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나믹디자인, CB 폭탄 앞두고 100% 무상증자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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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타이어 금형 제조업체인 다이나믹디자인이 전환사채의 보통주 전환을 앞두고 100% 무상증자를 결정했다.
다이나믹디자인은 11일 이사회를 열고 보통주 1주당 1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의결했다.
CB의 조기상환청구에 따라 보통주로 전환가능한 주식 수량은 251만4505주로 총발행주식수의 15%에 이른다.
통상적인 무상증자였다면 기존 주주 입장에서 주주 환원으로 볼 수 있지만, CB의 보통주 전환과 무상증자가 겹치면서 지분율 희석이 불가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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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현동 기자] 자동차 타이어 금형 제조업체인 다이나믹디자인이 전환사채의 보통주 전환을 앞두고 100% 무상증자를 결정했다.
다이나믹디자인은 11일 이사회를 열고 보통주 1주당 1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의결했다. 무상증자로 신주 1728만594주가 발행된다. 신주 배정기준일은 오는 26일이다. 신주는 10월 21일 상장된다.
황응연 대표이사 겸 이사회 의장은 이사회 참석 이사들에게 유통 주식수 확대와 주주가치 제고 차원에서 주식발행초과금을 재원으로 한 무상증자의 뜻을 밝혔다. 다이나믹디자인의 유통 주식수가 2024년 1월부터 8월까지 평균 26만5845주로 유통주식수의 1.5%에 불과해 유통 물량 확대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다만 다이나믹디자인은 오는 22일 지난해 발행한 8회차 사모 CB 130억원의 조기상환일이다. 해당 CB의 전환청구 행사가액이 1주당 5170원으로 전일 종가(5640원)보다 낮아 조기상환청구 가능성이 높다. CB의 조기상환청구에 따라 보통주로 전환가능한 주식 수량은 251만4505주로 총발행주식수의 15%에 이른다.
전체 발행주식의 15%에 달하는 신규 매도가능 물량이 출회될 수 있는 상황에서 무상증자를 결정한 것이다. 통상적인 무상증자였다면 기존 주주 입장에서 주주 환원으로 볼 수 있지만, CB의 보통주 전환과 무상증자가 겹치면서 지분율 희석이 불가피하다. 100% 무상증자가 이뤄진 만큼, 신주가 상장되는 10월21일에는 기존 주주의 지분율이 2분의 1 수준으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김현동 기자(citizenk@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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