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문화재 조사 중 토사 붕괴 사망' 관계자 2명 검찰 송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주에서 올 7월 토사 붕괴로 인부 1명이 사망한 사고와 관련해 책임자들이 검찰로 송치됐다.
이들은 지난 7월 2일 제주시 구좌읍 상도리의 문화재 표본조사 현장에서 발생한 토사 붕괴 사고와 관련해 충분한 안전조치를 하지 않았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광주지방고용노동청 제주산재예방지도팀도 이 사고에 대해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로 수사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제주=뉴스1) 홍수영 기자 = 제주에서 올 7월 토사 붕괴로 인부 1명이 사망한 사고와 관련해 책임자들이 검찰로 송치됐다.
제주경찰청은 제주 A 연구소 관계자 2명을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10일 검찰에 송치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7월 2일 제주시 구좌읍 상도리의 문화재 표본조사 현장에서 발생한 토사 붕괴 사고와 관련해 충분한 안전조치를 하지 않았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사고로 60대 여성 B 씨와 70대 남성 C 씨가 토사에 깔렸고, C 씨는 스스로 탈출했으나 B 씨는 깊이 1m가 넘는 구덩이 안에서 흙더미를 피하지 못한 채 중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받다 숨졌다.
경찰 수사 결과, 사고 당시 토사가 무너지지 않도록 하는 데 필요한 조치가 이뤄지지 않는 등 현장에서 산업안전보건법상 안전기준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광주지방고용노동청 제주산재예방지도팀도 이 사고에 대해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로 수사하고 있다.
gwi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한달 120 줄게, 밥 먹고 즐기자"…편의점 딸뻘 알바생에 조건만남 제안
- "순하고 착했었는데…" 양광준과 1년 동고동락한 육사 후배 '경악'
- 숙소 문 열었더니 '성큼'…더보이즈 선우, 사생팬에 폭행당했다
- 미사포 쓰고 두 딸과 함께, 명동성당 강단 선 김태희…"항상 행복? 결코"
- 김소은, '우결 부부'였던 故 송재림 추모 "가슴이 너무 아파"
- "자수합니다"던 김나정, 실제 필로폰 양성 반응→불구속 입건(종합)
- '나솔' 10기 정숙 "가슴 원래 커, 줄여서 이 정도…엄마는 H컵" 폭탄발언
- '55세' 엄정화, 나이 잊은 동안 미모…명품 각선미까지 [N샷]
- "'누나 내년 35세 노산, 난 놀 때'…두 살 연하 예비신랑, 유세 떨어 파혼"
- 14만 유튜버 "군인들 밥값 대신 결제" 말하자…사장님이 내린 결정 '흐뭇'