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FC 안데르손, K리그 8월의 선수…시즌 2번째 영예

K리그 8월 이달의선수상을 수상한 수원 FC의 안데르손.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수원 FC의 안데르손이 프로축구 K리그 8월 최고의 선수로 뽑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공식 비디오게임 파트너 일렉트로닉아츠(EA)가 후원하는 ‘EA 스포츠 K리그 이달의 선수상’ 8월 수상자로 안데르손이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K리그에 데뷔한 안데르손은 6월에 이어 시즌 2번째로 이달의 선수상을 받았다. 안데르손은 울산 HD와의 27라운드에서 결승골을 터뜨려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고, 28라운드에선 제주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2골, 1어시스트를 챙겨 5-0 대승에 앞장섰다.

K리그 이달의 선수는 프로연맹 기술위원회의 1차 투표(60%)로 추린 후보 4명을 대상으로 2차 팬 투표(25%)와 EA FC 온라인 게임 이용자 투표(15%·이상 합산 비중)를 진행, 결과를 합산해 정한다. 안데르손은 기술위원회 투표(20.69%)와 FC 온라인 이용자 투표(12.19%)에서 모두 1위에 올랐고, 팬 투표에서는 야잔(12.58%)에 이어 2위(7.06%)에 올랐다. 안데르손에게는 이달의 선수 트로피와 상금이 전달된다.

이준호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