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커뮤니티 "환자 죽어도 감흥 없어" 패륜 글에 복지부 수사 의뢰 방침

윤수한 belifact@mbc.co.kr 2024. 9. 11.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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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의사·의대생 커뮤니티에 "환자들이 응급실을 돌다 죽어도 감흥이 없다","매일 1천 명씩 죽어나갔으면 좋겠다"는 등의 반인륜적인 글들이 올라오면서 정부가 수사를 의뢰하기로 했습니다.

정윤순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오늘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응급실 일일 브리핑에서 "의사와 의대생들만 가입 가능한 게시판에 '국민들이 더 죽어나가야 한다'는 취지의 글이 다수 게시되었다고 한다"며 "잘못된 인식과 행동이 매우 안타깝고 유감스럽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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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의사·의대생 커뮤니티에 "환자들이 응급실을 돌다 죽어도 감흥이 없다","매일 1천 명씩 죽어나갔으면 좋겠다"는 등의 반인륜적인 글들이 올라오면서 정부가 수사를 의뢰하기로 했습니다.

정윤순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오늘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응급실 일일 브리핑에서 "의사와 의대생들만 가입 가능한 게시판에 '국민들이 더 죽어나가야 한다'는 취지의 글이 다수 게시되었다고 한다"며 "잘못된 인식과 행동이 매우 안타깝고 유감스럽다"고 말했습니다.

정 실장은 "여러 가지 불미스러운 게시글들이 있다고 들었고, 복지부는 관련 증거 자료를 확보해 가능하면 오늘 중으로 신속히 수사기관에 수사의뢰를 조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해당 커뮤니티에는 국민을 '개돼지, '조센징'이라고 노골적으로 비하하면서 의료공백 사태로 피해자가 많아져야 한다는 등의 패륜적인 글들이 올라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윤수한 기자(belifact@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society/article/6635922_3643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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