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블더] "별안간 승강기에 입맞춤"…수상한 여성 정체는?

전연남 기자 2024. 9. 11.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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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범죄가 정말 일상 곳곳까지 퍼진 것 같습니다.

이번에는 서울 강남의 한 상가에서 마약을 투약한 여성이, 수상한 행동을 했다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렇게 이상 행동을 보이는 여성이 포착된 건, 지난달 19일 밤 10시쯤 서울 수서역 근처 한 지하상가였습니다.

경찰 앞에서도 여성은 이상행동을 이어갔고, 마약 간이 검사를 실시하자 아니나 다를까, 필로폰 양성 반응이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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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범죄가 정말 일상 곳곳까지 퍼진 것 같습니다.

이제는 사람들이 많은 장소에서까지, 마약을 하고 이상 행동을 하는 사람들이 자주 포착되고 있을 정도인데요.

이번에는 서울 강남의 한 상가에서 마약을 투약한 여성이, 수상한 행동을 했다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한 여성이 어딘가 불안한 듯 상가 안을 비틀비틀 걸어 다닙니다.

마트에 들어가더니, 진열대에 놓인 물건 사진을 찍고 주저앉은 채 머리카락을 거칠게 만지는 등 알 수 없는 행동을 하는데요.

엘리베이터에 다가가서는 반사된 자신의 모습을 빤히 들여다보다가, 별안간 입을 맞추기도 합니다.

이렇게 이상 행동을 보이는 여성이 포착된 건, 지난달 19일 밤 10시쯤 서울 수서역 근처 한 지하상가였습니다.

당시 수상하다고 느낀 시민의 신고로 경찰이 곧바로 현장에 출동했는데요.

경찰 앞에서도 여성은 이상행동을 이어갔고, 마약 간이 검사를 실시하자 아니나 다를까, 필로폰 양성 반응이 나왔습니다.

결국, 이 여성은 긴급 체포됐는데요.

신원 조회를 위해 인적사항을 묻는 경찰에게 이 여성은 다른 사람의 이름과 주민번호를 대기도 했었는데 신분 조회를 피하려고 평소 다른 사람의 인적 사항을 외우고 다닌 걸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지난 6월 말에도 서울 강남구 코엑스 앞 6차선 횡단보도에서 마약을 한 20대 여성이 쓰러져 경찰이 출동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이 여성의 가방 안에서는 흰색 가루가 든 비닐봉지 2개와 빨대가 발견됐는데, 성분 검사 결과 케타민인 걸로 확인됐습니다.

(영상편집 : 문이진)

전연남 기자 yeonna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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