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륙 직전' 아시아나항공 기내서 외국인 승객이 승무원 폭행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천공항에서 이륙을 준비하던 아시아나항공 국제선 항공기에서 승객이 승무원을 폭행하고도 적절한 제지를 받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9시 쯤 인천공항 활주로에서 이동하던 미국 LA행 아시아나 비행기 기내에서 한 외국인 남성이 여성 승무원의 얼굴에 주먹을 휘둘렀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천공항에서 이륙을 준비하던 아시아나항공 국제선 항공기에서 승객이 승무원을 폭행하고도 적절한 제지를 받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9시 쯤 인천공항 활주로에서 이동하던 미국 LA행 아시아나 비행기 기내에서 한 외국인 남성이 여성 승무원의 얼굴에 주먹을 휘둘렀습니다.
이 남성은 이륙에 임박해 화장실로 가려다 제지당하자 승무원을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사안은 즉각 항공기 객실사무장에게 보고됐지만, 비행기는 회항해 승객을 내리게 하거나 경찰에 신고하지 않고 이륙했고, 비행을 마친 뒤에도 미국 현지 경찰에 이 사실을 알리지도 않았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LA 도착 직후 피해 승무원과 사무장을 귀국하도록 하고 후속 업무에서 제외했으며, 이번 사안을 면밀히 조사해 합당한 조처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국토교통부 서울지방항공청은 이번 사건의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가해 승객에 대한 수사의뢰와 아시아나항공에 대한 행정처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입니다.
박철현 기자(78h@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econo/article/6635920_36452.html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 윤 대통령 "우리는 사이버 안보 강국"‥'오물 풍선' 대응은?
- 의사 커뮤니티 "환자 죽어도 감흥 없어" 패륜 글에 복지부 수사 의뢰 방침
- 여당 법사위원들, 김건희 특검법·'채상병 특검법' 강행처리에 "싸울 것"
- 추경호 "2025학년도 의대 증원 재조정, 현실적으로 어렵다"
- '이륙 직전' 아시아나항공 기내서 외국인 승객이 승무원 폭행
- 김건희 여사 광폭 행보‥명품백 사건 불기소 권고에 탄력?
- 홍명보호 전술에 "이게 뭐냐고"‥오만 이겨도 "찝찝"
- '곤장 20대' 맞게 된 일본인 "누워서 못 자나" 벌벌
- 해리스·트럼프, 첫 TV토론서 전방위 공방‥"부자 감세" vs "마르크스주의자"
- 조태열 "일본 사도광산 노동자 추도식 9월은 힘들어‥날짜 조율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