 않았다고 그랬잖아요.
그분도 예의를 갖춰 드리고 저는 또 온 국민들께 이건 불법이라는 것을 잠깐 나갔다 오는 동안에 각인시키는, 그렇게 제가 잘 그분은 예우를 하고 있어요.
▶정영진
의원님 괜찮은데? 매력 있으신데요.
▶송석준
예? 저요? 아이 저는 뭐 열심히 농사짓으면서 잘 농사꾼 출신이라 농담할 줄은 모르고 진실만을 얘기합니다.
▶신혜원
농사꾼의 아들이죠.
▶이상민
해학이 있습니다.
▶정영진
그런데 반대편에서는 또 그렇게 얘기를 합니다. 워낙 법사위든 하여튼 정치권에서 일이 안 되니까 정청래처럼 그냥 아닌 건 아닌 대로 법대로 하고 그러니까 법대로 할 수 있는 거 하고 이런저런 반대 의견 언제 그거 다 듣고 있냐 어차피 이래봐야 일 진행도 안 되더라 차라리 그냥 반대 의견 있으면 그냥 이 시한만 딱 주고 나머지 그냥 딱 표결 끝 진행 다음 순서 이렇게 가는 게 더 효율적인 거 아니냐 이런 얘기하시는 분도 있긴 합니다.
▶송석준
그것이 굉장히 합법적이라고 그러죠. 그런데 그거는 국회 우리 법의 본질을 모르시는 거죠.
형식적인 법적 절차를 밟았다고 해서 그것이 굉장히 합법적이고 민주적인 결정? 전혀 아니죠.
국회라는 건 민의의 전당이잖아요. 충분히 다양한 소수 의견도 듣고 그래서 거기서 절충할 건 절충하고 좋은 거 국민들이 보기에 좋은 방향으로 가는 것이 국회 제대로 된 의정활동이고 또 그게 의사결정인데 전혀 이게 겉으로만 무늬만 법 절차를 밟고 실질적으로 실질적인 논의를 안 하고 사실상 발언권을 차단하고 또 특정 목소리만 반영해서 결정하고 내용이나 절차가 다 무시되는 입법 절차가 완전히 이건 왜곡되는 그런 것을 갖다 겉으로는 뭐 다 절차 밟아서 했다라고 강변하는 거죠.
실제 내막을 보면 아니기 때문에 우리가 이렇게 처절하게 소수 여당으로서싸울 수밖에 없는 몸으로 밖에 또 달리 고성으로 밖에 또 달리 발언권을 정식으로 안 주기 때문에 몸과 고성으로 이렇게 마이크 없는 상태에서 떠들 수밖에 없는
▶정영진
이렇게 마이크가 열려 있는 게 너무 반가우시구나.
▶송석준
그럼요. 그래서 제가 오늘 사실은 이렇게 오면 이런 발언 기회를 정말 충분히 주셔서 얼마나 고마운지 모르겠습니다.
▶정영진
그렇습니까? 이렇게 예를 들어 여당과 그러면 어떤 법안에 대해서 막 상의하면 상의가 되긴 해요?
예를 들어서 제일 이제 이슈 됐던 건 채해병 특검법이라든지 아니면 김건희 여사 특검법 등등의 이건 도저히 여당 못 받을 거 아니에요? 그러니까 타협을 한다 협의를 한다고 해서 이거 뭐 할 수 있는 게 아니잖아요.
▶송석준
서로 이렇게 국민들 앞에서 진실을 서로 이렇게 밝히면서 하다 보면 또 양심이 있고 또 정상적인 이런 국회의원들이고 또 그런 정치 세력들이라면 또 들어주겠죠. 그런 걸 기대하고 또 진실을 밝히고 진실을 주장하고 국민들이 결국은 그걸 보시면서 심판하시겠죠.
▶신혜원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오늘 안건조정위에 올라간 김건희 특검법을 가지고 공개적으로 토의를 한 적이 있나요?
▶송석준
김건희 특검법이요?
▶신혜원
네
▶송석준
그것이 간접적으로 지난번에 탄핵 청원 청문회장에서 간접적으로 논의된 바가 있고 이 김건희 특검법 이거에 대해서 직접적으로 이렇게 많은 논의를 한 건 오늘 이제 처음 이렇게 올려서 많이 얘기가 되다가 발언권을 제대로 안 줘서 같이 싸우다가
▶정영진
또 안 줬어요.
▶송석준
오늘도 안 줬죠. 지금 아직 제가 계속 손들고 서 있었는데
▶이상민
벌서다 오셨습니까?
▶송석준
그러니까요. 그래서 나는 또 먼저 손들면 줄 줄 알고 제일 먼저 손드는데도 외면하고 있다가 마음에 드는 사람 딱 줘요.
▶이상민
혹시 민주당 쪽은 자주 줍니까?
▶신혜원
여당 의원 중에 누굴 제일 좋아합니까? 정청래 위원장이
▶송석준
어제 어제 보니까 장동혁 의원한테 장심 정심 이렇게 얘기하면서 좋아하더라고요. 제가 그래서 제 옆자리인데 좀 질투가 나더라고요.
▶정영진
그게 거기서 질투하니까 선생님처럼 행동하는 거 아니에요.
▶송석준
그래서 내가 오늘 장동혁 우리 의원 외손주 어제 봤다고 그래서 좀 칭찬 좀 해주라고 했더니 또 가만히 있대. 오늘은
▶신혜원
내용 좀 물어볼게요 내용 좀. 김건희 특검법이 지금 이제 민주당이 새로 발의를 했고 이제 9일에 소위 통과했고 오늘 법사위 전체회의 오전에 처리를 하려고 했는데 여당은 받을 수 없다라고 해서 안건조정위로 넘어갔어요. 그러면 남아 있는 절차는 안건조정위 무한정하는 건 아니니까 빨리 정리되면 지금 빠르면 12일 본회의에도 통과가 될 수 있는 거 아니에요 그럼 이제 그 이제 후속 절차는 어떻게 되는 거예요? 대통령이 또 거부권 행사하거나
▶송석준
뻔한 이런 상황들이 벌어지겠죠. 우리가 할 수 있는 마지막 수단이 결국은 대통령의 재의 요구권이죠.
소위 거부권이라고 하는 어쩔 수 없는 도돌이표 상황이 오는데 이게 특히 채상병 특검법은 벌써 몇 번째입니까?
우리가 국회가 지금 민생법안이 쌓이고 쌓여 있는데 그거는 그냥 여기다 이렇게 쌓아놓고 자꾸 이렇게 무리하게 다시 재탕삼탕 이걸 왜 이러려고 우리 22대 국회를 만들어주신 게 아니잖아요.
국민들께서 우리가 해야 될 일을 해야 되는데 자꾸 쓸데없는 반복된 도돌이표 이걸 하는 것은 이건 봉숭아학당의 무슨 코미디도 아니고 이거야말로 국회가 당장 지양하고 제대로 된 쌓여 있는 민생법안 하나하나 다뤄야 될 때가 지금이 아닌가 싶습니다.
▶신혜원
제가 아까 법사위에서 이걸 공개적으로 토의 토론을 했냐고 여쭤본 게 그렇게 도돌이표가 되는데 민주당은 어쨌든 계속 발의를 할 거 아니에요. 그러면 세부 내용을 가지고 협상을 해야 되는 거 아니에요? 예를 들면 공소취소권은 빼달라든지 추천권이 4명인데 2개 2개 한 걸 조정한다든지.
▶송석준
그렇죠. 그렇죠. 국익을 위해서 또 이 시대의 어떤 가장 가치 있는 법안이라면 이제 그런 논의를 진지하게 모든 것을 터놓고 해야죠.
그래서 한동훈 대표께서도 사실은 제3자 특검법안 개념으로 제안을 한 거죠.
그러니까 우리가 당신들 무조건 우리가 거부한다고 생각하지만
▶정영진
막혀 있는 거 아니다.
▶송석준
꼭 필요하다면 예를 들면 이제 우리 채상병 억울한 또 안타까운 희생에 대해서 재발방지와 또 그것을 풀어주기 위해서 해야 된다면 좋다.
타협을 해서 같이 논의하자 대신 독소조항 빼고 제대로 된 특검법 만들어서 그야말로 우리 국민적 의혹 당사자에게 답답한 걸 해결해 주기 위한 그런 걸 한번
▶정영진
타협할 생각이 있다는 말씀이시군요?
▶송석준
그걸 제안하신 거고 그건 아직도 유효하게 지금 작동하고 있죠.
▶신혜원
근데 그 타협을 하고 대화를 하려면 각자 안을 들고 가서 만나야 될 거 아니에요 민주당은 이제 법안을 발의를 했고 특검법을 국민의힘도 어느 정도의 이제 틀을 갖추고 가서 이제 이거 넣을 거 넣고 뺄 건 빼자고 해야하는데
▶송석준
글쎄요. 많은 분들이 그렇게 주장하고 오늘도 정청래 우리 존경하고픈 정청래 위원장께서 그 얘기를 또 하시는 거예요.
이렇게 다 하기로 했으면서 왜 또 갑자기 마음이 변해서 자꾸 뭐 이상하다 또 박찬대 또 대표도 그러시죠 뭔가 뭔가 문제가 있는지 왜 자꾸 말 바꾸기 하느냐 그런데 한동훈 대표께서는 말 바꾸기 한 적이 없어요. 이분이 말씀하신 것은 우리가 특검법을 발의하겠다.
당신들이 입맛에 맞는 특검법을 발의하겠다라고 한 적이 없고 다만 이 특검법 자체가 너무나 악법이고 독소적 요소가 많기 때문에 더구나 민주당을 위한 민주당에 의한 민주당 특검법이기 때문에 그것을 그러면 국민적 의혹을 해소하는 객관적이고 공정한 그런 특검법이라면 우리가 그거를 같이 논의하고 같이 한번 처리할 수도 있다. 그래서 가능성을 열어준 거죠. 여당이 여당이 뭐가 아쉽다고 특검법을 발의합니까?
그건 상식이잖아요. 우리 여당은 우리 여당으로서 법무부 또 검찰총장 또 경찰청장 공수처장 다 이분들이 공적 수사
▶정영진
임명한 사람들인데
▶송석준
정상적인 수사 다 하고 있는 분들이 있는데 그분들이 미흡할 때 미흡할 때는 우리가 야 그거 이러면 되겠느냐 야당에서도 걱정하지 않느냐 제대로 해라라고 질타하거나 또 해도 우리가 봐도 너무 심하다.
너희들 보니까 수사에 이렇게 무능하고 이렇게 왜곡 수사하면 이거는 우리가 우리라도 못 참겠다.
바로 여야 합의해서 특검법 만들겠다. 대통령도 그렇게 말씀하셨잖아요.
끝까지 한번 지켜보자. 이 사람들이 제대로 하나 왜냐하면 경찰청이 어떻게 탄생한 경찰청입니까?
검수완박이라고 해서 검찰의 수사권을 상당 부분을 경찰청에게 넘겨서 경찰이 지금의 과거의 경찰이 아니라 민주당의 힘을 팍팍 실어준 수사권이 강화된 현재의 경찰청입니다. 그 경찰청에서 엄정한 수사가 이루어지고 있고 또 공수처는 어떤 공수처입니까?
민주당이 수많은 의원들을 지금 재판장으로 몰아가는 그 패스트트랙의 엄청난 전쟁을 치르면서 그렇게 무리하게 만들어낸 공수처입니다.
공수처가 지금 활동하고 있어요. 수사하고 있어요. 그런데 왜 그거를 기다리지 않으시고 자꾸 특검법을 한다고 하는 것이 이건 무슨 조급증도 아니고 한마디로 이거는 그냥 정쟁을 위한 정쟁이고 쓸데없는 짓을 위한 쓸데없는 짓이 아닌가 저는 이런 생각이 듭니다.
▶신혜원
일단 경찰의 수사 결과는 나왔잖아요.
▶송석준
이제 그것도 좀 더 검찰에서 또 받아서 또 보는 걸 하는 걸 보고 공수처가 지금 좀 늦어져서 지금 우리도 촉구했잖아요.
저희들도 지난번에 찾아가서 우리 원내지도부가 찾아가서 빨리 공수처 제대로 된 수사 결과 내놔라라고 촉구했죠.
그러니까 그런 걸 지켜본 다음에 좀 미흡하고 또 국민적 의혹이 해소가 안 될 때 그때 특검을 논의해도 늦지 않는데 지금 다른 산적한 민생법안은 제껴두고 그거를 제껴두고 그냥 이거 먼저 하자고 도돌이표 계속 반복된 그러니까 이게 바로 소모적 정쟁으로 우리 국회가 지금 오염되어 있고 굉장히 잘못된 지금 모습
▶정영진
민주당은 소모적 정쟁을 왜 한다고 생각하세요?
▶송석준
그러니까요. 제가 요즘 그 부분에 대해서 저도 굉장히 고민을 많이 하고 왜 그러실까. 저는 상생과 조화를 하고자 하는 송석준 의원이 밤마다 잠을 못 이루면서 고민을 해 봅니다. 이분들이 그분들을 이해하려고 노력을 많이 하는데
▶신혜원
캐치프레이즈입니다.
▶정영진
귀여워 보입니다. 3인칭으로 얘기하니까 송석준 의원이 나는 신혜원이는요 이렇게 얘기하는 거랑 똑같은 거 아니에요.
▶신혜원
저는 안 그럽니다.
▶송석준
그런데 제가 이걸 보니까 탄핵 특검 탄핵 특검 그래서 야 진짜 이거 해도 해도 너무한다 그러는데 갑자기 또 계엄이 나와요.
계엄 계엄이 나온 걸 보고 이거 진짜 갈장 막장까지 가는구나. 그야말로 우리가 동원할 수 있는 제도상 우리 헌법과 법률이 정하는 대한민국의 극한 상황에 있을 수 있는 최악의 상황에 발동되는 것이 계엄 아닙니까?
전쟁 또는 중대한 재난 그것도 그에 상응하는 비상사태의 마지막 수단으로 그야말로 민주주의 헌법이 정하는 법률이 정하는 민주적인 모든 절차와 기본권 제한 모든 것을 다 가능케 하는 극단적인 비방 수단을 벌써 거론한다는 거예요.
누가, 바로 특검을 주장하시고 탄핵을 주장하는 그분들이 주장하는 거, 저는 그래서 이게 이게 뭔가 모종의 이상한 시나리오가 있나 제가 그 섬뜩함을 느끼는 거예요.
▶정영진
어떤 시나리오
▶신혜원
여권에서 강하게 비판하시는 분들은 탄핵 빌드업을 하고 있다. 민주당이 이런 표현을
▶송석준
모든 것이 저는 한마디로 이게 뭔가 우리 국가의 큰 무슨 뭐 변란이 예고돼 있을까 저는 괜히 걱정되는 거예요.
이거를 왜 계엄적 요인이 지금 없는데 왜 계엄 얘기가 왜 나오지? 그럼 뭔가가 앞으로 엄청난 중대한 비상사태에 준하는 상황이 예고돼 있나 그분들은 아는데 우리만 모를까?
▶정영진
아니 야당 야당이 알고 여당이 모르면 어떡해요.
▶송석준
저는 정말 섬뜩함이 느껴지고 그래서 그분들하고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누고 싶어요.
도대체 왜 그런 계엄 극단적인 탄핵을 넘어서 계엄까지 나올 정도면 이게 뭔가 좀 이분들이 느껴지는 비상한 상황들이 여기저기서 지금 꿈틀대고 뭔가 싹트고 있나 보다. 그래서 그거를 빨리 찾아야죠.
▶정영진
그런 얘기, 대화를 할 만한 기회가 별로 없어요?
▶송석준
없어요. 대화 좀 하자고 제가 지난번에 유일하게 축구 여야 축구하면서 처음으로 같이 대화하고 운동장에서 부대끼고 또 2차 3차 가면서 같이 또 폭탄주 나나눠 마시고 러브샷 하고 그게 전부예요. 22대에 들어와서 그냥 그게 전부예요.
▶신혜원
어디 보고 말씀하시는 거예요?
▶이상민
전부군요.
▶신혜원
송석준 의원님의 장점 중에 하나는 여야와 야당과도 소통 의지가 있다는 거고 이재명 경기지사 시절에 그때 이제 막 지역 의원들 불러다가 막 토론회 하고 할 때 그때 이제 국민의힘에서 유일하게 그 행사에 참석을 했던
▶송석준
저는 빠짐없이 가고 그래서 제가 국민의힘 내 유일한 친이재명계 의원이라고 소리
▶신혜원
욕을 많이 먹었죠. 당에서
▶송석준
제가 친이재명계 의원으로 제가 언론에서도 일부 기사화된 적이 있었어요.
저는 뭐 잘하는 건 잘한다고 그래서 이재명 당시 지사의 여러 가지 좀 일부 문제 있지만 일부 또 배울 점도 있고 또 한 정치인으로서 또 여러 가지 저도 관심이 있어서 많이 따라다닌 적도 있습니다.
▶정영진
대선에서도 그러면 이재명 후보 찍었습니까?
▶송석준
너무 비약이시죠. 그분이 잘하는 것도 있지만 또 못하는 것도 있고 전체적으로는 제가 같이 갔었죠.
▶이상민
리버스 수박으로
▶송석준
같이 갔었죠 같이 갔었죠.
▶신혜원
아무튼 여당의 3선 중진 의원으로서 계엄에 관련된 어떤 이야기를 내부적으로 들은 바 전혀 없고
▶송석준
그럼요. 그건 말도 안 되는 만약에 우리가 내부적으로 그런 얘기가 나왔다고 하면 이거야말로 무책임하기 이를 데 없는 위험한 발상이죠.
▶신혜원
김용현 국방장관이 경호처장 시절에 관저로 수방사령관 특전사령관 방첩사령관 불러다가 회동하고 이런 거 물론 다른 얘기했을 수도 있지만 좀 이례적인 그런 회동이기는 했잖아요.
▶송석준
이례적이 아니라는 걸 저도 그래서 사실 이례적인 줄 알았어요.
그런데 어제 이제 우리 본회의장에서 우리 어제 문답이 있었지 않습니까?
김용현 장관 밤늦게 나타나셔서 장경태 의원이 아주 집요하게 물었는데 그게 결국은 역대 경호처장이 경호실장이 이렇게 경호와 관련된 부대장들하고는 정례적으로 서로 이렇게 소통 자리를 한 것은 기본적으로 아주 오래된 전통이라고 그러는데 그걸 갖고 마침 마치 무슨 계엄을 논하는 그거는 너무 논리 비약이고 이거는 좀 어쩌면 그 공무 이런 행위를 갖다가 조롱하고 왜곡하는 우리가 좀 피해야 될 그런 언행이죠.
그것도 국민들은 헷갈리잖아요. 그렇게 주장하니까 그게 맞나 보다 했는데 실제 알고 보니까 아니잖아요.
너무 그런 게 너무 많아요. 가짜 뉴스 어거지의 주장이 너무 많아. 제발 좀 그런 거 좀 자제시켜주세요.
▶정영진
제가요?
▶송석준
제가 맨날 우리 법사위에서 하도 정책위원장이 말을 안 들어서 박지원 의원님이 앞에 맨날 부탁합니다.
선배님이 좀 자제시켜달라고
▶이상민
민생 관련해서 이재명 대표가 이런 얘기를 했어요.
'그 민생 회복 지원금 있지 않습니까. 다른 건 다 반대해도 선별적이라도 좋으니까 그것 좀 통과시켜주세요.'
민생 회복 지원금 반대만 너무 하는 거 아니냐 이런 또 의견이 있습니다. 어떻게 보시나요?
▶송석준
저도 이렇게 제안하신 취지에 대해서는 공감하고요.
그 우리가 민생이 너무 어렵습니다. 저는 지난 4.10 총선에 우리가 대패한 원인 중의 기저에는 바로 어려운 민생이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여당은 이유불문하고 그 어려운 민생을 책임질 의무가 있고 거기에 대해서 어쨌든 우리가 잘못된 부분에 대해서는 보완하고 또 아쉬운 부분은 빨리 우리가 채워야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그런 취지에는 공감하지만 그런데 이제 이런 민생지원법은 많은 함정을 갖고 있죠.
왜냐하면 우리가 당뇨 환자가 당 그때 달콤하니까 드시지만 지나고 나면 그게 몸에 해가 될 수 있다는 그걸 우리가 지금도 겪고 있지 않습니까?
여러분들 우리가 코로나 기간 동안에 각종 우리 지원금을 그때 많이 이렇게 국민들께 드렸지 않습니까?
그런데 결국은 지금 바로 전 세계가 그때 코로나 시기에 푼 과잉 유동성 돈을 회수하느라고 고금리의 진통을 앓잖아요.
결국 그 고금리의 진통은 있는 자들에게는 더 많은 돈이 돌아가요.
너무나 역설적이죠. 그러면 가장 고금리 시대에 가장 어려운 것은 서민들 자산이 부족한 정말 우리 중소 자영업자 서민들이에요.
그분들이 그 고통을 지금 그 후유증으로 겪고 있다고요. 지금 이거 25만 원 지원금 줄 수 있어요.
우리도 뭐 같이 드릴려면 드릴 수 있죠. 그렇지만 그 후유증을 또 조금 있다가 그 후유증을 다시 또 겪어야 될 텐데 뻔히 보이는 나라 곳간도 문제지만 또 그 후유증으로 또다시 경제가 왜곡되고 또 그 피해가 고스란히 서민에게 돌아가고 그 과실은 더 많은 자산가들에게 돌아갈 텐데 그걸 우리가 알면서 어떻게 동의해줍니까
▶정영진
현 상황에 대한 판단이 좀 다르신 것 같은데
▶송석준
그럼요.
▶정영진
예를 들어 말씀대로 그 비만 환자 혹은 무슨 증이었죠 아까 당뇨병 환자라고 치면 그 환자가 지금 단 걸 그냥 먹고 싶어 먹는 거라면 그거 못 먹게 해야 되지만 쓰러졌어요. 어지러워요.
▶송석준
그럴 때는 드셔야죠.
▶정영진
드셔야 되잖아요. 단 걸. 그러니까 지금 야당에서는 바로 그 쓰러진 상황이라고 지금 현재 민생경제를 보고 계시는 것 같고 여당에서는 그 정도는 아니라고 지금 판단하신다는 거죠?
▶송석준
그건 아니죠. 지금 이제 경제 상황은 우리 이 코로나 시기하고는 많이 다르죠.
그동안에 고물가 때문에 애를 먹었잖아요. 그나마 이 세계적으로 모범적인 물가 안정 기조를 우리 정부의 노력으로 지금 구축을 했단 말이에요.
겨우 물가 안정이 돼 가는데 또 돈을 풀면 다시 물가가 상등하는 거예요.
그게 피해가 고스란히 서민들에게 돌아온다고 그랬잖아요.
그런데 지금 말씀하신 대로 당뇨 환자가 쓰러져서 지금 당을 필요로 하면 그런 사람들이 전 국민이 아니잖아요. 국민의 일부잖아요. 어려운
▶신혜원
그럼 선별지원은 찬성하시는 거예요?
▶송석준
당연하죠. 그거를 위해서는 얼마든지 여야가 서로 머리를 맞대고 가장 필요한 그런 메뉴를 만들 수가 있죠.
그걸 하자는 거죠. 우리는 이렇게 무제한 살포법 또는 이게 어느 정도 법이냐면 소위 말해서 정부의 예산 편성권을 갖다가 침해하는
▶신혜원
그럼 민주당이 민생지원법 발의하기 전에
▶송석준
처분적 범죄는 굉장히 위험한 겁니다. 입법이 입법부가 행정권을 다 대행하고 행정부를 갖다 마비시킬 수도 있는 소위 말해서 입법 독재적인 법입니다.
그게 그래서 바로 그게 말로만 이렇게 뭐 이런 무슨 민생지원법이라는 그럴듯한 포장만 하고 있지 실제로는 삼권분립을 와해시키고 또 나중에 또 결국은 약자들에게는 더 힘든 상황을 만드는 경제 논리에도 안 맞고 또 우리 대한민국 헌정질서를 무너뜨릴 수 있는 굉장히 악법 중의 악법이죠.
국민들은 알 수가 없잖아요. 그런 거를 우리 같이 이렇게 이런 데 와서 떠들어줘야 국민들이 아시잖아요.
▶신혜원
여당으로서
▶송석준
우리가 이유없이 이러는 것이 아니고
▶신혜원
제 말 좀 들어주세요.
▶송석준
죄송합니다.
▶정영진
말하는 게 너무 반가우셔서
▶송석준
네네 정말 내가 너무 이게 제한을 많이 받아서 오늘 너무 감사합니다. 제가 우리 JTBC 고맙습니다.
▶신혜원
널리널리 퍼뜨려주세요. 많이 출연 좀 하시라고. 여당으로서 정부의 정책 제안 같은 것도 할 수 있는 거잖아요.
선별 지원 이렇게 하자. 그런 것도 하시나요? 당정 협의 같은 거
▶송석준
그럼요 그럼요. 당연하죠. 우리는 저는 기본적으로 국민의힘의 정책 기조 정치 철학은 약자를 두텁게 그리고 경제 우리 대한민국은 자유민주주의 기본질서 또 그리고 시장경제 기반 하에 세계에서 가장 모범적인 경제성장을 이루고 정치 민주화를 이뤄낸 나라 아니겠습니까?
살려야지 장점을 지금 많이 어렵습니다. 우리가 재원이 부족해서 사실 약자들에게 들려줄 복지 재원도 많이 위축돼 있어요.
그러면 뭔가 경제 활성화를 해서 일자리를 만들고 또 많은 세금을 거둘 수 있는 경제 여건을 만들어야죠.
그런 걸 위해서 우리가 꼭 필요한 거는 약자를 두텁게 핀셋 지원할 수 있는 그런 정책 예산 편성해야 되고 법도 만들어야 되고
▶정영진
그거 설득은 사실 하면 충분히 하실 수 있을 것 같은데 근데 왜 설득을 못하는 거예요?
▶송석준
못하는 게 아니라 듣지를 않고요. 그런 민생법안을 얘기하자고 그러면 그거는 아예 그냥 여기다 이렇게 창고에다 쌓아놓잖아요.
자꾸 특검법 탄핵법 무슨 이런 지금 얘기한 우리하고 전혀 타협이 안 되는 법안들만 자꾸 올려서 다시 도돌이표 거부권 재의 요구 받고 또 재의도 하고 이런 소모전을 하지 말자는 거죠. 그래서 우리가 지금 발언을 제대로 이렇게 좀 터놓고 왜 우리가 반대하는지
▶정영진
그럼 이렇게 한번 해볼까요? 그러니까 야당에서도 어쨌든 자신들이 원하는 게 이만큼 있고 그다음에 야당도 그렇게 반대하지 않을 법한 게 이만큼 또 있잖아요.
여당에서도 하면 너무 좋을 게 이만큼 있고 또 그렇게 반대하지 않을 것도 이만큼 있으면 그건 적당히 믹스해서 가는 게 정치일 거 아니에요? 그러면 특검을 설령 하더라도 특검해도 사실 대통령실이나 크게 문제될 거 없잖아요.
▶송석준
그럼요. 그러니까 특검도 무조건 나쁜 거라고 볼 수는 없죠. 예를 들면 아까 말씀드렸지만 대통령께서도 그 얘기하셨잖아요.
이거 채상병 특검법 그래 한번 수사기관에 맡겨보고 잘못되면 그때 가서 나도 다시 특검법
▶정영진
야당이 지금 너무 원해 그거를 너무너무 원하니까 이게 옳지 않은 걸 수는 있을 수 있다는 생각을 하시면서도 어쨌든 우리가 정말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 옳다고 생각하는 걸 이루기 위해서 그런 것도 같이 타협하는 게 정치라면 이거는 우리가 받기 어렵고 좀 마이너스고 어쩌면 우리나라에 별로 도움 되는 건 아닌 것 같지만 그래도 오케이 이건 야당이 그렇게 원하니 이건 들어주고 대신 민생법안들 이런 것들 빨리 우리 처리합시다 이렇게 갈 수 있잖아요.
▶송석준
그러니까 이제 예를 들면 진짜 이렇게 우리가 많이 이렇게 방어하다가도 결국은 대타협을 위해서는 내가 좀 싫지만 적어도 그래 이 정도까지는 합시다 이렇게 그런 대타협은 또 경우의 수가 있겠죠.
그렇지만 지금은 너무 일방적이다 보니까 너무 일방적이고 또 민주당 입장에서는 사실은 절대 수적 우위를 점하고 있기 때문에 본인들이 하고 싶은 거 다 하고 있어요. 지금 사실은 그렇게 좀 본인들이 오히려 우리를 달래면서 이렇게 가야 되는데 달랠 생각은 안 하고 발언권도 안 주고 원하는 대로만 가려고 하니까
▶신혜원
채해병 특검은 일단은 수사기관의 수사가 아직 끝나지 않은 부분도 있으니까 좀 지켜본다.
▶송석준
그럼요 해서 국민적인 의혹이 해소가 안 되고 좀 문제가 있다 할 때는 물론 저도 당연히 그러면 한번 제대로 한번 특검해보자.
▶신혜원
그럼 김건희 여사 특검에는 지금 8가지 의혹이 포함되어 있다고 하는데 수사기관의 수사가 끝나고 이미 재판에 넘어간 건도 있고 아니면 그냥 이제 의혹 단계인 것도 있고 하잖아요. 그럼 이거는 또 해볼 여지가 있는 거예요?
▶송석준
글쎄요. 뭐 저는 지금 이 김건희 특검법에 나오는 8가지 사유 하나하나를 다 보니까 이것이 다 별로 정말 납득이 잘 안 가요.
예를 들면 그동안에 계속 대통령 선거 이미 대통령 되시기 전에 이미 이루어졌던 무슨 주가조작 문제라든가 이런 것들은 이미 충분히 논의됐고 또 지난 문재인 정권 때 검찰이 탈탈탈탈 털었던 건데 결국 그때도 이렇게 제대로 못 잡아낸 거를 지금 와서도 자꾸 그거를 반복해서 도돌이표로 주장하신단 말이에요. 그것도 너무 이상하고 또 이미 수사가 이루어지고 있잖아요.
그러다가 또 최근에 우리 최재영 목사님 디올백 사건 저는 그거 아주 잘못된 거라고 봅니다. 그분을 우리가 지난번에 청문회 또 모셨잖아요.
또 목사님이라고 해서 또 저희들이 정중하게 모셨어요. 근데 거기서 이분이 주장하는 걸 보면 너무너무나 황당해요.
이분이 마치 신이 무슨 뭐 심판하러 오신 것 같이 이게 언더 커버 취재를 하셨다는 거예요.
선물을 드렸다는 거예요. 디올백 선물을. 그런데 그때는 이분이 제가 여러 가지 정황으로 봤을 때는 아마 김건희 여사님도 그거는 탐탁지 않게 생각하시고 목사님이 돈도 없으신 분이 뭘 이런 걸 주시냐고
▶신혜원
안 받았으면 되잖아요.
▶송석준
탐탁지 않게 생각을 했는데 지 또 아버님도 가까운 분이고 또 내 정성을 무시하냐고 이렇게 하면서 무조건 받아달라고 막 이렇게 성의를 무시하냐고 이러시니까 못이기는 척하고 받으였다는 거예요.
그런데 그런데 그때는 그렇게 그냥 순수한 뜻으로 했다 이렇게 해놓고 나중에는 나중에는 그런데 그게 왜 몰카를 왜 갖고 가죠?
이거는 미리 치밀한 함정 공작의 어떤 범죄 의도를 갖고 들어간거잖아요.
▶정영진
준비를 한 거죠.
▶송석준
대통령 영부인을 상대로 몰카 함정 공작을 기획했다는 자체가 너무나 끔찍한 얘기 아닌가요?
예를 들면 거기서 국가 안위와 관련된 비밀 정보를 캐내거나 대통령의 동선 대통령의 뭔가를 해서 대통령 위해를 가할 수 있는 상황을 만약에 우리가 만약 겪었다면 이거야말로 심각한 이런 문제 아닌가요?
▶신혜원
그런 얘기를 만약에 영부인이 그 목사한테 했다면 그것도 안 되는 거죠. 기밀을 누설한 거니까 그런 대화가 없었어야 되는 게 맞고
▶송석준
어쨌든 어쨌든 이렇게 몰카 함정 공작을 했다는 자체 그 어떤 뭔가 치밀한 기획에 의해서 그래서 이분한테 드렸는데 이분이 기분 좋아서 받은 것도 아니고 그냥 어거지로 밀려서 받으셨단 말이에요.
그런데 이분들이 나와서 그다음에 뭘 했냐 이거를 이제는 이제 뇌물로 몰기 위해서 계속 청탁이잖아요.
처음에는 이건 청탁 아니라고 그래 이건 그냥 무조건 성의를 드린 거다 그랬다가 나중에는 계속 청탁을 하면서 이걸 뇌물로 몰아가요.
그런데 잘 그게 들어진 게 없잖아요. 그러니까 나중에는 뭐 또 왜 안 갖고 다니냐 그거 좀 들고 다녀라 써라.
그런데 이분은 별로 그렇게 나는 꼭 이분이 주신 거 말고도 좋은 거 많으실 거 아니에요 그분 우리는 잘 알잖아요.
평소에 여력이 있는 분이고 여유가 있는 분이잖아요. 근데 그거를 또 안 갖고 다닌다고 핀잔주면서 들고 다니라고 자꾸 범죄 유도를 하잖아요.
그래서 안 했어요. 그래서 그걸 어떻게 했나 보니까 그게 제가 이제 또 사실 또 주변에 이렇게 확인을 해보니까 그래서 이분이 이거 찜찜해서 이거는 저 돌려드려라 했는데 이게 제대로 행정관이
▶신혜원
행정관이 제대로 못 돌려줬다.
▶송석준
제대로 조치를 안 했던 것 같아요. 그러다 보니까 이제 관련 법령 검토를 해보니까 이게 이게 있어요.
뭐냐 하면 대통령도 공직자지만 공직자고 또 일반 공직자와 대통령 공직자는 두 가지 차이가 있습니다.
일반 공직자는 달리 방법이 없습니다. 그걸 어디에 신고를 하거나 이렇게 해서 그걸 관리를 해야 되는데 돌려주거나 그런데 이제 대통령은 바로 이제 모든 공직자를 지휘하는 입장이잖아요.
그러다 보니까 대통령께는 최종 국가통수권자로 국군 통수권자 국가원수로서 많은 국민들이 사실은 선물을 보내옵니다.
그게 일종의 옛날에는 진상품이라고 그랬죠. 제가 노무현 청와대에서 제가 그걸 담당하는 신문고 팀장을 했습니다.
너무 잘 알아요. 많은 국민들이
▶정영진
선물을 보내와요?
▶송석준
그럼요. 어떤 분들은 한 트럭 싣고 와요. 그래서 청와대 앞에다가 한트럭
▶이상민
온갖게 옵니까?
▶송석준
그럼요. 그래요. 손으로 뜬 손뜨개 뜨개질옷, 직접 기르신 삼계탕 해 드시라고 생닭까지도 보내주신 분도 있고요.
별의별게 많습니다. 농작물 뭐 이런 수공
▶정영진
전통주
▶송석준
주류
▶이상민
그때도 디올백은 있었습니까?
▶신혜원
잠깐만 그거는 그러면 어디 어느 루트로 들어와요?
▶송석준
비슷한 건 개인적으로 이렇게 드리는 경우가 있겠죠
▶신혜원
개인적으로요. 그러니까 신문고 팀장할 때 이거를 담당하셨다라는 건 공식적인 루트로 이런 것들이 들어왔다라는 거잖아요.
그런데 지금 이 디올백을 받은 건 공식적인 루트는 아니잖아요.
▶송석준
그렇죠. 그건 사적인 관계로도 받으시죠. 왜냐하면 이제 개인적으로 아시는 분이 오시면 제가 제대로 안내해 드리죠.
그런데 두 분 간에 만나서 이제 또 선물은 주고받으실 수 있겠죠
▶정영진
그런 경우 있을 수 있겠네요.
▶송석준
있죠 그럼요. 그런데 이제 이게 문제는 뭐냐 하면 이런 경우에 그게 과연 대통령 기록물이냐 아니냐 보통 우리가 이제 이런 겁니다.
보존 가치가 있는 거 우리 정청래 위원장께서 존경하고픈 존경하고픈 정청래 위원장께서 우리 어제 얘기했어요.
우리 법사위원회 회의장에서 이거 김건희 여사가 이거 뭐 저 기록물이라고 처음에는 했다가 나중에는 아니라고 했다.
그런데 그런 적이 없는데 그런 말을 또 하셔서 깜짝 놀랐어요.
저는 그리고 이거는 기록물법에 보면 국가기록물법에 보면 이거는 보존 가치가 있는 것 그분 얘기가 그래요.
정청래 위원장께서 보존 가치가 있는 것이라야 기록물 대통령 기록물이 된다.
그런데 그게 아니라 그 대통령 기록물법을 보면 그런 보존 가치가 있는 것 및 선물 외국인이 준 선물이 외국인이 준 외국으로부터 받은 선물 중에 돌려주기 곤란하거나 돌려주지 못한 이런 것들은 또 대통령 기록물로 지정해서 보관할 수 있는 겁니다.
법적 근거가 있어요. 제가 본 걸 보여드릴까요? 그래서 제가
▶정영진
아니 뭐 있다고 하시니까 뭐 있겠죠
▶송석준
여기에 보면
▶정영진
네네네 제가 볼게요.
▶신혜원
법사위 회의장이야 자료도 철저하게
▶송석준
법사위장에서 하도 발언권 안 줘서 제가 너무 고맙습니다. JTBC
▶정영진
돌려주지 못한 이 얘기는 없는 것 같은데
▶송석준
아니 그게
▶신혜원
근데 예를 들어서 대통령 기록물로 지정할 근거가 있다라고 한다면 왜 안 했고
▶송석준
그리고 여기에 보면 그 보존 가치가 있는 선물 및 공직자윤리법 15조에 따른 선물을 말한다.
그런데 외국으로부터 선물을 받거나 공직유관단체 직무와 관련해 외국인에게 선물을 받은 경우에 이것도 선물을 받은 거잖아요.
그런데 이분한테 돌려주려고 그래도 이분은 벌써 몰카 함정 공작으로 이분을 뇌물로 간주를 하기 때문에 돌려주려고 그래도 받았겠어요 계속 사용하라고 강요하잖아요. 그러면 청탁하잖아요.
▶신혜원
그러니까 대통령 기록물로 지정 안 한 건 대통령실이잖아요.
▶송석준
이런 객관적으로 돌려줄 수 없는 상황이었고 그러니까 외국인이었잖아요.
이분이 그 외국인이 준 거잖아요. 그러면 이 법에 의해서 대통령 기록물법에 의해서 대통령 기록물이 지금 관리가 되고 있다는 거예요.
아무 문제없는 거예요.
▶정영진
현재?
▶송석준
네 그럼요.
▶신혜원
지금 대통령 기록물로 안 하고 국고에 귀속하겠다고 소유권을 포기하겠다고
▶송석준
그런 식으로 관리하고 있는 거죠. 그게 정식 등재하는 거는 시차가 있을 수 있지만 이제 그런 식으로 이제 대통령 우리 실에서는 어쨌든 우리가 물품이 여러 가지가 선물이 들어옵니다.
그럼 그거를 퇴임 후에 할 수도 있고 또 재임 중에 할 수도 있고 그걸 분류해서 대통령 기록물로 하는 거는 그거는 시간적 여러 가지 차이가 있을 수 있고요.
그런데 객관적으로 이런 기록물 요건에 들어가 있다 이거죠.
▶정영진
아 지금 현재 기록물이에요? 아니에요?
▶신혜원
아니죠.
▶송석준
현재는 그거는 절차를 밟았으면 기록물일 것이고 아직 절차 중에 있으면 아직은 기록물이 아닌
▶신혜원
그 절차를 밟는 것도 시한이 있어요. 시한이 있어요.
▶송석준
시한이요? 대통령 기록물 글쎄 그건
▶신혜원
그러니까 예를 들어 작년에 쭉 들어왔다 그러면 올해 5월부터 8월까지 심사해서 언제까지 매해 정리를 하는 시한이 있고
▶송석준
제가 좀 확인해 봐야겠다. 그런데 예를 들면 실무자들의 그런 착오로 방치될 수도 있잖아요.
▶신혜원
그렇게 주장을 하실 수 있죠.
▶송석준
실무 실수가 굉장히 많아요. 특히 선물 같은 경우는 막 쌓여 있잖아요.
▶신혜원
그러면 여당의 주장에 따르면 이거는 어차피 수사 결과도 나왔고 검찰 수사 결과도 나왔고 이건 처벌할 건 아니다라고 하지만 도의적으로 여사가 사과를 직접 해야 된다라는 목소리가 여당 내부에도 있잖아요.
▶송석준
여당 내부에 있죠.
▶신혜원
김재섭 의원이나 김용태 의원은
▶송석준
김재섭, 김용태 제가 사랑하는 두 아우들 그런 말씀을 하셔서 그래야 제 심정적으로는 이해 가죠.
젊은 정치인으로서 국민적으로 이런 오해가 있고 많은 이게 국가적으로 좀 시끄러운 사안이니까 깔끔하게 정리하셨으면 좋겠다라는 충정어린 말씀이시지만 사실은 이제 사회생활 이렇게 더 해보시면 내가 진정성 있게 한 말이 왜곡이 돼서 마치 내가 죄가 없는데도 죄를 지은 것처럼 그래서 오해를 받고
▶신혜원
사과가 빌미가 될 수 있다?
▶송석준
그것 때문에 이제 또 사과했으니까 책임져라라는 또 2차 3차 추궁을 받게 되고 그래야 되고 안 하면 책임 안 진다고 또 그 끝내 물고 다니다 보면 이거 하세요 밤새요.
▶이상민
아직 좀 경륜의 부족으로 보시는 겁니까?
▶송석준
대한민국이 얼마나 정말 그동안에 그런 유사한 일들이 많았습니까
▶정영진
사과로 끝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송석준
그럼요.
▶신혜원
어저께 김건희 여사가
▶송석준
이거 사과해야 될 거는 분명히 해야죠. 그렇지만 이거는 제가 분명히 말씀드리지만 이거는 범죄 피해자잖아요.
몰카 함정 공작 뇌물죄를 씌우기 위한 몰카 함정 공작 범죄 피해자가 왜 뭐 잘못했다고 사과합니까?
당사자 그런 범행을 한 분은 사과도 안 하고 지금 수사만 받고 있잖아요. 세상이 거꾸로 돌아가는 거죠.
▶정영진
안 받았으면 되잖아요. 안 받았으면 되잖아요.
▶송석준
저보고 저보고 엊그제 정청래 위원장 전현희 의원보다 먼저 사과하면 전현히 의원도 사과하겠다.
▶신혜원
살인자 발언
▶송석준
우리 살인자 발언 제가 살인자 발언 저는 한 적이 없어요.
그런데 저보고 먼저 사과하래 그걸 김건희 여사에게 먼저 사과를 한 거랑 똑같잖아요.
▶정영진
여당에서 예를 들어 최재영 목사한테 몰카 범죄 나쁜 사람이다라고 얘기할 수도 있다고 봐요.
대신 그 피해자라고 김건희 여사를 규정하기는 난 좀 어렵지 않나. 왜냐하면 이제 그 사람은 나쁜 의도로 해서 했다고 판단하실 수 있으나 그렇다고
▶송석준
좋은 의도로 하셨을까요?
▶정영진
누가 최재영 목사가? 그건 아닐 수 있죠. 그러나
▶송석준
그러면 어떤 의도로 하신 것 같아요?
▶정영진
나쁜 의도로 했다고 쳐요. 그래도 그 물건을 주는 거를 안 받았으면 애초에 이 문제가 안 생겼을 거 아닙니까?
▶송석준
안 받으려고 그랬잖아요. 그분이 그냥 아이고 고맙습니다. 너무 갖고 싶었던 건데 고맙습니다 하고 냉큼 받은 건 아니잖아요.
▶정영진
아유 왜 이러세요 이건 일반적으로 우리가 다 좋을 때도 하는 소리잖아요.
▶신혜원
그러고 받았던 이러고 받았던 받은 거예요.
▶송석준
그래서 신고했잖아요. 신고했잖아요. 지금 직원들하고 상의했잖아요. 야 이거 어떻게 해야 하냐 내가 내키지 않는 걸 받았는데 어떻게 해야 되냐 그러면 이제 참모들이 또 상의를 해서 이건 절차에 따라서 이렇게 해야 합니다.
▶신혜원
명품백 얘기는 이제 정리를
▶송석준
그거는 진짜 정확히 좀 클리어 됐으면 좋겠어요. 그것 때문에 국민들 의혹 계속 가 지나면 국민들이 허탈해 하실 거예요.
진상이 바뀌었을 때
▶신혜원
알겠습니다. 여사가 어저께 다시 이제 공개 행보 마포대교에 등장을 했어요.
그래서 이제 세계 자살 예방의 날 맞아서 순찰도 돌고 하는 행보를 보였는데 이런 행보가 여당으로서는 좀 반가우세요 어떠실까요?
▶송석준
글쎄요. 그거에 대해서 걱정하는 분도 있고 또 진작해야 될 걸 왜 이제 하느냐라고 하시는 분도 있고요.
그래서 사실은 우리가 요즘 우리 이런 여러 가지 오해를 받았든 아니면 뭐 어떻게 됐든 지금 김건희 여사님이 많이 이렇게 회자되는 것은 사실이잖아요.
그래서 아마 이제 행보는 진중하게 가시는 게 좋겠다는 생각이 들고요.
그런데 다만 이번 이것이 무슨 호화성 행사에 가신 게 아니고 우리 사회의 약자들 어려운 그런 상황을 막기 위해서 가신 거기 때문에 저는 뭐 이제는 좀 이런 불필요한 오해는 과감하게 하나하나 털어내고 이렇게 또 영부인으로서 대통령 부인으로서 해야 될 정상적인 활동 벌써 이제 2년 반이 지나셨잖아요.
국가적으로도 사실 손실이거든요. 영부인의 활동 자체는 국민들에게도 많은 희망을 주고 또 실제 예산이라든가 제도적 뒷받침이 따라올 수도 있고 해외에 나가서는 또 외교 성과를 얻은 데도 도움이 되거든요.
그러니까 좀 이분이 좀 그동안에 여러 가지 오해를 불식시키고 정상적인 국가 원수의 배우자로서 활동을 하셨으면 하는 생각합니다.
▶정영진
너무 이제 관행대로 가는 걸 제가 원하는 건 아닌데 일반적으로 대통령 영부인들께서는 보통 이제 전에 보면 정말 소외계층들 찾아가시는 게 쪽방촌이든 아니면 고아원 양로원 이런 데 이제 많이 가셨잖아요
▶신혜원
아니면 김장 같이 하고
▶정영진
그렇죠. 꼭 그렇게 하시라는 건 아닌데 지금은 이제 경찰 들을 이제 대동하고 가신 거 아니에요 그래서 그게 조금 부적절한 거 아닌가 하는 얘기를 하시는 분들도
▶송석준
경찰들 그게 아마 자살
▶신혜원
세계 자살 예방날 순찰 행보
▶송석준
아마 거기에는 경찰들이 그러니까 이분을 경호하기 위해서라기보다는 경찰과 같이 공조해서 하는 행사이기 때문에 같이 가신 게 아닌가 싶거든요.
▶정영진
그렇기는 한데 그래서 그런 공권력들이 있는 예를 들면 소방관들이 계신다든지 아니면 경찰들이 있는 이런 곳에 방문해서 뭔가를 이렇게 지위는 당연히 아니겠습니다만 그래도 굉장히 많은 분들이 또 거기에 중요한 분들 오셨을 거 아니에요.
그러니까 그게 이렇게 썩 좋아 보이지 않는다는 이런 평가도 있을 수 있을 것 같다고
▶송석준
생각 그렇게 오해를 받는 부분이 있다면 그런 부분은 좀 이렇게 주의를 해야 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그동안에 정말 본인이든 본인이 아니든 많은 여러 가지의 논란이 있는 중간에 계셨기 때문에 더 그런 오해 살만한 그런 거는 최대한 좀 줄이고 자제해서 제대로 국민들에게 편안함을 주시는
▶정영진
이번 총선 때 문자 못 받으셨죠?
▶송석준
이번
▶정영진
총선 때
▶송석준
총선 때요? 문자요? 글쎄 뭐 문자를 굳이 받을 그게 있나요?
▶정영진
받으신 분들이 계시다는 얘기들이 종종 나오시잖아요.
▶송석준
그래요? 글쎄요. 각종 행사에서 많이 또 자주 뵙기도 하고
▶정영진
여사를? 그래요?
▶송석준
그럼요. 우리 예를 들면 신년 하례도 하고 또 경우에 따라서는 이렇게 또 행사장에서 뵙기도 하고요.
▶정영진
따로 또 텔레그램 같은 걸 주지는 않으셨고요?
▶송석준
저는 개인적으로 뭐 또 필요할 때는 소통도 합니다.
▶정영진
받으신 모양인데
▶송석준
그거는 문자 솔직히 저는 받은 건 없었고요. 다만 그 이상으로 또 필요하면 소통도 할 수 있죠.
▶정영진
소통이라고 하면 누구를 통해서?
▶송석준
직접도 할 수도 있죠.
▶신혜원
할 수도 있다.
▶송석준
할 수도 있죠. 자주 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지만
▶신혜원
마지막 질문 대통령 관저 한남동 관저 만찬 가신 적 있으세요?
▶송석준
뭐 비슷하게 있었던 것 같습니다.
▶신혜원
자주 대통령이 원래 이렇게
▶정영진
비슷하게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상민
한남동 근처입니까? 뭡니까
▶송석준
소통을 좋아하시잖아요. 가까운 입장에서 만나자고 그러거나 이러면 또 피하지는 않으시니까
▶신혜원
대통령이 또 얼마 전에 한 비공개 만찬은 공개가 돼버렸잖아요.
▶송석준
그게 어떻게 해서 공개되는지 모르겠어요. 공개 만찬이 아닌데
▶정영진
그런 자리들은 이제 사실 뭐 이런 게 나쁜 건 아니고
▶송석준
좋은 것 같아요.
▶신혜원
소통의 차원에서
▶송석준
그럼요. 소통 차원에서 고민이 많으시니까 요즘 꼬여 있는 우리 현안들이 많잖아요.
▶신혜원
근데 한동훈 대표는 왜 안 불렀냐 이런 얘기들이 나오잖아요.
▶송석준
글쎄 그런데 저는 뭐 서로 필요하면 필요하면 얼마든지 또 자리가 곧 있지 않을까 싶고요.
또 모르죠. 또 두 분이 만났는데 또 안 알려줄 수도 있죠. 그러니까 공개된 거 다 드러나는 거고
▶신혜원
그럴 수도 있죠.
▶정영진
네 가슴에 단 배지는 어떤 의미입니까?
▶송석준
제가 지난 코로나를 겪으면서 우리 사회가 너무 어려워 고요.
그래서 제가 우리 지역의 봉사단체 우리 회원들하고 같이 사랑으로 코로나가 너무 후유증도 크고 좀 힘들잖아요.
서민들 어렵고 그래서 같이 마음을 사랑으로 어려운 우리 상황을 이겨내자라는 의미로 제가 21대 때부터
▶정영진
네 국회의원 배지 대신에 달고 있습니다. 이건 이제 노란색 황금색 배경에 하트 표시가 빨간색으로 있는 어떤 특별한 의미가 좀 있는 봉사단체?
▶송석준
봉사단체 이천사랑봉사단의 회원들끼리
▶정영진
선거 때도 많이 도와주시겠군요. 그분들이
▶송석준
선거 때도 물론이고 평소에 또 저의 또 이렇게 봉사활동에 같이 동반자 역할도 같이 하고 있습니다.
▶정영진
알겠습니다. 혹시 이재명 대표 만약에 만나면 이 얘기는 내가 진짜 꼭 한 번 하고 싶다는 얘기 있습니까?
이재명 대표 만나면 우리 협치 이렇게 좀 하자 이런 얘기라든지
▶송석준
저는 솔직히 이재명 대표님하고는 누구보다도 가깝게 지냈어요.
솔직히 제가 이천시 국회의원이기 때문에 경기도지사님한테 찍히면 재미없어요.
▶신혜원
그 시절이죠.
▶송석준
잘 보여야죠. 그래서 사실은 수시로 통화하고 그리고 수시로 또 제가 한 4번도 관저에 초청받아서 만찬을 한 적이
▶신혜원
근데 그렇게 대똥이 공격을 하셨던 거예요?
▶이상민
친명이었군요.
▶송석준
그런 걸 싫어한다니까요. 가깝게는 누구든 누구하고든 상생과 조화의 정신으로 같이 지내고 있고요.
그래서 최근에도 뭐 그렇게 의정 그렇게 그 과정에서 조우하는 경우도 있고 만나면 반갑게 인사도 하고
▶정영진
바라는 점이 야당 혹은 민주당 이재명 대표에게 바라는 점이 있으시냐는 거예요?
▶송석준
바라는 거요. 뭐 상생과 조화의 정치 꼭 좀 같이 했으면 좋겠다.
▶정영진
상생과 조화의 정치
▶송석준
그것만 있으면 다 풀립니다.
▶정영진
그렇습니까? 그걸 강력하게 추진하시는 또 송석준 의원님이시고요.
▶신혜원
법사위에서 답답하시면 가끔 전화 주세요.
▶송석준
예 좀 불러주세요.
▶신혜원
자주는 못 부르지만
▶송석준
오늘 정말 제가 많이 가슴이 후련해졌습니다. 못할 얘기 많이 했어요.
▶정영진
한풀이 방송으로
▶송석준
예 고맙습니다.
▶정영진
자리마감하겠습니다. 오늘 송석준 의원님과 함께 했고요. 법사위에서 앞으로도 파이팅 넘치는 모습
▶송석준
우리 이천 쌀 이렇게 라떼를 이렇게 주셔서 감사합니다.
▶신혜원
특별 주문했습니다.
▶송석준
JTBC를 사랑하는 시청자님들께서
▶이상민
이천 쌀
▶송석준
이천쌀 또 좋아하실 거 아니에요
▶신혜원
방송 끝내기 싫으셔 지금 법사위 가기 싫어
▶정영진
마음이 이렇게 여기가 너무 편하죠?
▶송석준
여기 정말 편안해요.
▶정영진
함께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하고요. 한 달에 한 번씩 오세요.
한번 저희가 좀 풀어드려야 될 것 같습니다. 대단히 고맙습니다.
▶송석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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