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골·2도움’ SON 홀로 아시아 3차예선 주간 베스트11···일본·요르단·우즈벡 2명씩 배출
양승남 기자 2024. 9. 11. 16:14
오만전에서 한국 축구를 구한 ‘캡틴’ 손흥민(32·토트넘)이 통계 매체가 뽑은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예선 2차전 베스트11에 한국 선수로는 유일하게 뽑혔다.
통계 전문 매체 소파스코어는 11일 이날 끝난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예선 2차전 결과를 바탕으로 포지션별 최고 평점 선수를 뽑아 베스트11을 발표했다. 이날 오만전에서 1골·2도움으로 팀의 3골에 모두 관여하며 3-1 승리를 이끈 손흥민이 평점 8.4점을 받아 3-1-4-2 포메이션으로 꼽은 베스트11에서 왼쪽 측면 공격수로 이름을 올렸다. 한국 선수로는 유일하게 손흥민만 이름을 올렸다.
팔레스타인전에서 2골을 터뜨린 요르단 공격수 야잔 알나이마트가 가장 높은 평점 9.0점을 받아 최전방 투톱 공격수 중 한 자리를 차지했다. 알나이마트는 지난 2월에 열린 아시안컵에서 한국과 조별리그와 4강전에서 모두 골을 넣은 바 있다. 한국이 다음달 10일 원정경기로 치르는 요르단전에 알나이마트는 경계 대상 0순위로 꼽힌다.
바레인전에서 2골·1도움을 기록한 일본의 우에다 아야세가 평점 8.9점으로 투톱 공격수에 이름을 올렸다.
베스트11에 일본과 요르단, 우즈베키스탄이 2명씩 이름을 올렸다. 인도네시아는 호주전에서 엄청난 선방쇼를 펼친 골키퍼 마르틴 파에스가 베스트11에 선정됐다.
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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