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후백제역사문화센터, 왕도 전주에 들어선다

전북CBS 최명국 기자 2024. 9. 11. 16: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후백제의 수도였던 전북 전주에 국립후백제역사문화센터가 들어선다.

전주시는 국가유산청이 실시한 '후백제역사문화센터 건립 후보지 공모'에서 완산구 교동 낙수정 일원이 최종 후보지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2030년까지 국비 450억을 투입해 건립할 예정인 후백제역사문화센터는 후삼국시대 한반도의 주도권을 두고 고려와 경쟁했던 후백제의 역사와 흔적을 조사·연구하는 거점 시설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가유산청 공모 거쳐 선정
2030년까지 교동 낙수정 일원 조성
국립후백제역사문화센터 조감도. 전주시 제공


후백제의 수도였던 전북 전주에 국립후백제역사문화센터가 들어선다.

전주시는 국가유산청이 실시한 '후백제역사문화센터 건립 후보지 공모'에서 완산구 교동 낙수정 일원이 최종 후보지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2030년까지 국비 450억을 투입해 건립할 예정인 후백제역사문화센터는 후삼국시대 한반도의 주도권을 두고 고려와 경쟁했던 후백제의 역사와 흔적을 조사·연구하는 거점 시설이다.

이번 공모에는 전주시를 비롯한 전국 4개 기초자치단체가 응모했으며, 시는 서면 심사와 사전평가, 현장실사와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건립 후보지로 선정됐다. 이에 우범기 전주시장의 역점 사업인 '왕의 궁원'도 탄력을 받게 될 전망이다.

후백제역사문화센터가 들어설 낙수정 부지의 경우 동고산성과 후백제 도성벽, 후백제 왕실 사찰로 추정되는 낙수정사지와 우아동사지가 인접했다.

우범기 시장은 "전북을 비롯한 후백제의 전 영역에 있는 자치단체들이 함께 후백제의 역사 문화를 알리고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전북CBS 최명국 기자 psy140722@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