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리싸이클링타운 해직자 11명 채용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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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원 해직 등을 두고 갈등하던 전주 리싸이클링타운 노사가 해직자 채용에 합의했습니다.
성우건설을 비롯한 리싸이클링타운 운영사 4곳과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전북본부, 전주시 등은 오늘(11일) 민주당 전북도당에서 공동 합의문 발표식을 열었습니다.
합의문을 보면 운영사들은 해직자 11명을 일괄 채용하고 노조는 리싸이클링타운 운영과 상생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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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전주]노조원 해직 등을 두고 갈등하던 전주 리싸이클링타운 노사가 해직자 채용에 합의했습니다.
성우건설을 비롯한 리싸이클링타운 운영사 4곳과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전북본부, 전주시 등은 오늘(11일) 민주당 전북도당에서 공동 합의문 발표식을 열었습니다.
합의문을 보면 운영사들은 해직자 11명을 일괄 채용하고 노조는 리싸이클링타운 운영과 상생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습니다.
또 전주시는 근로자 및 시민을 위한 리싸이클링타운 안전과 환경 개선에 대해 적극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합의는 지난 1월 주관 운영사 변경 과정에서 노조원 11명이 해직된 지 250여 일 만에 이뤄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지방노동위원회는 부당 해고를 인정했지만, 중앙노동위원회는 앞선 결정을 뒤엎고 부당 해고를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리싸이클링타운은 전주 지역 음식물 쓰레기 처리 등을 하는 전주시 소유 시설로, 운영은 민간기업이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갈등이 완전히 봉합될지는 아직 미지수입니다.
구체적인 채용 시점과 방식 등은 추석 이후에 논의하기로 했고, 노동계가 지난 5월 발생한 폭발 사고와 운영 방식 등에 대한 문제 제기를 계속하겠다는 의견을 비치고 있기 때문입니다.
노조 관계자들은 "이번 합의의 의미는 해직자 복직 문제에 물꼬가 트인 것으로 봐야 하며, 앞으로 본격적인 교섭이 이뤄질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서윤덕 기자 (duc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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