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수미 건강악화설…"얼굴 붓고 손도 떨고"

김수미 측 "건강에 문제 없다"

배우 김수미(73)가 건강 악화설에 휘말렸다. 이에 김수미 측은 "건강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냈다.

김수미 아들 정명호 나팔꽃F&B 이사는 11일 여러 매체를 통해 "(김수미의) 건강에 큰 문제가 없고 지금도 계속 활동 중"이라며 "지난 7월 이틀 입원한 뒤 촬영을 계속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김수미는 지난 8일 자신이 운영하는 업체 김치를 홍보하기 위해 한 홈쇼핑 채널에 출연했다. 이 과정에서 김수미는 물건을 들 때 손을 미세하게 떠는 등 평소와 다른 모습으로 건강 악화설에 휘말렸다.

이러한 김수미 모습을 접한 한 누리꾼은 "건강이 안 좋아 보인다"며 "얼굴이 부어 보이고 안색도 좋지 않다"고 걱정했다. 이어 "방송 내내 말도 느리고 어눌했다. 김치를 끝까지 찢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김수미 아들 정 이사는 "(홈쇼핑) 방송 전날 밤을 새웠는데 급하게 촬영을 해 달라는 요청에 카메라 앞에 섰다"며 "컨디션이 좋지 않은 상태라 그렇게 보였던 것 같다. 말이 어눌했던 건 임플란트를 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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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이진욱 기자 jinuk@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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