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행범' 고영욱, 유튜브 막히고 추억팔이 "여전히 웃음 주고 있어"

임시령 기자 2024. 9. 11.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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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욱은 자신의 X(구 트위터) 계정에 "여전히 누군가에게는 웃음을 주고 있다는 사실에 위안"이라며 유튜브 영상을 게재했다.

함께 공개한 영상은 과거 그가 출연했던 MBC '라디오스타' 방송분이다.

이 역시 고영욱은 과거 예능 프로그램 '음악의 신' 유튜브 영상을 게재하며 추억에 빠졌다.

고영욱은 이같은 조치에 억울함을 드러냈지만, 대중은 그의 과거를 쪼집으며 비난을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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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욱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고영욱은 자신의 X(구 트위터) 계정에 "여전히 누군가에게는 웃음을 주고 있다는 사실에 위안"이라며 유튜브 영상을 게재했다.

함께 공개한 영상은 과거 그가 출연했던 MBC '라디오스타' 방송분이다. 룰라 멤버들과 함께 즐겁게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

또다른 글에는 "나의 마지막 방송 출연작이 돼버린 벌써 12년 전?. 참 편하고 즐겁게 했던 방송 같지 않았던 방송"이라며 "아직도 아쉬워하고 그리워 해주는 사람들의 넘치는 좋은 댓글을 읽으며 뒤늦게나마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싶었음"이라고 적었다.

이 역시 고영욱은 과거 예능 프로그램 '음악의 신' 유튜브 영상을 게재하며 추억에 빠졌다.

앞서 고영욱은 미성년자 3명을 총 4차례 성폭행 및 강제 추행한 혐의로 기소돼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을 받았다. 또한 신상정보 5년 공개 고지, 3년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 명령을 받고 지난 2015년 7월 출소했다.

이후 SNS, 유튜브 계정을 개설하며 소통에 나섰으나, 인스타그램 계정은 하루 만에 폐쇄 조치됐다. 또한 유튜브 채널 역시 가이드라인에 따라 삭제된 바다.

고영욱은 이같은 조치에 억울함을 드러냈지만, 대중은 그의 과거를 쪼집으며 비난을 쏟아냈다.

그럼에도 고영욱은 유일하게 X를 통해 근황을 공유하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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