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점포 계산대 틈새 가위 '쏙'…현금에 동전까지 2분 만에 싹쓸이[영상]

김송이 기자 2024. 9. 11.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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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위로 무인점포 기계를 뜯어 현금 50여만원을 훔쳐 간 도둑 때문에 주인이 울분을 터뜨렸다.

10일 JTBC '사건반장'은 지난 5일 오전 2시 40분께 대전 유성구의 한 무인 아이스크림 매장에서 찍힌 CCTV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을 제보한 점포 주인 A 씨는 남성이 약 50만원 정도를 훔쳐 갔다며 경찰에 신고했지만 아직 잡았다는 연락을 받지 못해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크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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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사건반장')

(서울=뉴스1) 김송이 기자 = 가위로 무인점포 기계를 뜯어 현금 50여만원을 훔쳐 간 도둑 때문에 주인이 울분을 터뜨렸다.

10일 JTBC '사건반장'은 지난 5일 오전 2시 40분께 대전 유성구의 한 무인 아이스크림 매장에서 찍힌 CCTV 영상을 공개했다.

매장에 들어선 남성은 약 1분간 서성이다가 갑자기 계산대 앞으로 다가가 가위를 꺼내 들었다. 그는 능숙한 동작으로 계산대 철제문 틈으로 가위 끝을 집어넣고 힘을 줘 단박에 문을 뜯어냈다.

남성은 현금을 싹 챙기고 종이로 묶어진 동전까지 싹쓸이해 갔다. 범행에 소요된 시간은 단 2분이었다.

(JTBC '사건반장')

영상을 제보한 점포 주인 A 씨는 남성이 약 50만원 정도를 훔쳐 갔다며 경찰에 신고했지만 아직 잡았다는 연락을 받지 못해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크다고 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젊은 놈이 한심하다", "CCTV가 사방에서 찍고 있는데 멍청하다"며 혀를 찼다.

syk1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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