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행 본능 가진 럭셔리 세단… 벤틀리 ‘더 뉴 플라잉스퍼’ 출시

백소용 2024. 9. 11.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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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틀리의 '스피드 DNA'를 극대화한 4세대 럭셔리 그랜드 투어링 세단 '더 뉴 플라잉스퍼'가 전세계 중 한국 시장에서 처음 공개됐다.

벤틀리모터스코리아는 11일 서울 동대문구 벤틀리타워에서 더 뉴 플라잉스퍼의 한국 시장 출시를 알렸다.

크리스티안 슐릭 벤틀리모터스코리아 총괄 상무는 "한국 고객들이 많이 좋아해주시는 모델이 플라잉스퍼이며, 판매도 좋아서 전 세계에서 가장 먼저 공개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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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틀리의 ‘스피드 DNA’를 극대화한 4세대 럭셔리 그랜드 투어링 세단 ‘더 뉴 플라잉스퍼’가 전세계 중 한국 시장에서 처음 공개됐다. 

벤틀리모터스코리아는 11일 서울 동대문구 벤틀리타워에서 더 뉴 플라잉스퍼의 한국 시장 출시를 알렸다.

지난해 플라잉스퍼는 하이엔드 럭셔리 세단 최초로 한국 시장에서 누적 판매 2000대를 돌파했다. 

크리스티안 슐릭 벤틀리모터스코리아 총괄 상무는 “한국 고객들이 많이 좋아해주시는 모델이 플라잉스퍼이며, 판매도 좋아서 전 세계에서 가장 먼저 공개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더 뉴 플라잉스퍼는 600마력(PS)을 발휘하는 신형 4.0L V8 엔진과 190마력(PS)을 내는 전기 모터의 조합으로 구성된 ‘울트라 퍼포먼스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했다. 벤틀리의 역대 4도어 모델 중 가장 강력한 782마력의 최고출력을 발휘하고 시스템 최대토크 102.05㎏.m을 낸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가속 시간은 3.5초다. 
순수 전기 주행거리를 늘리고 탄소배출량은 저감해 ‘지속가능한 럭셔리’를 표방했다. EV(전기차) 모드에서는 전기 모터만으로 최고출력 190마력(PS), 최대토크 45.8㎏.m의 성능을 낸다. 전기만으로 최고속도 시속 140㎞까지 가속할 수 있으며, WLTP 기준 최대 76㎞ 순수 전기 주행을 할 수 있다.  

더 뉴 플라잉스퍼 중 퍼포먼스 감성을 극대화한 ‘스피드’ 모델이 우선 출시된다. 외관 디자인은 휴식을 취하는 맹수를 연상시키는 벤틀리 럭셔리 세단 고유의 형태를 계승한다. 인테리어는 벤틀리의 비스포크 및 코치빌딩 전담 부서 뮬리너를 통해 수백억가지 조합이 가능하다. 한정판 ‘더 뉴 플라잉스퍼 스피드 퍼스트 에디션’도 함께 출시된다. 

백소용 기자 swini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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