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창업도시 밑거름" 부산창투원 설립 가시화

부산CBS 박중석 기자 2024. 9. 11.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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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창업도시 조성의 밑거름이 될 '부산기술창업투자원' 설립이 가시권에 들었다.

11일 부산시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최근 지방출자출연기관설립심의위원회를 열고 '부산술창업투자원' 신규 설립안을 심의·의결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부산기술창업투자원 설립으로 블록체인과 항만·조선 분야 등 지역 특화 산업과 연계해 기술 창업을 적극 육성하겠다"며 "지역에서 유니콘 기업을 배출해 부산을 글로벌 창업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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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기술창업투자원 설립 계획안 행안부 심의 통과
근거 조례 제정 등 과정 거쳐 내년 상반기부터 운영 개시 예정
부산시가 추진한 부산기술창업투자원 설립이 가시권에 들었다. 부산시 제공


글로벌 창업도시 조성의 밑거름이 될 '부산기술창업투자원' 설립이 가시권에 들었다.

11일 부산시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최근 지방출자출연기관설립심의위원회를 열고 '부산술창업투자원' 신규 설립안을 심의·의결했다.

시는 앞서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의 타당성 검토를 거친 뒤 지난 6월 '부산창업청' 설립 계획을 행안부에 제출한 바 있다.

시는 행안부가 중앙행정기관과 명칭이 유사하다는 이유로 명칭 변경을 권고함에 따라 '부산창업청'의 명칭을 '부산기술창업투자원'으로 사용하기로 했다.

행안부의 협의 절차가 마무리됨에 따라 시는 출연기관 설립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조례 제정에 본격 착수할 계획이다.

시는 조례가 제정되면 법인 설립 발기인총회 및 임직원 채용 등의 절차를 거쳐 내년 상반기에 부산창투원 운영을 개시한다는 목표다.

창투원은 부산 및 동남권 지역의 경제 활력을 되찾기 위한 혁신의 중심 기관으로 기술 창업 지원과 벤처투자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창업 지원 정책 기획과 창업지원사업 평가 및 성과분석, 펀드 운용 및 투자 등 지역 창업 생태계 전반을 아우르는 역할을 해 부산이 글로벌 창업허브로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부산기술창업투자원 설립으로 블록체인과 항만·조선 분야 등 지역 특화 산업과 연계해 기술 창업을 적극 육성하겠다"며 "지역에서 유니콘 기업을 배출해 부산을 글로벌 창업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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